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는 본방 보고나서도 엄청보고 지금도 생각나면 보고
음성도 계속 돌려듣고 그러다보니 다른것도 눈에 들어와서
내가 꽂힌 포인트가 있는데ㅋㅋㅋ좀 희한한 취향일까ㅋㅋ
눈물이 또르르 흘러서 턱끝에 맺힐 때랑
그게 뚝 떨어질 때가 내가 집중해서 보는 포인트임

한번 볼땐 우진이 집중해서보고 그 다음 볼때 서리 집중해서보고ㅋㅋ이런식으로 무한반복ㅋㅋ
둘다 여기서 쉼없이 눈물이 또르르 흐르는데
캐릭터와 서사가 너무 슬프고 절절하게 느껴지면서
본체로서 봤을 땐 어떻게 저렇게 울까 싶어서 감탄하게 되더라고
뚝 떨어지는거 움짤로도 가져와봤는데
전문적인걸로 만든게 아닌지라 화질이 훅 떨어지네ㅋㅋ

그리고 내가 이런쪽 1도 모르는 일반인이라 잘은 모르지만
이게 찍는 컷? 각도가 다른데(서리쪽, 우진이쪽 두번, 전체)
똑같은 대사를 반복하면서 집중하고 감정잡아야 하고
화면에 잡히지않을때도 상대방이 감정을 이끌어낼수있도록
맞춰주려면 진짜 힘들었겠다 싶고 대단하다싶음ㅠㅠ
또 둘을 전체로 잡는 화면에서는 눈물은 맺혔지만 또르르 흐르는건 없이 가는데
이건 첨에 찍어서 클로즈업찍기전에 감정을 예열하는 걸까,
아님 둘다 눈이 퉁퉁 부어있는거보니 다 찍고 마지막에 힘을 쏟아부은걸까 쓸데없는 부분이지만 궁금해지더라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