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5일 이었고..

근석이가 제일 처음 등장해서

춤추면서 노래하다가

내가 오만명모아놓고 이렇게 하는 사람인데

오늘 300명 모아놓고

하니까 별로다

이런말 하고

다음에 어디서 왔냐 물으면서

대부분 서울서 왔다고 손드니까

좀 친근하게 많이 보던 애들 역시 여기 다 있구나 이런 식으로 반응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앉아서 토크를 하는데

아..

뭐더라

체리보이??

얘기하는데 엄청 느끼한 표정 짓던거 생각나고

아 그만큼 느끼한 표정은 그날밖에는 본적이 없는듯..

화면에는 그렇게 안 나오잖아

화면에는 실제 근석이가 아니니까

그날이후로는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있잖아

전라 노출이 가능하냐고

하니까 근석이가 약간 의외의 질문이라 당황하면서

작품이 좋다면 가능하다고..

했어

그리고 다음에 연습을 많이 해야 되겠다고도 했음

진심을 ㄷ ㅏㅁ아서 호기심에 가득차서..

흘러가는듯한 말투로...

그냥 어린 남자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이 엄청 야한데

근석이는 그렇게 그냥 말하다니..

그때 생각하면 근석이 참 순수하게 보이지..

일반인과 다른게 순수하게 보인다..

이말 엄청 안 야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결혼얘기나왔을때

막싫어서 아앙

하니까

근석이가 약간 성질부리면서

왜왜 했을때 그때도 재미있었고..

내가 본 6년 동안의 모습중에 제일 스타가 아닌거 같은 그런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음

근석이 옷 갈아입으러 들어간 사이에

우리보고 질문하라니까

갑자기 근석이가 눈에 안 보이니까

질문의 강도가 너무 높아져서

근석이가 갑자기 옷 갈아입다 뛰어나왔지

그러ㅣ까 아이들이 다 갑자기 예의를 차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안보이면 간이 커지나봐

노래 ㅂ ㅜ르ㅡㄴ데 삑사리도 한번 났던가

그래도 우리도 근석이도 그런거 아무 상관없었고

그래서 나는 그때 우리가 일반인과는 다르구나 하느거 느꼈고

그러니까 근석이도 우리랑 있음 좋곘지...

마지막에 꽃 나눠줄때

근석이가 한번 우리르 놀렸지

오늘은 꽃을 준비안했다고..

그런데 나는 근석이 그 말할때

그때부터 아닌거 같은..

근석이 그때는 좀 너무 쉬운 거짓말을 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대손님이 나와서

얘기할때

나는 그때 제일 감동이었다

근석이가 얼마나 힘들게 아시아프린스가 되었는가

그런거 알수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초대손님=ㅇㅁㄴ

무척 좋은 느낌을 가지신

그래서 근석이가 그런 고운마음을 가진 사람이겠지만..

강단있고 생각이 ㅎ ㅜㄹ륭한 분 같았어..

그리고 근석이보고 엔딩에

허그하라고 했을때

갑자기 근석이가 하기 싫다고

막 그럴때

참 보통남자와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그리고 꽃나눠줄때

테이블돌아다닐때

그때는

화면과 다르게 죠낸 잘 생기고

죠낸 매력있고

죠낸 젊고

죠낸 아름답고 순수한 눈빛을 볼수 있었지

참 담백하고 지적이고 상남자같은

그런 사람이었어...

그리고 굉장히 부드우면서 압도하는 그런 내가 이 지상에서는 볼수 없었던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있었다...

그 카리스마를 잊지 못한다...

그래서 내가 세상보는눈이 많이 좀 달라졌어

남자보는 눈은 높아져도 그런 사람 이세상에 없으니까 뭐 상관없고

세상보는 눈이 달라진거는 좀 내가 달리 살수있게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