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먼 옛날 강호에 G만원이란 사람이 있었다. 마치 그의 허무맹랑한 주장 같다만 실제 이길 수도 있다. 물론 이건 가정이다. 한쪽의 10대는 지상 혹은 상공의 에이왁스나 MCRC로부터 관제를 받고 물론! 관제사의 전술적인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F-15는 자체적인 레이더만으로 싸운다는 가정을 한다면 그렇다. 뭐 에이왁스가 있다손 치더라도 크게 달리지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F-15의 레이더 탐지능력은 잘해야 130~150KM선. 이것도 상대방의 RCS에 따라 다르고 모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상레이더나 에이왁스는 반경 400~800KM을 커버. 만일 내가 MCRC의 항공무기 통제사라면,  XXDO라면 2대의 F-5는 저공에서 돌리다가 F-15가 접근하면 바로 수직 아래서 고도상승시키고 나머지 2대는 정면에서 진입시키다 F-15레이더 반경 밖에서 크게 턴을 시켜서 F-15뒤에서 파이널 턴 나머지 4대는 정면에서 투입, 마지막 2대는 고도차를 두고 고고도에서 투입. 이런 전술을 쓴다면 F-15도 당할 수 밖에 없다. 왜 이런 헛소리를 쓰냐고? 많은 매니아들이 간과하는 것이 무기는 무기 자체가 아니라. 무기체계라는 것이다. 즉 SYSTEM이다. 저 아래 내가 쓴 글에 있지만, 무기란 것이 체계에 따라 다르고, 또 각 무기의 특성에 따라 전술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관제시스템이나 그런 것들에 최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많은 라팔빠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스텔스면 뭐하고, 슈퍼크류징이 가능하면 뭐할 것인가? 칵피트가 디지털 할애비면 뭐할 것인가? 우리 시스템이 적당하지 않은데. 위의 예에서 좀 더 황당하게 들어가자면 RED FLAG에서는 우리 F-4팬텀이 미군의 F-16, F-15잡는 일도 허다하다. 심지어는 우리나라에서 하는 훈련에서는 F-5편대가 F-15잡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그렇다고 F-5가 F-15보다 좋은 성능을 가진 것은 아니지 않을까? 아래서도 말했지만, 라팔이 이 모든 것을 극복가능한 본좌급 성능(예-F-22,F-23 혹은 UFO)아니라면 우리의 실정에는 절대 맞지 않은 전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