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비피엔으로 들어오는 중. 

컴갤로 글 쓰려고 하니 광고 차단 계속 먹어가지고....

덕분에 나의 뻘글 수가 줄어, 근갤이 청정갤이 되어가는 중 (읭?) 

불금을 보내러 사무실을 나서기 전 

오래만에 정줄 놓은 응원글 하나. 

누구나 겁없이 저지르던 시절이 있었을 것임.

복습을 하다 보면 어렴풋이나마 장근석시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슬쩍 보이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볼 때 마다 

가끔 나도 내가 그렇게 겁없이 저질렀던 것들을 생각해보고 

그게 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나, 

그래서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인가 생각도 해보기도 함.

내가 장근석시 나이 서른에 보신 장어라 

아우 한참 씐날 때 팬질 못한거 아쉽기는 해도, 

이럴 때는 멀리서 한 발 물러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얼마 전에 장근석시는 2015년에 뭐 했나 볼 기회가 있었음. 

나 한참 바쁘기 전이라 한 3주쯤 됐나? 

기사도 찾아보고, 근갤 복습도 하고......죽 찾아 놓고 보니까 

뭐가 너무 많은 것이다. 

이런 워커 홀릭을 보았나! 

맘이 복작스러웠을 2015년에도 정말 묵묵히 소같이 일했더만.

그리고 그 와중에 2016년을 준비하면서 계속 뭔가를 하고 있었고, 

2016년의 장근석시는 벌써 

예능 두개와 드라마 한편 그리고 아시아 투어 두 가지 프로그램을 5개 도시에서 돌고, 

음반을 두개 내고 앞으로 두개가 더 나올 것임. 그리고 작품을 또 할 지도 모르지. 

이것들을 죽 보면서, 사람들이 그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부러워 하는데 

이렇게 일하면 정말 그만큼 돈도 따라오겠구나 싶었어. 

진짜 진짜 열심히 했다. 

정말 숨 쉴 구멍도 없이 열심히 했을 것 같은 그런 스케쥴. 

아무나 하기 어려웠을 그런 스케쥴 소화해낸 것 - 새삼 대단하다고 칭찬 많이 해주고 싶고. 

그런 스케쥴 속에서도 

마무리 지을 것 마침표 찍을 것 

착착 접어가며, 마무리 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 보여서 그것도 참으로 훌륭하다 칭찬해주고 싶고. 

돌이켜 보니 내가 처음에 매료되었던 것은 

완벽하게 세팅된 장근석시의 모습만이 아니라 

힘들어도 그걸 끌어가면서도 환하게 빛나던 모습들이었음. 

어려운 일도 답답한 일도 있었겠지만 

순간 순간 새어 나오던 그 환한 빛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대라는 거 잊지 말고. 

그리고 부디 

번아웃 되지 말기를. 

나한테 하는 소리인지 그에게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부디 숨 쉴 구멍 하나 꼭 지켜가며 

또 그렇게 겁없이 저질러 주기를. 

차고 넘치게 이제껏 너무 잘해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어디에도 꿀리지 않는 자존심 세워가면서 

아시아 프린스 답게 :) 

팀에이치 앨범 릴리즈 얼마 안 남아서 

한창 후반 작업 중이겠다. 

나, 티저, 너무 마음에 드는데...........음.................이 짧은 티저가 마음에 드는데 

완곡 나오면 얼마나 또 멋있을거야!!!!!!!

사랑하는 장근석시 

많이 많이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