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면 맨 밑에 요약봐라



치하야 입장

무라쿠모 세력이 남의 섬 쳐들어 와서 빼았는 도둑놈이라 함
무라쿠모 세력이 섬 침략하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을 호구가 아님
어둠이 커져가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무라쿠모 세력이 어둠보다 더한 존재임



무라쿠모 입장

침략이 아닌 싸움 터지는 곳에 와서 평정시킨것임
전쟁통으로 고생할바에야 평정시키고 평범하게 살게 하는게 나을테니까

지금 봉기세력들이 '무라쿠모가 나쁜짓 못하게 하는게 우리는 돈 못벌게 하고 무라쿠모세력이 자기를 지배할라고 한다'고 선동하니 세력이 커져서 봉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봉기가 활발한 시나토베 섬으로 온것임

근데 그걸 치하야세력이 방해하고 있고 어쩌면 봉기세력과 치하야 세력과 연결되있을 가능성이 있음

물론 무라쿠모 쪽에서도 이익이 있어서 하는거도 있긴 함





서로의 입장을 요약하면

치하야는 무라쿠모를 침략자로 보고있고
무라쿠모는 치하야를 봉기를 도와주는 적으로 간주하고있음




초반 설정은 놀랍게도 정말 괜찮게 짜여져 있음




자 그럼 중후반을 보자



이 소개가 끝난 후 전쟁은 준비되어가고 봉기의 열기는 점점 고조되어가는 중에 잇큐는 보이지 않음

주인공 세력은 왜 이 중요한 때에 잇큐가 보이지 않는가에 의문을 품는데
이 섬이 어둠의 영향을 받고있다는 것을 통해 이 전쟁은 무라쿠모와 치하야 서로를 약하게 만들려는 계획된 전쟁이라고 예측했음



무튼 이렇게 전쟁이 시작되고
치하야세력은 산에 진을 쳐서 수비전을 시작했고
무라쿠모는 별동대를 꾸려 치하야를 유인하는 전략을 구상함

하지만 별동대가 치하야의 본진에 들어갔는데 어? 텅비어있네?
무라쿠모가 치하야의 본진이 비어있다는 소식에 놀라는 순간 치하야의 기습이 시작되며 전쟁이 시작됨




한편 잇큐는 멀리서 전쟁을 관람하고 있고
노부나가가 잇큐를 공격, 그리고 알수없는 개소리들이 시작됨

이 개소리는 나도 뭔소린지 모르겠다 시발



무튼 이렇게 대화가 오가는 중에도 전쟁은 계속되고있고
치하야와 무라쿠모의 일기토가 존나게 벌어지는 중에
잇큐가 '잠까안!' 시전함

이러면서 사실 내가 한짓임ㅎㅎ 이지랄 하고
싸움이 잠시 중단됨

그리고 잇큐가 목을 내밀면서 무라쿠모는 목으로 흥정하겠다는걸로 받아들이면서 치하야에게

무라쿠모는 잇큐의 목만 필요하며 만약 무라쿠모가 물러간다면 뒤쫓을 거냐고 물어봄

치하야는 무라쿠모를 죽일 기회지만 우선사항은 섬의 평화이므로 뒤쫓지 않겠다 함



그리고 잇큐가 자기를 치라고 하니까...




이 병신새끼들 뜬금없이 북이랑 비파 쳐들면서 랩이나해주셈ㅎㅎ
이지랄 함
북소리 비파소리 듣고 '어머나! 이소리는???' 이지랄 하는 무라쿠모와 치하야

그리고 밴드를 결성하라는 노부나가...



이렇게 싸움이 종료된건 아니고
저상황으로 싸움이 잠시 멈춰서 다시 겨루기로 했는데
사기도 사기다보니 결국 싸움은 어처구니 없이 끝남


그리고 공연하는 밴드...를 보여주며 스토리가 끝남








요약을 하면

치하야는 침입자 무라쿠모 저지를 위해
무라쿠모는 봉기세력 잇큐의 사살을 위해 전쟁을 시작했고
주인공은 잇큐를 어둠의 계략의 주동자로 보고있고

이렇게 스토리를 꽤나 거대하게 진행했지만


별 병신같은 잇큐의 행동과 치하야와 무라쿠모의 막판 행동이 스토리 다 말아먹음 시발



심지어 어둠이랑 관련된 떡밥은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끝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