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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재업) 이준석이 다수 연합 배신한 거라 생각하는 겜알못충들 다 드루와

차윾람커여어(175.197) 2015.06.29 13:24:48
조회 3074 추천 73 댓글 44

짓갤 대다수 의견이 이준석이 다수 연맹을 배반하고 단독 우승을 노렸지만 그보다 더 높은 수를 읽은 이상민에게 저지당했다는게 주류이고 이준석이 공용카드 안돌리고 저지한게 명분은 있지만 실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글들이 많아서 쓰는 똥글임.




결론부터 말하면 이상민의 대승이 아니었고 이준석의 대패가 아니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듯이 이상민은 이준석을 메인매치 때 항상 견제하고 있었다. 사실상 눈엣가시였던 이준석의 1회전 탈락을 누구보다 바라는 것이 이상민임. 그런데 이준석이 다수연맹에 들어온 이상 우승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준석이 데스매치에 가게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이상민은 이준석을 데스매치에 보내기 위해서 이준석의 우승을 저지할 필요가 있었음. 그래서 오현민에게 자신의 순서를 마지막으로 옮겨달라고 하고 이준석에게 지금 4점을 몰게 하라고 시킨 것. (이 때 확실히 해야할 것은 이상민은 이준석이 공용카드를 가지고 깽판을 칠지, 안 칠지에 대한 확실한 예상을 하지 않았다. 이준석이 마지막 순서가 되어 김경훈에게 사형수카드를 받고 단독 우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가능성을 배제시키면서 자신의 단독 우승을 노릴 수 있을 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이준석과 순서를 바꿈.)




그리고 이준석이 4점 털려고 발걸음을 옮길 때 이상민은 바로 사형수카드를 갖고 있던 김경훈을 찾아감. 그러나 이준석은 다른 다수 연합 멤버들과 달리 판세를 읽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4점을 털 동안 이상민이 김경훈에게 사형수카드를 받았을 것을 예상함.




이상민의 입장으로 생각했을 때, 이상민은 팀(최정문)을 버리면서 단독 우승을 해서 밉보이는 손해를 감수할 필요가 없음. 이상민이 사형수카드를 교환한 것이 아닌 양도받은 입장에서 팀을 공동우승 시킬 수 있었거든.




이준석이 만약 공용카드를 다수 연맹에게 넘겼다면 다수 연맹은 이준석에게 미지의 카드를 한 장 줘야했음. (이상민 말고는 어느 누구도 카드를 교환하지 않고 양도할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이준석이 공용카드를 넘겼다면 카드를 한 장 받아야 교환이지)




거기서 이상민이 이준석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겼다면? 이상민은 자기가 갖고 있는 공용카드로 다수 연맹을 우승시킬 수 있었음. (이준석이 다수 연맹에게 공용카드를 교환해야할 당시 이상민은 이미 사형수카드 소지중)




이러한 상황에서의 점수 현황은 임요환, 김경훈 0점, 나머지 전부 4점 (이준석이 사형수를 갖고 있으므로 최하위자)




이준석의 입장에선 이상민에 의해 다수 연맹의 약속이 깨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깨지지 않더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를 교환할 때 자신에게 어떤 카드가 올지 미지수 (사형수를 자신이 받을 수도 있었음)였기 때문에 공용카드를 넘기기 전에 김경훈을 필수적으로 찾아가야 했음. 김경훈이 사형수카드를 갖고 있다면(그리고 이상민에게 사형수카드를 넘길 생각이 없었다면) 다수 연맹에게 공용카드를 넘겨주려고 했겠지. 그러나 다수 연맹은 이러한 이준석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함. 지들이 질 수도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겠지. 거기서 이준석은 다수연맹에게 빡칠 수 밖에 없음.




방송보면 이런 장면이 나와.


이상민 : 아니 카드는 주고 얘기해. 카드는 주고 얘기 해.


나머지들 : 4점 받고나서 이러면 안되지.


이준석 : 지금 다들 4점인 상황에서 누구든지 경훈이의 도움을 받아서 단독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야. (임대갈 : 그르치 그르치)


유정현 : 만약 그렇게 됐을 때는 그 사람은 다음 회에 죽는 거야.


이준석 : 그것도 다 해봐서 알겠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에요.


유정현 : 네가 용기가 있으면 다른 사람 4점 받고 난 다음에 그렇게 해.(여기서 부터 웃긴게 이준석은 이미 4점을 얻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공식 교환을 할 명분이 없으므로 단독 우승은 이미 포기해야하는 상황임. 따라서 단독 우승을 노려볼만한 사람은 이상민을 포함하여 아직 4점을 얻지 못한 사람만 단독 우승을 노릴 수 있음. 그러나 겜알못 유정현(그 외 대다수)은 이준석이 단독 우승을 할거라 속단해버림.)


