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로 본게 다임. 안간 사람이 위너다. 역대급으로 시간 버리고 왔다. 선수 사인만 받고 갈걸 그랬다 싶더라.
일행은 바쁘다고 사인만 받고 갔는데 걔가 위너였음.
ㅜ
사인회 후기부터 적자면 행사 1시간 전에 사인회를 했음. 선착순 160명만 조별로 4조 나눠서 40명씩 한꺼번에 들어가 20명 선수 아무에게나 5분간 주어진 시간에 받음. 먼저 우리팀 테이블 캡찬 붕개에게 가고난후 양의지 신재영 박희수까지 받으니 시간 다 끝남.
캡찬 붕개는 뭔 할말이 그리 많은지 둘이 손은 바쁘고 셀카도 찍어주면서 바쁜와중에 수다.
근데 이게 한꺼번에 들어가니 비인기선수에겐 팬이 안가서 좀 그렇더라. 기아 선수들은 인기 많아서 줄이 길어지니 사인만받고 비켜줘야했음.
양의지에게 사인받으면서 "기아로 와라" 하려고 했는데 표정이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함ㅋㅋㅋ

행사시작.
중계로 본게 다임. 이게 슬슬 일부팀들 위주로 대놓고 진행되니 다른 팀 선수들 표정 썩기 시작. 내 생각엔 수도권팀 위주로 진행하고 지방팀은 푸대접 심했음.  욕이 차오르는거 참느라 혼났음. 팬들도 다 짜증내고 그럼. 내가 보기엔 진행이 그런 식이니 캡찬 붕개 눕동  표정도 별로로 바뀐걸로 보임. ㅜㅜ 그래서 그런가 결국 캡찬 붕개 눕동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더라 ㅋㅋㅋ 사이는 오지게 좋아. 캡찬이나 붕개나 눕동 챙겨주고 눕동은 계속 캡찬붕개에게 말검ㅋㅋㅋㅋ 행사 내내 ㅋㅋㅋ 지들끼리 노니까 이것들이 더 따돌리나? 싶을 정도였으나 난 통쾌하기도 했다 ㅋㅋ

감독들 퇴장하고 붕개 캡찬이 비롯 선수들 남아서 남은 질문타임 받는데 미리 어떤 질문할지 말하니 붕개 캡찬이가 그때마다 둘이 회의 들어감ㅋㅋㅋ 미리 회의해서 캡찬이가 말하고 다른 질문 역시 회의한뒤 붕개가 말하고....ㅋㅋㅋ
둘 다 말 못해서 걱정했는데 사회자가 말을 안시켜주니 쓸데없는걱정이었던걸로 ㅡㅡ
방송중에 붕개가 손 흔들어준건 기아 응원하는 아재팬이 붕개 응원 큰목소리로 하니 붕개가 손 흔들어준거여 ㅋㅋㅋㅋ
아재가 쉰 목소리로 크게 말해서 민폐일수도 있지만 붕개나 캡찬이나 아재가 응원할때마다
따수운 눈으로 열라 쳐다봐줌. ㅜㅜ
역대급 최악 씹노잼 행사였지만 붕개 캡찬이 많이 본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