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이라고 제목에 적어두기는 했지만 오마쥬라고 해야하는게 맞지.

원제 : 今、そこにいる僕

영역명 : Now and Then, Here and There.

한역명 : 지금, 거기에 있는 나

문제의 그 일애니의 여주인공 라라루와 스유에서 스티븐 애비가 그린 라피스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앨범의 커버 아트. 분위기가 정말 비슷하지.

굳이 이렇게까지 비슷한 분위기를 낸건 제작진들 나름의 존경의 표시라고 생각해.

정말 모든 면에서 라피스는 이 애한테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우선

둘 다 이상한 눈을 가진 신비한 소녀라는 첫인상을 줬으면서

온 세상의 바다를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무지막지한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지.

작중에서 라라루는 자신을 도구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악당들의 부당한 처우에 반해 그들에게서 물을 앗아가버려

어찌저찌해서 친구친구가 된 남주의 영향으로 물을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장면은 어디에서도 봤던 것 같고

두 애니에서 모두 두 주인공이 하늘 높이 치솟은 물로 이루어진 탑 위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있어.

아니 그냥 저 Mirror Gem/Ocean Gem 에피가 그냥 저 애니에 대한 오마쥬라고 생각해.

또 이 아이의 힘의 원천은 보석이기도 하고, 심지어 이미 영겁의 시간을 살아온 인간 이외의 존재이기도 해.

작중에서 이 아이의 운명은 어떻게 되냐면, 악당이 침공하면서 다시 그들 손에 끌려가게 되는데, 그걸 남주가 구하러오고, 그러다가 위기에 빠지는 남주를 구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물을 소환해서 악당들의 본거지를 모조리 파괴해버린 다음에 모든 힘을 소진하게 된 라라루는 남주랑 같이 석양을 바라보면서 소멸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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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LAPIS 2K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