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1탄 올리면서 \'반응이나 있으려나\'하고 올렸는데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다뉘... 게다가 갤러리 메인 이슈 등록까지...!! 여튼 감사감사...

아랫글 마지막 댓글에 무슨 이유로 태평양 종단을 하셨냐고 물어보셨는데... 간단히 얘기하자면 그냥 여행이고 조금 거창하게 말하자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견문 넓히고자 했던 답사랄까요? ㅎㅎ 여튼 기회가 좋아서 루트가 나름 거창하게 되었는데요.. 전체 루트는 다음편 정도에서 오픈할까 합니다..

그럼 사진 설명 들어갑니다요~

1. 오클랜드 공항 전경 - 지역의 특성상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뱅기가 들어오더랍니다. Air Pacific 같은~ 옆에 전광판을 보니 Apia(사모아)처럼 남태평양의 섬들로 우리네 괌이나 사이판 놀러가듯 다니더라구요.. 아래보시면 제가 탔던 767-300ER이 정박해있는데 그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 외딴(?) NZ까지 에미레잇은 A380에 A340까지 찔러주신다는....ㅡㅡ;;

2. 라운지 - NZ을 방문하기전 LAX NZ Lounge를 이용해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었는데 본거지는 그보다 더 좋다라는... 일단 엄청난 드링크(마실것) 군단!!! 그리고 보기만 해도 Fresh하다고 느껴지는 각종 집어먹을것들 ㅋㅋ 라운지는 심플하고 모던한게 괜찮았네요..

3. 767-300ER 내부 - NZ이 운용하는 777이나 747의 옆으로 비스듬한 비즈니스 클래스보단 이게 훨 나은것 같다는.. (개인적으로..)

4. 자 그럼 고고씽~

5,6,7,8.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내식 시간~~
역시 우리의 NZ. 엄청나고 무지막지한 양으로 러쉬 들어옴. 게다가 이것은 낮 비행!! 보시다시피 엄청난 물량 공세. 시드니까지 비행시간이 2시간 50분이었는데 마지막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 눈에 어렴풋 들어오던 호주대륙. 기내식만 2시간 먹었다는...ㅡㅡ;; 라운지에서 실컷 자시고 뱅기에서 더 자시고 시드니에 내려서 저녁이고 뭐고 그냥 패스...ㅡㅡ;;

9. 시드니 킹스포드 공항 - 캥거루들의 환영식

10. 식상하시다구요?? ㅡㅡ; 하지만 시드니는 나를 반겨줬다는... ㅋㅋ


다음 예고편: SQ SYD->SIN Business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