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모든 분탕에 사과드리며 글 시작합니다
헌차님 탈갤하시고 영갤 노잼되서 저는 더이상 영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제가 노력을 안해본것이 아닙니다. 저는 헌차님 복귀를 위해 연락처를 찾아내 이메일도 보내보고 카톡도 해보고 여러번 컨택을 시도했지만 헌차님은 무시로 일관하셨습니다
헌차님의 인터넷상 행적을 살펴보면
디시 영어갤에 오시기 이전에는 해외 언어학 포럼, 일본 거주 미국인 포럼, (더 있겠지만 더 못찾음), 야후 answers에서 네이버 지식 in, 그리고 디시인사이드 영어갤러리 순으로 몇년씩 활동을 하셨습니다.
각 사이트에서 몇년씩 머무르시고 예전에 하시던 사이트들에서는 더이상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영어갤러리도 헌차님이 스쳐가는 사이트들 중 하나가 될까봐 헌차님을 복귀시키고 싶었습니다.
저같은 갤러 백명보다 헌차님 한분이 영갤에는 더 도움이 될것을 압니다. 써놓고보니 끔찍하네요. 영갤에 제가 백명이나 있다면.. -.-;;
사칭 헌차도 누구인지 바로 알았지만 혹시 헌차님 복귀에 trigger가 될까 해서 저격하지 않았습니다. 고소드립을 "헌차 명예를 지켜주고 탈갤하려나보다" 로 해석하신 분들이 있던데, 사실 그정도까진 생각을 못했고 헌차님이 영갤 눈팅한다는 가정하에 저런적 없는데? 하고 갤에 복귀하실걸 기대했습니다. 저랑 패어리님은 따로 연락하지 않습니다 패어리님이 쓴게 드립이란걸 눈치채고 저도 거기서 영감을 받은것이니까요.

영갤에서, 아니 디시 전체에서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글을 쓰는 마음입니다. 헌차님은 항상 모두를 진지하게 대해주셨는데 말이지요.
저는 헌차님 탈갤후 탈갤뿐이 답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괜히 오래 남게되어 피해만 끼쳐서 죄송합니다. 제가 영어를 딱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4등급) 어그로 끄는게 재미있어서 (딱히 디시말고는 하는일도 없고) 필요보다 오래 머물러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헌차님을 복귀시키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만이 남은채로 떠납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