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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1.212) 2014.01.08 07:37:14
조회 820 추천 11 댓글 0




새해엔 스물다섯이 된다. 연기를 제외하고, 20대의 나머지 반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박보영 요즘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 꼭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데 가족도 회사도 썩 좋아하질 않는다. 김영광 혼자 여행 떠나는 게 얼마나 위험한데. 박보영 그래도 정말 가고 싶다. 다들 혼자서도 잘 다녀오던데? 김영광 진짜 위험한 데도 많다. 뭐, 태국 같은 곳은 괜찮겠다. 밤에만 조심하면. 박보영 밤에는 절대 안 나갈 거다. 김영광 결국 나가게 된다니까. 박보영 한국에서도 무서워서 밤에 잘 못 나가는 데 뭘. 진짜 가고 싶다. 일단 적금부터 들고.

비용과 안전을 모두 담보해주는 <꽃보다> 시리즈에 합류하는 건 어떨까?
김영광, 박보영 아유, 방송은 절대 안 돼요!(웃음)
하지만 지금은 차곡차곡 길을 밟아, 두 번째 영화를 내놓기 직전이다. 지난해 <차형사>로 영화에 데뷔했을 땐, 영화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졌다.
김영광 ‘영화배우’란 그 이름만이라도 갖고 싶은, 너무 멋진 존재였다. 영화와 만화 보는 걸 제일 좋아해서, 어렸을 땐 얼른 돈 벌어서 만화책과 DVD를 빌려주는 대여점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연기를 시작하자 얼마나 긴장이 되는지 벌벌 떨기만 하고 못하겠는 거다. 박보영 다 그렇다. 나도 감정 신을 앞둔 전날 밤에는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김영광 그러다 어느 순간 ‛몰라,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안 되면 말지 뭐!’라고 긴장을 놓게 됐는데, 그게 바로 올해였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릴 땐 무섭기만 했는데, 하고싶은 대로 하자고 마음을 먹으니까 오히려 나를 잘 보여줄 수 있었다. 대사도 그 즈음 <출생의 비밀>을 촬영할 때부터 갑자기 잘 외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번 영화를 만나서는 감독님으로부터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연기해야지 만들어서 하면 안 된다고, 준비하지 말고 오라는 주문을 받았다. 대본을 외운다기보다는 읽고, 현장에서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연기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W Korea> 영화 <피끓는 청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직 관객들에겐 공개되기 전인데, 영화에 대해 귀띔해준다면?
김영광 박보영 씨가 주인공이니까 박보영 씨께서…
박보영 아니다. 진짜 주인공은 이종석 씨가 맡은 중길이다. 우리는 중길의 성장 스토리에 등장하는… 김영광 조력자! 아니면 동네 친구 1?(웃음)

며칠 전 블라인드 시사회가 있었다고 들었다.
박보영 정작 우린 아직 못봤다. 몰래라도 시사회에 가겠다고 했더니, 감독님께서 입구에서 지키고 계실 거라고 하더라.
김영광 치사하게 잘 안 보여준다(웃음). 대신 시사회 끝나고 문자가 왔다. 광식은 지금껏 내가 맡아온 역할과는 꽤 다른 인물이었는데 평가가 좋았다고. 그러니까 더 보고 싶어졌지만.

‘불사조파 짱’ 광식 역할을 맡은 김영광, ‘일진’ 영숙을 연기한 박보영,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김영광 사실 처음엔 하기 싫다고 했었다. 그러다 감독님을 만나고 그 언변에 넘어가고 만 거다.
박보영 광식이가 얼마나 멋진 역할인데! 오직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자. 스태프들이 광식이가 언제 등장하는지 스케줄표를 확인할 정도였으니까. 특히 오빠는 <굿닥터>에서 선한 의사로 등장하고 있을 때였는데, 현장에서 불량스럽게 머리 빗어 올린 광식이를 보다가 TV를 켜곤 우와~ 했다.
김영광 짱 역할은 처음이다. 이렇게 괴팍하고, 성질 부리고, 막말하는 캐릭터도 처음이다. 일본 문화가 막 들어오기 시작한 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날라리’로 등장하는 광식 역할을 맡은 만큼 내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재미 있었다.
박보영 특히 교복은 ‘여기가 내 허리다’라고 말하는 교복이었다. 다리가 너무 긴 상대 배우 옆에서, 정말 슬펐다, 너무 슬펐다(웃음).

대사에 욕도 많았다던데?
박보영 처음엔 너무 민망했다. 그렇게 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게다가 거의 언니 오빠들인데, 아무리 연기라지만 욕을 한다는 게. 그런데 내가 언제 욕하고, 침 뱉고, 애들 때리고 이래 볼 수 있을까. 재미있었다.
김영광 난 대사의 반 이상이 욕이었다. 심지어 나중엔 대본에 없는데도 했다. 광식은 홍성공고의 짱이고,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나쁜 놈이니까. 영숙이는 겉으론 나빠 보여도 사실은 연약한 애다.
박보영 맞다. 영숙이가 일진이라고 해서 엄청 나쁜 앤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쟤는 건들면 큰일 나는구나’ 싶은 애 정도? 평소엔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꼭 말하고 싶다.

