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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밑에 하선본체 기사 넘 좋다 (다른 부분들)

ㅇㅇ(175.197) 2019.03.12 18:28:59
조회 1441 추천 52 댓글 12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220169


밑에 개암이가 링크걸고 글 써줬지만 다른 부분들도 인상적이어서 개암이들이랑 같이 읽었음 해서 좀더 가져와봄




하지만 6일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ㅇㅈㄱ는 "하선과 이헌이 맞붙는 장면은 전부 다시 연기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1인 2역은 생각보다 더 많은 상상력이 요구되더라. 내 표정을 확실히 알아야하고, 감정을 어떻게 썼는지 기억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했다. 그래야 두 캐릭터가 만났을 때 어우러지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았다. 많이 무서웠다. 정말 중요한 장면들인데 내가 맞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처음 이헌과 하선이 만나는) 1회 엔딩 장면을 보고 안도했지만, 하선이를 더 섬세하게 연기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왕이 된 남자>의 주인공은 이헌이 아니라 하선이다. 둘 다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이헌에게 쏠리는 반응과 이헌을 연기할 때 받은 더 큰 칭찬이 딜레마가 됐을 것 같기도 하다.


"그 부분이 <왕이 된 남자>가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이라고 생각했다. 모두 내가 연기하지만, 두 캐릭터가 다른 인물로 보인다는 거니까. 사실 연기할 때는 이헌이 재미있다. 극 중 모든 사람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역할이지 않나. 실제로 이런 인물을 연기할 땐 내가 중심이 돼서 시선과 연기를 쏟아낼 수 있다.

하지만 하선이는 많은 것을 드러내고 행동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작품 전체의 시점이 되는 인물이다. 자칫 잘못하면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는 역할이다.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하선이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드려야 했다. 시청자분들이 '갑자기 쟤가 왜 저래?'라고 의문을 느끼시면 안 되니까, 그런 점에서 하선이가 더 어려웠다."





- 아역과 성인의 경계를 무난하게 넘은 것 같다.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야 한다는 고민이 없진 않았지만, 그게 주된 고민은 아니었다. 나는 연기를 오래도록 하고 싶었고, 연기를 놓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자연스럽게 아역 이미지도 벗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2년 안에 인정받고 배우 그만둘 거 아니니까 당장 오늘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았다. 더 먼 미래를 보고 연기했지만, 버티는 과정은 힘들었다. 20대가 두렵기도 했고, 이렇게 버터기만 해도 괜찮은 건지 싶기도 했다. 얼른 30대, 40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나를 믿을 수 있을지 몰랐다. <왕이 된 남자>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스스로도 에너지가 달라진 걸 느낀다."





- ㅇㅈㄱ에게 <왕이 된 남자>는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까.


"새로운 시작? 15년 동안 연기해왔지만, <왕이 된 남자>를 기점으로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늘 진지했지만, 더 진지하게, 겸허하게 연기에 임할 거다. 그런 마음을 굳건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이번에 나온 인터뷰 기사들 중에 질문도 양질이고 내용도 좋은 기사이니

개암이들 전문으로 꼭 읽어보면 좋겠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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