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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랑 인터뷰 다 가져옴ㅇㅇ 존좋 ㄷㄷㄷㄷ

따망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4.28 00:32:38
조회 6339 추천 36 댓글 7












CECI 어젯밤에 뭐했나?
영화 <연애의 온도> 무대인사하고 집에 갔다. 

CECI 뭐 그리 시시한가, 다른 건 없었나?
하하, 놀이동산 야간 개장에라도 다녀왔어야 하나. (Ce′Ci 그래, 그런 거 말이다) 진짜 집에 가서 잤다. 

CECI <연애의 온도>가 개봉 20일 만에 2백만을 돌파했다. 전작인 <해운대> <퀵> <오싹한 연애>에 이어 이번 영화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내가 선택한 작품이 잘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어렵게 선택하고 힘들게 고생한 만큼 결과가 좋게 나와 뿌듯하다. 아직 <연애의 온도>는 상영 중이니 더 잘됐으면 좋겠다.(웃음) 

CECI 당신은 영화 <연애의 온도> 속 동희처럼 한 여자를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연애 스타일은 아닐 것 같다.
난 동희와는 정반대 스타일이다. 그렇게 열정적이지도, 적극적이지도 않다. 사랑에 있어서 감정적이기보다는 좀 더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다. 좀 재미없지. 

CECI 일부러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말로 들린다.
시작은 감정이 앞서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스스로 이성을 앞세운다. 일부러 그러는 것도 있다. 상대를 배려하고 잘 만나봐야지 하고 노력하는 부분이 그렇게 만들더라. 솔직히 배우라는 직업도 영향이 없지 않은 것 같고. 

CECI 이번 역할이 당신의 연애에 변화를 주었나?
지금 연애를 하고 있지 않지만, (Ce′Ci 정말인가?) 그렇다. 솔로다. 앞으로 연애를 한다면 예전보다는 좀 더 나를 열어두고 하고 싶다. 그동안 너무 참고 절제했던 것을 다 열어두고 감정을 쓰는 열정적인 연애 말이다. 

CECI 상대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기대가 된다.
그렇다고 공개 연애는 아니다. 하하. 

CECI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
영이(김민희 역)와 놀이동산에 놀러가기로 한 날, 늦잠을 자느라 늦었는데도 영이에게 지하철 역사 밖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왜 안에 있냐고 타박을 주는 장면을 찍으면서 너무나 웃겼다. 영이 입장에선 비는 오고 동희는 안 오니까 안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자기가 늦어놓고 왜 안에서 기다리냐고 오히려 화를 내는 장면이 무척 현실적이고, 많은 연인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이라 생각했다. 

CECI 그런 거 보면 남자들은 참 유치하다.
맞다. 나도 그런 면이 많으니까.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하면 되는데, 남자들은 그게 참 어렵다. 저절로 그렇게 된다. 이런 게 남자들의 습성인가? 

CECI 영화 촬영을 하기 전에 김민희와 노덕 감독에게 술자리를 갖자고 했다던데.
민희 누나하고는 일단 친해져야 했다. 연인으로 나오는데 어색하면 안 되니까. 영화를 찍기 전에 서로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자꾸 만나자고 하게 됐다. 비오면 비 온다고 술 한잔 하자 하고, 날씨가 좋으면 좋다고 술 한잔 하자 하고 그랬다.(웃음) 

CECI 그렇게 만나다 보면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이 생기기도 하지 않나?
음… 그런 적이 있나? 글쎄 그러고 보니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웃음) 

CECI 지금껏 작업했던 여배우 중 연애해보고 싶은 상대 배우도 있었을 것 아닌가?
당연히 있다. 오히려 연애를 안 해보고 싶은 상대가 없었다. 그렇지 않나? 남자라면 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과 한 번쯤 연애를 꿈꾸니까. 나도 그런 남자들 중 하나다. 