영화는 80년대 충청도를 배경으로 한다. 광식이와 영숙이가 아닌, 김영광과 박보영의 실제 학창 시절이 궁금하다.
김영광 스무 살에 모델로 데뷔하기 전까진 인천에서 자랐다. 차분하게 말할 줄도 몰랐고, 걸어 다닌 기억도 거의 없다. 항상 방방 뛰어다녔으니까.
박보영 나도 시골에서 뛰어다니며 자랐다.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면서 잠자리, 메뚜기, 올챙이를 잡곤했다. 툭하면 산 꼭대기까지 누가 빨리 올라갔다 내려오나 내기하면서. 김영광 맞아, 산동네에서 자란 애들은 다 그러고 논다.
박보영 산 꼭대기에 약수터가 있으면 이쪽 길로 가야 빠르다느니, 저쪽 길이 빠르다느니 싸우다가 “준비, 땅!” 하고는 편 갈라서 뛰어갔다 오는 그런 말도 안 되는 놀이다.
김영광 나도 형들이랑 땅벌 잡으러 다니곤 했다. 돌을 빵 던지고 3초가 지나면 웅 소리가 나는데, 그러면 냅다 뛰다가 구석에 납작 엎드리는 거다. 어릴 땐 그러지 않으면 겁쟁이라고 놀리니까, 겁쟁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더 그랬던 거다.

그러고 보니 <과속 스캔들> 이전의 박보영의 데뷔 시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박보영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다. 그땐 촬영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사람들 많은 데서 감독님이 대본을 던지거나 “집에 가!”라고 면박을 주면, 앞에서는 ‘죄송합니다’, ‘다시 해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고 나와선, 차에서 울고 그러는거다. 그런데 그때 나에게도 오기가 있었다. ‘잘 돼서 다시 만날 거야! 다음엔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줄 거야!’ 이런 오기 말이다.

그런데 가장 힘든 시간은, 오히려 <과속 스캔들>의 엄청난 흥행 이후에 찾아왔다.
박보영 마음의 준비를 채 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관심이 쏟아졌다. 좋아하고 감사하기보다는 ‘어? 어? 이게 뭐야?’ 그런 하루하루였다. 이전까진 항상 오디션 보러 다니고 떨어지곤 했는데, 갑자기 시나리오를 주곤 오디션을 안 봐도 된다는 거다. 그런데 그 시기마저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이게 내길이 아닌가, 앞으로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 상처가 컸다. 어떻게 아셨는지 집 주소로 편지를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함께 일했던 분들이 용기를 주신 덕분에,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할 줄 아는 것도 이것밖에 없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 이후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는지?
박보영 다르다, 정말 다르다. 일이 너무 많을 때면 힘들고 쉬고 싶은 마음, 이젠 진짜 없어졌다.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생긴 거다. 예전엔 내 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서 오해도 많이 쌓곤 했는데, 이젠 의견이 맞지 않을 땐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다 보니 일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늑대소년>은 박보영으로 하여금 대중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준 작품이다. 아무래도 흥행작을 골라내는 감이 있는 듯하다. <과속 스캔들>과 <늑대소년> 모두 엄청난 흥행이 예상된 작품은 아니었다.
박보영 내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재미없으면 연기할 수 없으니까, 재미있다 아니다를 알 뿐이다. 이 영화가 잘될지 아닐지 판단하는 건 아직 어렵다. 그래서 스태프들과 많이 상의하는 편이다. 나는 미처 몰랐던 내 모습, 내가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연기를 일깨워주신다.

<늑대소년>의 순이 역시 나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다 나에게 있는 모습이라는 조언이 힘이 됐다. <늑대소년>을 통해 이전까지의 ‘국민 여동생’ 이미지가 한꺼풀 벗겨졌다. 그런데 <피끓는 청춘>에서 다시 교복을 입고, 여고생을 연기한다는 게 부담스럽진 않았나?
박보영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면, 교복을 입고 싶다고 해도 입혀주지 않을 거다. 어울리고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야지. 앳된 이미지를 깨버리고 싶지는 않은가? 박보영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고 싶지만, 변신에 목말라 하거나 매달리고 싶진 않다. 빨리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많이 고민해봤지만, 결론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게 가장 좋다는 거였다. 내가 지금 성인으로 봐주세요라며 섹시한 연기를 한다고 해서 관객들이 그렇게 봐주는 건 아니지 않나. 나이도 좀 더 먹고 작품도 더 많이 하면서 시간을 쌓아 나가다가, 어느새 “어머, 쟤 성숙해졌네” 이렇게 봐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


복붙이 이상하게되서;
출처는 사진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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