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 누구를 싫어하진 않음 다만 임팩트가 덜하고 플레이가 찝찝하달까. 너무 이해하지 못할 플레이가 많아서 이건 변칙이란 단어를 쓰기도 너무 강함. 그냥 거의 파괴라고 봐야하나 그런 느낌임.
그럼에도 큰 틀을 보면 둘이 뭔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느낌 들었었는데 성규는 확실히 배신을 하더라도 자기 중심이 잘 잡혀있음
그래서 배신해도 미워보이지가 않아(화술의 영향도 있다고 봄). 누구와는 정 반대의 효과. 그 누구는 그래서 그파에서 데스매치를 그렇게 많이 갔다고 봄. 컨트롤 자체가 불가능하니 다들 자기한테 불똥 튈까봐 진심으로 같이 플레이 해주지도 않았고 (갓갓갓이 그나마 같이 조금 플레이 함)
만약 성규가 대신 그파에 출연했다면, 일단 킹룰갓은 최소 탑5안에는 정착했을 거고 그의 존재가 있음으로 그파 자체가 계속 긴장감의 연속이였을것임. 물론 성규도 두뇌회전이 빠르고 처세술이 좋아서 탑5안에 갔을거라고 봄.
성규가 있었다면 장오를 견제할 룰란규 연합이 존재했을 거고 그들 위주로 게임이 많이 돌아갔을 거임 (그래도 장오 능력이 워낙 ㅆㅅㅌㅊ라 휘둘리진 않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랬을듯, 콩은 아마 장오쪽으로 기울지 않았을까)
이정도면 거의 시빌워급의 거대 연합의 격돌을 볼 수 있었을텐데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아쉽다. 그 격돌속에서 어마어마한 임팩트의 배신이 나올 수도 있고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했을 건데 생각할수록 아쉽네 후...

어쨌든 짓5 나와라 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