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혹은 배낭여행으로 가는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는걸 추천하오.
밑에도 태국가는비행기 꼴통 승객들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국적기에서도 타노선에서는 볼 수 없는 엄청난 막장을 보여준다오.
본햏 예전에 노스웨스트 3만마일로, 
인천-방콕 대한항공 비즈니스 왕복되던 2005년7월에
갈때 KE 653, 올때 KE 654편 탔는데, 
어차피...이코노미가 2만이었는데, 2년지나면 소멸되니 얼마 차이도 안나고
그냥 쓰자고 해서 쓴거요.

그래도 갈땐 좀 양반이었소.
비즈니스클래스를 지나서 비행기 앞머리 일등석 화장실까지 써주는
몇분의 센스. 뭐 이해하오...급하니 어쩌겠소.
그리고 돈무앙에 랜딩하고 택시웨이 들어서자마자,
쏜살같이 앞문 (L1)출입구로 뛰어가는 센스....10명정도 택시중인데
뛰어나왔던걸로 기억하오. 승무원들은 제발 좀 앉아달라고 난리였소.
그렇게 말투도 상냥하지 못하더이다.ㅎㅎ

문제는 올때...

항상 그렇지만, 인천-방콕의 비즈니스, 일등석 클래스는 탑승률이 50%도 안된다오.
그래서 빈 자리가 많은데, 특히나 예전 돈무앙은 탑승 게이트가 1개이므로
비즈니스 탑승 후 일반석 탑승한다오.
몇몇 늦게 보딩한 단체 아저씨, 아주머니들
"어..여기 자리있네,,앉자.."이러면서 비즈니스 앉는 센스를 보여줬다가
사무장에게 원래 자리로 쫓겨났음.
갑자기 뒤에서 커튼 열고 오더니, 신문좀 빌려 보자던 사람...
고급 위스키 남은거 있음 좀 주삼.
이러면서 일등석 갤리까지 가던 아저씨들...
체조하러 캐빈 끝에서 끝까지 10바퀴 도는 아주머니들.
중간에 갑자기 스튜던트 누님에게 발각되었는지,
갑자기 사라지더이다.....
역시 인천도착해서 택시중에 우루루루...나오는건 여전함.

본햏. 돈이 궁해서 대부분 한국-일본 (경유)- 미국,
한국-미국 노선 닭장 클래스 타지만,
손님들  주는 밥 먹고, 승무원콜도 꼭 필요하면 하고 창문 가리고 자더이다.
또한 누구나 아시겠지만, 게이트에 완전히 주기하면
"띵 동.."
하면서 좌석벨트 싸인이 꺼지는데, 그때 모두 동시에 일어나서 짐 찾고
나갈준비하오
 
근데, 태국 노선은 정말 아주 캐막장임ㅡ.ㅡ
본햏이 아는 스튜던트도 방콕 비행가서 맛사지받고
맛있는거 먹고 호텔에서 쉬는건 좋은데,,,,
4시간30분-40분 비행이 호놀룰루 가는것보다 더 힘들다 하더라오.
나중에 신혼여행이나 여자친구랑 여행가실분들은
돈 조금 더 투자해서 여행 처음부터 기분상하지않도록
업그레이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