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Universe 연합 소속의 어떤 우주인의 답변 (총책임자 아님):

[질문] 본인은 내가 영원한 존재임을 압니다. 죽음이란 육체를 벗어남이죠..

내가 영원한 존재인데.. 차원 상승의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차원상승을 왜 해야 하는지요??

[답변] 죽음으로 육체를 벗어나더라도 영원히 존재한다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영원한 존재가 육체에 있을 때,

죽음이 오기 전에,

항상 행복하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또한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차원상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낫지 않을까요?

[질문] 행복하다는 생각은 또한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한다는 마음은 또한 감사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항상 모든일에 여여 하여야 합니다.

< 여여의 의미(뜻) >

원어는 tathā(그와 같이)에 추상명사를 만드는 어미 tā를 더한 단어로, 여실(如實)•여여(如如)라고도 번역한다. 생멸(生滅)에 대칭되는 말이면서도, 불교에서는 제법(諸法)의 실상(實相)을 나타내고 있는 '있는 그대로'의 존재양식을 진리로 생각하고, 어떤 특수한 원리에 근거한 진리를 배척한다.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서는 진여를 이언진여(離言眞如)•의언진여(依言眞如)로 구분한다. 본래 진여는 인간의 개념적 사유를 초월한 말이지만, 굳이 언어로 설명한다면 여실공(如實空)•여실불공(如實不空)이 된다. 즉 진여는 실재적•본질적인 것이 아닌 일체 사물의 속성을 떠난 것(여실공)이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공덕을 내포하고 스스로 존재하는 것(여실불공)이다.

[답변] 말씀하신 여여가 있는 그대로의 존재양식을 진리로 생각한다면

지금의 지구인 자체 그대로의 존재양식이 진리가 아닐까요?

-------------------

불교계통의 어떤 영성인의 인간은 본래 영원한 존재이므로 차원상승(=진화) 같은 건 필요없고 그저 모든 일에 여여(如如)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우주인의 설득력 있는 답변이었음.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 진화를 선택하든, 열반을 선택하든, ㅇㅅ천국을 선택하든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겠지만,

본인의 선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일은 곤란함. 왜냐하면 타인의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기에...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이 지구는 진화를 선택했으며 조만간 빛의 지구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만약 어떤 사람이 특정 종교의 도그마를 추종하고 있더라도 평소 일상생활에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를 잘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 그는 이 지구의 계획에 포함될 수도 있지 않을까 사료됨.

관건은 결국 삶에서 맺는 진정 가치있는 열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