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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꿈 이야기해준 유동임다 얘기해주러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4.59) 2021.08.18 23:36:44
조회 999 추천 17 댓글 9

전에 썻던글은 이사가기전
이상하게 곰팡이가 자꾸 쓸고 형이랑 나랑 헛것자주본 빌라였는데

나 중학교 올라가고 2학년될때 집안사정이 좋아져서
도로변 모퉁이에 2층빌라로 이사갔다
여기는 나랑형 같이방쓰다 처음으로 독방 가진곳이라 이사
갈때 내방 막쓸고 걸래질 네다섯번 하면서 되게 좋았던집이였음

내방은 이제 모퉁이에 둥근방이였는데 부모님이 막내라고 나한테 큰방 주셨음 큰 유리창달렸고 커튼도달고 책상도 아버지가
가구점가서 큰거 사주셔서 진짜 만족했던 방이고 집이였음
내방 큰창으로는 앞에 공원 조금보이고 교차로 차다니는곳이
보이는 곳이였고, 형방은 내방보다 작지만 채광도 좋고 공원이
크으게 보이는 방 부모님방은 주방옆에 도로만보이는 방이였다

초딩때 형이랑 그런꿈 꾸고 잔병치래는 없었지만 아플때
크게 아프고 아무튼 안좋은 일만있었음 내가 말하는게 그집때문이라고 하는거같긴한데
지금 이제 성인되고 자취방에서 낮밤바꿔가며 일하면서 생활하며 지내고있지만 한번도 크게 아팠던적이없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막 이사가고 처음생긴 방에 좋은책상 컴퓨터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는데

이집에서 귀신같은걸 부모님도 보시고 형도봤다
형이랑 나이차이가 7살차이나는데 이제 고등학생에 성인올라갈
즘이라 친구들이랑 논다고 나랑 잘안놀아줬다 어릴때는
매일 붙어다니면서 장난치고 다녔는데 형은 이제 머리가점점
굳으면서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 거지 ㅇㅇ
그래서 나도 나대로놀고 형이랑 대화를 잘안했는데

한날형이 방에서 갑자기 식은땀 흘리면서 주방으로 나오는거임
그때난 방에서 게임하고있었고 엄마랑 아빠는 주방식탁에 앉아서 반주겸 음식 먹고있었음 형이 한겨울에 땀흘리면서 방에
나오니까 엄마아빠가 걱정하시면서 어디 아픈거아니냐
왜그래 하면서 형한테 이야기를하길래 나도 큰일났나싶어서
하던거 멈추고 주방으로 갔지

형이 말하기를
과제하고 피곤해서 자고있었는데
전에 나랑 같이있던 귀신을 또봤다는거임
형방이 앞에 공원이 보인다고했잖아? 그공원이 놀이터있고 정자있고 옛날 놀이터껴있는 작은 공원이였음 도로변 옆이고
근데 형창문 바로 건너 공원에 그때 봤던 그여자가
춤을 막추면서 형을 손가락으로 계속 가르키더래
이게 좀 웃겼던게 우리 엄마가 기가되게 세신편이거든?
가위눌리거나 이상한거보면 침뱉으면서 욕을 마악 하라고
우리 한테 이야기를 해줬단말이야 형이 그게 기억이 났는지
야이 시발련아 니가 뭔데 손가락 질이야 시발 뭐라뭐라 하면서
창문을 열고 침뱉으면서 욕을 막했데
여기서 소름존나 끼쳤던게 그 여자가 형이 소리치자마자
춤을 멈추더니 우리 집들어가는 대문으로 존나 뛰어갔단거야
형이 그래서 바로 창문닫고 현관문 걸쇠 잠그는데
그때 깬거지.

이 이야기를 하면서 형이 막 진땀빼고 엄마아빠는 진지하게 듣다가 개꿈이라며 쉬쉬했거든? 아빠가 요새 너가 밤늦게자고 피곤해서그래 그만놀러다녀라 이새키야 하면서 형보고 괜찮다고 이야길 막해주는데, 엄마가 갑자기 술잔을 내려놓더니
이말이 아직도 생각남
자꾸너가 똑같은 귀신이 생각나는거보니 예전집에 뭐가있었나보다,엄마아빠도 그집살때 맨날 안좋은일만 생기고 나도 맨날
헛것보고 아프고하니까 그 여자가 있었나보네 같이 딸려왔나 너가 그때 꿈에서 민이 안데리고 왔으면 민이 아직도 아팠을수도있다 하면서, 욕하고 침뱉은거 잘했다 원래 귀신같은건 산사람을 절대못이긴다 그때 민이 참 잘데려왔네 하는거임

그 얘길듣는데 뭔가 오묘하게 엄마말이 맞는거 같은거임
나도 게임하다 말고 주방에서 얘기듣다가 형보고 일단
고맙다 덕분에 살았다 하고 다음날에 엄마가 또 삼계탕 해줌

근데 이러고 한 일주일 있다가
아부지 휴무날이셨나 그러셨을꺼야
나 학교끝나고 집에서 게임하고 아버지는 안방에서
Tv보고 계셨거든? 근데 갑자기 내 방에 와서
"니 왜자꾸 뛰어댕기노"
하시는거임 나는 앉아서 게임만 하고있었는데
물론 내가 롤큐 잡을때 물이나 과자가지러 호다닥 주방 뛰어다니고 했는데 그날은 다걸고 가만히 앉아서 친구랑 게임 했음

아버지가 갑자기 그러시니까 "엥 나 앉아서 게임만했다"
"뭔 소리하노?" 했지 근데 아버지가 하는말이
자꾸 현관문에서 내방으로 크게 다다다닥 뛰어가는 소리가
들렸다는거임 그때 낮이였거든? 아빠한테
에이 나아니다 티비에서 들린거겠지 하니 아빠가
맞나 하고 안방 다시 들어가심 그얘시 듣고 오한이 들어서
게임 안하고 친구랑 잡담 하고있었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형이 봤던 그여자가 드디어 우리집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나한테 온게 아닌게 그런 생각이 들긴
하네 아버지도 이일 있고 난뒤에 일하시다가
산에 있는 정신병원에 귀신본썰하고,실외기 설치하시다
막 크게 웃으면서 자기 바라본 귀신 썰도있는데
이거는 뭐 주작일수도아닐수도있지만 아빠가 저녁에 가족한테
들려주신 이야기도있음

그리고 내가 그여자가 내방에 그때 들어온거 같다했잖아
지금 내 자취방에서 꿈속에서 가위를 3번눌리고 깬 이야기도
있는데 요것도 나중에 시간나면 이야기해줄게

이썰들 원래 친구들한테만 이야기해줬는데 공포영화 추천
받을라고 타고타다가 여기 공포썰 풀길래 너희들 한테도 들려
주는 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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