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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프리곡 아디오스노니노 곡 이해하기 (피아졸라 일대기)

눈팅만7년(123.99) 2014.02.17 02:45:44
조회 3119 추천 8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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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연아가 리프니 나이때 표현력)



일대기에 관해선 예전에도 올린적 있지만

정리가 안되고 너무 길어 좀 정리하고 줄여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데이빗 윌슨: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을 이해하기 위해) 저한테 받은 DVD를 100번 이상 봤다고 합니다"


연느님도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해당 프로그램곡을 충분히 이해 하기위해 많은 정보를 접하듯..


우리도.. 막눈이나 막귀로 접하고 싶지 않다면..

어느정도 곡에대해서 이해하고 본다면 감동이 클수있겠죠..


레미제라블 줄거리를 전혀 모르고 관전할때와, 알고난뒤에 관전할때 틀리듯이..


12월초 곡제목만 발표 곡제목만 발표되어있을때..

피아졸라 "아디오스 노니노" 곡을 쓰게된 배경이나 당시상황등.. 충분히 이해 하려고 

피아졸라의 일대기를 추적하던중.. 

그의 일대기가..온갖 유명인들이 많아..

피아졸라의 일대기가 영화같은 스토리가 많아 정리 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결국 너무많아 다시 간략하게 정리하게되네요;;)



초기 일대기와 Adios Nonino곡을 쓰여진 시점까지만 

구체적으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후반 일대기는 중요한것만 혹은 간략하게..


아래부터는 내용이 길어 지루하신분은.. 

진하게 표시된것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진하게 표시된부분을 보시고 

조금더 호기심이 든다면 다시 처음부터 보시면 될듯합니다.


*참고 : "bandonion" 악기의 경우 피겨겔에서 한글로 bando 를 치면 금지어로 표기되어 영어로 해둡니다;; 

(한bando 국가에서 bando 국가를 bando 국가라 하지 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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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자 : 아스토르 피아졸라 ,  1921년 3월 11일 - 1992년 7월 4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언어 : 스페인어

곡명 : Adios Nonino 


Adios = 스페인어로 "이별, 작별" 또는 헤어짐 인사 "안녕"

Nonino = 작곡자(피아졸라)의 할아버지,아버지를 뜻하는말 이라고 다들 알려져있는데..

추적해본 결과 "이탈리아어" 라는것을 알게되었고


여기서 왜 "이탈리아어" 일까?

 라는것도 일대기를 조사하던중..알아낸거라면. 

피아졸라 부모님이.. 이탈리아 이주민 이라는것..



이탈리아 이민자인 피아졸라의 부모님의 직업은 

버지는 이발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이자 미용사였습니다.


(1921년)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처 마르 델 플라타에서 태어났고 

세살대 가족과 함께미국으로 이주, 뉴욕의 노동자 지역(동부 9번가 세인트 마크 거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게됩니다.

넉넉치 못한 생활과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아졸라는 음악교육을 받게 됩니다.


(1931년) 10살때 아버지로부터 bandonion 이라는 악기를 선물 받게되며... (아버지께서 탱고음악의 대단한 팬)

피아졸라는 어린시절 탱고음악과 친숙하게 자라나게 됩니다.


미국 금주법 시대의 뉴욕 "리틀 이태리"에서 

피아졸라는 어릴적 이웃 친구들과 싸우던 경험이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다고 술회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 뉴욕 갱단들이 총을들고 거리를 활개치던때이고 

리틀 이태리에선 이탈리아 마피아들을 흉내내는 젊은,어린꼬마들이 많았음..



(1933년) 부모님의 지원으로 헝가리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의 제자 "벨라 윌다"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서 

라흐마니노프와 바흐에 심취 하게되고

뉴욕에서 문화와 정서, 재즈음악을 많이 접하게 된다. 

(후일 탱고 음악과 클래식 재즈등 결합시켜 크로스 오버를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된다.)



(1937년 미국 대공황) 피아졸라가 16살이 되던해 

피아졸라의 가족은 아르헨티나로 돌아온다.


아르헨티나에서...

젊은 피아졸라는 

유명한 밴드 리더이자 작곡가인 

아니발트로 일로가 이끄는 작은 탱고 앙상블에 들어가 bandonion 솔로주자로 활동함으로써 

음악 경력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아르헨티나 최고의 탱고 밴드였던 

"트로일로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고, 점차 bandonion 연주자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


그러나 bandonion 연주자 피아졸라는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결정적인 고민에 빠지게 된다. 

