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LOT, 말레브, 체코항공..이렇게 대표될수있겠는데..
(아에로플로트는 너무 방대해서 제외-_-)

각각의 얼라이언스에 가입했고, 다들 동구권에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있는 항공사들이지.
과거엔 구소련 영향력에 있던 위성국가들이라 뚜-154나 일-62같은 부류의 항공기를 썼던 과거가 있지만말야 ㅋ

개인적으로는 말레브에 한표를 주고싶어.
뭐 국영회사인데다 재무상태도 별로 안좋고 경영 막장이라고는 하는데
그나마 가장 깔끔해보여.

다만 한가지 아쉽다면, 아시아네트워크가 부실하다는거.
과거엔 방콕(돈무앙), 나리타, 홍콩에도 운항했었는데, 지금은 나리타에만 가끔 전세기오더라.
그리고 중장거리 Fleet의 부재. (끽해야 B767 2대뿐)
항공기 보유댓수가 전체적으로 25대밖에 안되더라구.

LOT는 언급한 3개회사중에 가장 내실있는 회사인데, 다만 문제라면 엽기적인 시간표대가 문제.
특히 새벽출발 새벽도착의 와르소-북경노선은 대박-_- (지금은 중단)
뭐 그래도 과거엔 방콕은 물론이고 평양도 전세편으로 자주갔던 회사니까.

체코항공은 글쎄..
중거리 항공기가 전무한항공사다보니..(끽해야 A310이 있긴한데..약하지..)
스카이팀 회원사의 구실을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음.
과거엔 북경에도 논스톱으로 운항했던 항공사인데.
체코슬로바키아시절 동구권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아래있던 회사.

짤방은 헝가리 국적기 말레브의 B767-200ER.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장거리를 운항하는 항공사에겐 가장 적당한 기종이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