방취아를 생각하면

가슴은 크지 않고 육덕지지도 않지만

새초롬한 매력과 풍만한 엉덩이가 연상된다.

다소곳하고 깨끗한 정소소,

발랑 까진 선약연,

육덕한 육난음,

꺼멓기만 한 황보년과 달리

취아를 생각하면 

새콤달콤한 맛이 생각난다. 

게다가 술도 잘 마시고, 애교도 잘 떨고, 어느새 여인이 될 정도로 약간 풍만하기도 하지. 손도 맵고 후후

개인적으로 매지산에게 취아가 간 것이 매우 안타깝다ㅠㅠ

장문사형이 돌아왔다며 진가놈 품에 안겨 울고, 진가놈한테 아양떠는게 참.. 마ㅅ 이ㅆ...

황보년을 잃고 종남산으로 돌아온 진가놈이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기 위한 매개로 태음신맥을 찾아 헤매며

취아를 탐하게 되고

밤새 낙화구구검을 연습하던 매지산은 마치 콩립병처럼 이를 우연히 듣고

매삼객의 모양마냥 종남산 밖으로 뛰쳐나가

진가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졸렬봉이 구궁보에 감금해둔 황보년을 찾아가면 좋겠다.

그리고 황보년에게 욕정을 풀어낸 뒤, 그 방사의 흔적을 모용봉이 발견하고

이런 패악무도하고 대담한 짓을 할 사람은 진가놈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진가놈을 사모하던 정소소를 따먹.. 아니 흠흠 했으면 좋겠다.

그 사이 진가놈은

유중악의 유언으로 받은 능자하와 

이정문이 건네준 육난음을 데리고

취아와 함께 포 ㅆ ㅓㅁ을 즐겼으면 좋겠다.

화산이 멸문한 후, 서안에서 거리낄 것이 없는 종남파는

낙가놈이 엄쌍쌍과 곡유유의 엉덩이를 후려치며

응가놈은 감히 노라에몽 사숙의 여인인 누산산을 탐해보려고 발악하는게 나왔으면 좋겠다.

그 사이 매지산은 피규어의 절기를 얻기 위해 석가장의 화원으로 향하는 거지.. 거기서 매지산은 M의 기질을 터득했다더라. 

흠흠 방취아가 왜 이렇게 좋지. 재독하는데 매력이 넘사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