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릴적 꿈은,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그러하셨듯이 비행기 조종사였습니다.
근데 어느샌가 시력이 나빠지고 고등학교 때 축구하다 다쳐서 무릎 연골 수술을 한 이후로
조종사에 대한 꿈은 조용히 접고 선생님을 하기로 했죠.


그렇게 저는 경북대 영어교육과에 들어갔고,
곧 군대를 가게 됩니다.
그냥 대학에 왔으니 우선 놀자는 생각에 일년을 고이 날려버리고,
2학년이 되어 공부를 좀 하니 학점도 4점이 넘더군요.
1학년 때랑 합치면 지지..-_-
어쨋든 요즘 임용고사가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선배님들 말씀으로는
남자들은 사립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전 요즘 마음 속에 짖눌렀던 비행기에 대한 꿈이 다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인천국제공항 공사가 있었습니다.
에어시티에서 대충 인천국제공항 공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보기는 했지만,
그건 드라마일 뿐이고 현실과는 많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여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면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1. 일년에 몇 명 정도 뽑는지.
2. 학벌, 학점, 외국어 성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 수능 성적으로 연고대 하위과 서강대 중위과 정도는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사범대를 가려다 보니 대학 레벨이 조금 떨어졌네요..)
3. 주로 하는 일이 어떤건지. (너무 많으려나요...)
4. 야근 및 주말 근무가 잦은지.
5. 직업에 대한 만족도.


이정도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계시면 친절한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