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펀치 몰아볼려고 1화 봤는데 일요일 저녁에 19화 보고 있더라 내가...

이틀만에 다봄.. 몰아서 보니깐 좋긴한데 본방사수 하면서 달리면 더욱 좋았을것 같은

생각도 들고.. 이틀만에 다 봤는데 여운은 아직까지 있어서 펀치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음.

가수요는 이미 신청했고.. 원래 재밌게 봤던 드라마일수록 여운에서 빨리 빠져나올려고 딥디 신청

같은거 안했었는데 이건 가져야해 소장해야해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펀치 내 인생드라마 ㅇㅇ

보고싶다 정환씨 하고 정환이도 못본 하경이가 안쓰럽고 ㅠㅠㅠ

단 하루도 가족들 모두모여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지낸날 없이 가버린 정환이도 안쓰럽고..

그래도 예린이가 하경이처럼 살기를 바랬고, 하경이 처럼 사는게 답답하고 현실성 없는 일이

아니라 맞는 일이길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한게.. 물론 윤지숙 보다 더 한 사람이 앞으로 나올수도 있지만

그 세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만든건 맞으니깐,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여서 좋다..

너무 후다닥 봐서 다시 보고싶은데 다시 볼 용기는 나지 않지만..그래도 꼭 딥디 가지게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