CECI ‘영화배우’로 불리는 게 이제는 좀 익숙해지지 않았나?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영화배우’라는 타이틀보다는 한 작품을 내가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어서 인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래야 영화배우라 불리는 게 부끄럽지 않을 테니 말이다. 

CECI 신인 배우 중 이민기를 롤모델로 삼는 이도 많다. 그만큼 세월이 흐르고 이민기가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인데, 기분이 어떤가?
새롭고 놀라운 사실이다. 누가 그랬는지 알고 싶다. 만나면 밥이라도 사줘야겠다.(웃음)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려면 앞서 말했듯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CECI 배우 이민기의 인생에 연기는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90% 정도? 어떤 사람은 사생활 없이 왜 그렇게 연기에만 묶여 사느냐고 묻는다. 근데 난 내 인생에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을 연기하면서 보내고 있는 거다. 연기가 좋고, 재미있고, 계속하고 싶다. 

CECI 뮤지션으로 음반도 내고 음악 작업도 하고 있는데, 요즘도 계속 작업을 하나?
얼마 전 고(故) 유재하 선배의 ‘지난날’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했고, <연애의 온도> 2백만 돌파 이벤트로 인디밴드 강릉호텔의 ‘Everything’을 리메이크한 음원도 나왔다. 이 두 곡은 영화 작업의 연장선에 있지만, 내가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악적으로 엮이는 부분도 많다. 

CECI 사실 유재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건 좀 의외였다. 이민기의 음악적 성향은 좀 인디적이지 않나?
아니다. 유재하·김광석 선배의 노래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음악은 가리지 않고 듣는 편이라 음악적 성향이 정해져 있진 않다. 솔직히 아직까지 전문 뮤지션은 아니니까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내게 맞는 음악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CECI 연기, 음악 말고 또 해보고 싶은 것은 뭔가?
책을 써보고 싶다. (Ce′Ci 에세이 같은 거?) 아니, 소설을 써보고 싶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막연하게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한다. 

CECI 소설이라, 그 주제가 무척 궁금해진다.
말해놓고 보니 나도 궁금하다. 어떤 주제가 좋을지 오늘부터 생각해봐야겠다.(웃음) 

CECI 드라마는 일부러 안 하는 건가?
아, 정말 오해다. 이건 타이밍의 문제다. 영화 촬영 중일 때 좋은 드라마 작품이 들어오면 못하게 마련이다. 몇 년 동안 그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아쉽게 놓친 작품이 몇 개 있다. 드라마는 꼭 하고 싶고, 할 거다. 

CECI 그 말은 다음 작품도 영화라는 건가?
아마도 그럴 것 같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에는 시기상조지만, 또 다른 배우 이민기의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기대해도 좋다. (Ce′Ci 또 다른 연애 이야기?) 하하, 아직 이야기하지 못한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CECI <연애의 온도>를 촬영한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일 것 같지만, 물어보겠다. 당신의 연애 온도는 몇 도인가?
가장 많이 받지만 늘 다르게 대답한 것 같다.(웃음) 앞으로 연애를 한다면 내 연애의 온도는 80도쯤? 100도까지는 못 올라갈 것 같다. 끓지는 않아도 내 연애에 모락모락 김은 나야 하지 않겠나.(웃음) 

CECI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
궁극적으로는 식상하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 예측 가능한 배우는 되기 싫다. 그래서 난 계속 어느 정도 비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질리지 않을 정도로.

CECI 지금 행복한가?
뭐 그런 닭살스런 질문을 하나. (Ce′Ci 빨리 대답해봐라) 행복하지.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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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좋ㄷㄷㄷ 
사진 2장 더 있는데 다 안올라감 ㅡㅡ
그래도 드라마 할 생각은 있나봄 ㅇㅇ 빨리 드라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설이라닠ㅋㅋㅋㅋ 아무튼 역시나 존나 특이함ㅇㅇ
사진도 오랫만에 멀쩡한거 보니까 더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ceci.joinsmsn.com/article/article.asp?aid=13344&code=02010200
여기 사진 안올린거 몇개 더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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