단순 묘기나 기교가 아닌. 


처음 시작을 음악 공부로 시작했던 피아졸라에겐

그것은 바로 "음악으로서의 탱고"였다. 

피아졸라는 탱고를 클래식이나 재즈처럼 독립되고 완전한 하나의 예술 장르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1941년) 피아졸라는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고 있던 

세계적 피아니스트 아서 "루빈스타인"의 연주를 보고 그를 위해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후 찾아갔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1887년~1982년)은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은 피아졸라에게 

아르헨티나의 최고 작곡가 히나스테라를 사사할 것을 권했다. 

그 뒤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1916~1983)에게 

클래식을 기초부터 다시 배우게 되고, 

"라울 스피박"를 통해 피아노와 음악이론에 대한 공부를 계속한다.


탱고보다 더 고상한 음악의 작곡가가 되기를 원했던 피아졸라는 새벽 3~4시까지 탱고 클럽에서 연주하고, 

낮에는 스트라빈스키·바르토크·라벨 등 작곡가의 음악을 열심히 공부하고 작곡도 했다. 

6년 동안 레슨은 계속되었다. 피아졸라는 미친 사람처럼 작곡하기 시작했다. 


- 아르헨티나 한줄역사 : 1946년 후안 페론 대통령 당선 (영화 "에비타"속에서 나오는 "에바 페론"의 남편) 1955년에 아르헨티나 군사쿠테타로 후안 페론 망명


(1944년) 악단을 가수와 함께 이끌게된다. 


(1946년) 자신의 악단 '아스트로 피아졸라 오르케스타 티피카" 결성  (1949년 해체)



(1949년) 피아졸라는 자신의 탱고 음악 그리고 bandonion을 버리고 


새로운 음악을 찾고자 하였으며 


바르토크(바르톡),라벨,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지속적으로 공부하였다.



- 아르헨티나 한줄역사 : 1952년 7월 26일 "에비타" (에바 페론) 이 병으로 사망한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쿠테타의 연속..쿠테타 일으키고 정권잡고 또다른 사람이 쿠테타 또 다른사람이 쿠테타의 반복)



(1953년) "히나스테라"의 추천으로 아르헨티나 작곡 경연대회에 신포니에타라는 곡을 출품한다.

이 곡은 올해 최고의 곡으로 선정되었고(1등)

이를 계기로 프랑스 정부가 주는 장학금을 받아 파리에 건너간다.



(1954)년 전설적인 음악 교육자 나디아 불랑제를 찾아간다. (당시 파리 음악원 최고의 작곡과 교수)


"나디아 불랑제" 1887년 9월 16일~1979년 10월 22일 (프랑스의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이며, 오르가니스트) 

나디아 불랑제는 모리스 라벨 가브리엘 포레에게 작곡을배웠으며,

스트라빈스키 레더느 번스타인을 가르쳤던분.

1934년 이후 가르친 미국제자만 600명. 주요 인물들 나열하자니 길어질거 같아서 생략;. 

친구 인맥도 대단한데 몇명만 소개하자면 허밍웨이,피카소,샤갈..


과거 조지 거쉰이 나디아 블랑제를 만나 음악을 배우고 싶어 했지만 그녀는 거쉰에게는 가르칠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ㅡㅡㅡㅡㅡㅡㅡ 피아졸라와 나디아 블랑제의 일화 ㅡㅡㅡㅡㅡㅡㅡㅡ

파리에서..

"그때까지 작곡해 놓은 엄청난 수의 소나타와 교향곡들을 겨드랑이 밑에 끼고 

"나디아 블랑제"를 찾아 갔지요. 

그녀는 나의 10년간 작곡한 괴물같은 악보들을 자세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둘은 내 작품을 분석했습니다. 

심판의 시간이 왔지요. 


나디아 블랑제 : "그런데.. 이 부분은 스트라빈스키같고, 이부분은 바르토크, 또 여기는 라벨같은데... 피아졸라는 없어. 알겠니?" 

라고 간단히 평하더군요. 

다음에는 사생활에 대해 물었습니다. 

무엇을 했고, 무엇을 연주했고, 또 무엇은 연주하지 않았고, 

어디 살다 왔고, 결혼은 했는지, 동거를 하고 있는지....


마치 FBI같았다니까요. 나는 탱고 음악을 했었다고 말하는 게 너무 창피스러웠습니다. 

