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전에 이공계 인력이 부족하다고
문과 줄이고 이공계 인력 늘여서 특성화로 선정된 대학에게

대형 유형은 450억원+@
소형 유형은 150억원+@

를 주는 프라임사업을 했었는데 그 당시도 난리법석
말도아니였다.
프라임 사업은 지금 물가로 치면 대형은
1,000억원 이상, 소형은 3~400억원 정도


글로컬 사업은 5년에 걸쳐 1,000억원이라
일시불로 치면 약 800억원 정도


암튼 그래서 부산, 경남에서는 어디가 되었느냐?

대형은 동의대, 인제대
소형은 동명대, 신라대가 되었다.
그 당시 동의대는 금방이라도 동아대를 뛰어넘는
명문공대가 될 것처럼 기세등등했지.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뭐다?? 별 달라진게 없다.

글로컬 사업이 의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분명 도움이 되긴 한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라는 거임.

특히 이걸로 학교의 위상이나 선호도 입시경쟁이
바뀔 일은 없다는 것이지.

만일 올해 인제대가 글로컬 사업 선정된다고 해서,
입지 좋은 경성대 안가고, 김해 인제대 갈 고3 한명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