이준석 : 내가 지금 이 걸 갖고 다른 걸 한다는 의도 자체를 속단하는 것도 이상한게 뭐냐면~ (하면서 이준석은 단독 우승이 불가능하고 뒤에 남은 이상민 등이 단독 우승을 해서 다수 연맹이 와해될 가능성을 설명해야할 타이밍에 김경란이 말을 끊어버림)


김경란 : 잠깐만! 4점 다 받았어요? 그러면 이제 카드를 주세요. (이로서 사실상 다수 연맹 패배의 원흉은 유정현, 김경란임 다수 연맹이 승리하기 위해선 김경훈을 찾아가 사형수카드에 대한 여부를 분명히 하고 사형수카드를 갖고 있을 만한 사람을 배제하여 4점을 채웠어야 함. 이준석은 다수 연맹의 승리를 위했던 것임. 근데 저 지랄이니 다수연맹 꼴보기 싫은건 진심 ㄹㅇ 꼴보기 싫었을 듯)




어쨌든 이준석은 끝내 공용카드였던 시민카드를 누구와도 교환하지않고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사형수카드를 가질 가능성을 완전히 봉쇄함. 그러면 이상민은 불가피하게도 사형수카드를 털어야 했으므로 팀킬을 할 수밖에 없음. (이준석에게 사형수카드를 털지 못할 경우 무조건 소수팀(임대갈, 김경훈, 이준석)은 최하위자에서 배제됨 따라서 이준석이 공용카드를 들고 뻐긴건 신의 한 수)




그리고 결국 이상민은 최정문에게 사형수카드를 넘기면서 추가 점수 3점을 얻어 8점으로 승리, 최정문은 순간 기지를 발휘에 유정현에게 사형수카드를 털었고 유정현은 데스매치.




여기서 유정현은 이준석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정할 명분도 실리도 없음. 사실 이준석은 다수 연맹의 공동 우승을 위해 카드를 빼돌렸던 것이고 자신이 데스매치에 가게된 원흉은 이상민, 김경훈, 최정문에게 있음. +이준석은 데스매치에서 쎈 캐릭임.




그러나 겜알못이었던 유정현은 데스매치 상대자로 이준석을 지목 (데스매치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이준석이 생각한 최악의 수대로 진행 됨) 하지만 이준석은 유정현과의 데스매치에서 승리함.




정리하면 이준석의 승리인게, 다수 연맹의 계획대로라면 이준석과 연합이었던 김경훈, 임요환이 데스매치 확정이었음. 그러나 이준석이 카드를 빼돌리면서(심지어 명분은 다수 연맹의 승리를 위한 명분) 김경훈, 임요환은 데스매치에 가지 않게 됨. + 이준석은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면서 소수연맹인 이준석, 김경훈, 임요환은 어느 누구도 탈락하지 않았음. + 거기다 이준석은 이제 믿을 수 있을 동료로 임요환을 얻음.




이상민은 단독 우승을 했지만 이준석을 떨어트리지도 못했고 같은 편이었던 최정문에게 신의를 잃음. (이준석이 카드를 빼돌린 행동은 다수 연맹을 위한 행동이었다는 것이 게임 종료 후 다수 연맹 멤버들에게 각인이 되기 때문에 신의를 잃은 것도 아니지.)




그렇기 때문에 맨 위에 앞서 말했듯이 이상민의 대승도, 이준석의 대패도 아니었다.



+) 추가글


이건 이 사이트 말고 다른 사이트에 올렸던 건데 이상민이 오현민에게 생징을 준 또 다른 이유.


이상민은 사형수카드를 받은 시점에서 사형수카드를 빨리 털어야 최하위자에서 벗어나 데스매치 피함. 근데 이준석이 공용카드 안넘겨줘서 교환을 못하고 있는 상황. 이상민은 필히 당황했을 것임. 공식 교환이 스탑되어서 자신이 사형수카드를 털 수 있을 지 미지수. 근데 그 상황에 오현민이 눈알초롱 두뇌빤짝하면서 이준석이 갖고 있는 공용카드 없이도 4점 만드는 방법 다시 알아냄. 그래서 이상민에게 교환을 유도하고 이상민은 사형수카드를 털 기회가 생김. 따라서 이상민 단독우승을 만든 장본인은 오현민.


그리고 이준석이 다수 연합의 다굴로 인해 맛탱이가 가서 꼴보기 싫다고 김경훈에게 마지막으로 단독 우승 제의한 건 배신 맞음. 이걸 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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