결국 "저는 카바레에서 일을 했었어요."라고 암시했죠. 

그래도 나디아의 심문은 계속 됐어요. 


"피아니스트가 아니라고 했지?? 그럼 뭘 연주했어??" 


나는 bandonion을 연주한다고는 죽어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만약에 얘기를 하면 bandonion과 나를 창밖으로 던져버릴 것만 같았거든요. 


그녀가 하도 집요해 결국 모든 것을 자백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런데 나디아는 뜻밖에도 탱고를 연주해 보라더군요. 

내가 몇 소절을 연주하자.. 


그녀는 두눈을 커다랗게 뜨면서 내 손을 잡고 이렇게 손을 질렀죠. 


'아휴, 이 멍청이! 진작 얘기하지! 바로 이게 피아졸라야!!' 


10년 동안 작곡한 악보들이 단 2초만에 버려진 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역사적인 한 순간은 

피아졸라에게 탱고 음악의 예술적 승화를 추구하게 되는 큰 동기를 부여하게 되고..

나디아 불랑제 밑에서 1년 6개월동안 공부하게 되었다.


회고록에서 "파리에서 18개월은 마치 18년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4성 대위법만 지겹게 했죠. '이걸 배운 다음에는 4중주를 작곡할 거야. 지금은 제대로 배워야해.' 라더군요. 

내 탱고가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죠. 

나는 쓰레기라고 생각했거든요. 캬바레에서 연주하던 것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에 나의 스타일이 있었던 거죠. 창피스럽게 여겼던 탱고에 대해 자유를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1955년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와 레코딩한 음반들을 그녀에게 보냈죠. 

나디아는 '네 곡들을 이미 라디오를 통해 많이 들었다. 네가 나의 제자인게 자랑스럽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주었죠."



(1955년) 유학을 마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간 그는 밴드를 결성하고 작곡과 연주에 힘을 기울였다. 

그가 만들어낸 음악은 올드 가드 탱고의 요소에 재즈, 클래식 음악에서 받은 영향을 가미한 것이었다. 

그는 새로운 음악으로 젊은 청중을 사로잡기 시작했으나..

전통적인 탱고 리듬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순수를 지향하는 이들의 비난과 조롱 노여움을 사게 되었다. 


탱고를 진정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클래식와 재즈의 음악언어를 탱고에 도입하고 

또 상업성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아방가르드 탱고"를 추구하였는데, 

이것은 전통의 탱고만이 진정한 탱고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탱고 팬들로부터의 격렬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저항은 피아졸라 개인에 대한 노골적인 유형적ㆍ무형적 폭력과 살인 협박까지도 동반할 정도로 극단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피아졸라의 음악을 지지하는 이들 또한 생겨났고 (이들을 '피아졸리스타'라고 부른다) 이들은 피아졸라의 반대자들과 치열한 대립을 시작했다. 


1958년 뉴욕으로 떠날때까지 계속됐다.

그 동안 활동에 매너리즘을 느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나 뉴욕으로 이주한다.

  


(1958년) 전통적인 탱고음악에 식상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약속되어 있는 일은 없었고 활동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경제적으로 곤궁에 빠진 피아졸라는 

생활고를 이겨내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탱고댄스쇼 반주를 하게된다.

뉴욕에서 편곡자로 일하며 "탱고" 와 "재즈" 의 퓨전을 시도를 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1959년) 10월, 후안 카를로스 꼬페스 무도단과 함게 푸에르토리코 순회중, 

부친 비센테(애칭 '노니노")가 고향에서 타게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에 돌아갈 경비가 없었다.


뉴욕으로 돌아와 부엌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당시 피아졸라의 나이는 38세, 곡제목은「Adios Nonino」이다.

nonino 라는 말은 이탈리어로 "아버지,할아버지" 라는 애칭이며. (피아졸라와 그 자녀들은 아버지를 노니노 라고 불렀습니다.)




아버지는 외아들 피아졸라를 어릴적부터 지극히 아껴 자신의 오토바이에 피아졸라의 이름을 새기고 다녔다고 합니다.


(위의 Adios Nonino 영상중 위의 영상이 유독 좋은이유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지원뿐만 아니라, bandonion 연주할때 손,손가락을 클로즈업 잡아 주는것과. 그리고 음향녹음시스템, 그리고 영상을 잘보시면 알수있지만 bandonion 양쪽 옆에 특수 마이크가 2개씩이나 설치되어있습니다. bandonion 오른쪽은 가는소리고 왼쪽은 굵은소리를 내는데 양쪽다 고루 전달되고 들을수있도록 만들어뒀기에 입체적으로 들리고 다른 영상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있을꺼에요.. ) 연주할때 피아졸라의 "손가락 끝의 강약"이 포인트.


(1960)년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돌아와

5중주단(Quinteto Nuevo Tango)을 결성하였다.

피아졸라의 음악이 빛을 본 것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5중주단을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새로운 탱고 스타일, 즉 ‘누에보 탱고’를 선보였다. 


이때부터 피아졸라의 전성기가 시작 되었다.



여전히 아르헨티나 탱고의 전통주의자들은 그의 이런 실험에 반발했다. 

전통 탱고를 지향하는 보수주의자들로부터는 철저히 버림받게 되었다.

그를 이단자나 배교자로 불렀고, 심지어 애국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격분하며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 운전기사도 있었다.

권위적인 비평가들과 편협한 음악관계자들은 피아졸라를 미친 광대나 편집증 환자로 공격하였다.

1960년대에 이르러 아르헨티나의 군사 정부마저도 그의 음악을 두고 너무나 진보적이라고 비난하고 경계했다.

오히려 그를 선전을 해주게되고 그에게 새로운 청중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브라질 리우나 주변국이나 주변국에선 좋은반응이 쏟아졌다.

피아졸라는 "정지한 모든 물체는 사라지고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난 언제나 변화하려고 노력하며 변화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 했었다.

때문에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에 있지를 못하고 세계를 떠돌며 공연을 하며 생활하는데...








피아졸라의 대표곡은


"Libertango" 는 1973년에 작곡 된다. (5초만 들어보셔도 대부분 알아듣는 곡, 한번 잠시 시작 눌러보세요)




평생 총 3000곡을 작곡했으며 

상황에따라 즉석에서 작곡을 하기도 했다. 


평생 줄담배를 피운 피아졸라는 

1988년에 심장 관상동맥우회로 수술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파리에서 뇌졸중에 걸려 의식을 잃었다. 

이에 의사들은 "희망이 없다"고 진단했다. 


소식을 접한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보잉707기의 일부를 중환자실처럼 개조를 지시하고 

파리로 보내 피아졸라를 조국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그는 영웅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년 후 일흔한 살의 나이로 피아졸라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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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쉰이 뉴욕을 대표하듯 피아졸라의 음악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상징한다"(프라시스코 크뢰플), 

"거쉰은 재즈의 역사를 바꾸지는 못했다. 반면 피아졸라는 탱고 음악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카를로스 쿠리),

"피아졸라는 탱고를 진정한 음악 예술의 차원으로 올려놓았다"(피가로)

"피아졸라와의 시간은 마치 바흐와 함께 있었던 것과 같았다"(알 디 메올라)


그의 연주는 "네사람 분의 소리를 낸다" 는 평가를 받기도했다


현대 음악가 "존 애덤스"가 피아졸라의 음악을 일컬어 

‘어떻게 탱고 같은 작은 형식 속에 그토록 깊고 넓은 표현’을 담아낼 수 있단 말인가 하고 극찬했는데 

이는 탱고의 대표 악기인 bandonion의 음질 특성을 본다면 더욱더 풀 수 없는 비밀이 된다


주로 bandonion을 앉아서 연주하는 방식이였지만.

피아졸라가 최초로 서서 연주하게되고 평생 서서 연주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Adios Nonino곡 발표가 되었을때 곡 정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들었을때 첫 느낌은

딱. 추억을 떠올리는 영화 "시네마천국" 같은 느낌이 들면서 

과거,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도 물씬나면서..애절하고 슬픈 느낌? 

피아졸라 연주자가 시네마천국 "알프레도" 할아버지랑 너무 닮아서 순간 소름이 돋기도 했었던;;



필자의경우 어릴적  

영국의 국민들이 


영국왕실에 대한 관심, 다이애나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사망이후에 국민들이 모두 슬퍼하는것을.. 이해를 못했는데..

아직도 구시대적인,교과서에서 나올법한 왕정시대를 보는듯처럼 보였던..


연느님이 나타난 이후로.. 누가 설명 안해줘도..충분히 이해하게됨..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엔 무엇이 소중한지 

이해못하는사람들이 상당수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가져 본적이 없기에..

가졌더라도 볼줄 모르거나 느끼지 못할때..

눈과 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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