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글에서 다른 안갤러가 강남 집값이랑 비교 했더라? 거기에 약간 더 살을 붙여볼게

특이하게 2014년 세월호 발생 후 부터 안산시 인구감소 시작함.

참고로 나도 안산 출신이고, 돌아가신 박육근 선생님은 은사님이심. 이분이 안산에서 교사생활 20년하고

미술교사면 한 학교 혼자 다가르치는거 알지? 제자 안산에 만명 넘을거다. 좋은 기억 있는 분이고 안타깝게 생각함.

어쨌거나 세월호 보상금으로 대략 저 정도 보상받음. 사고가 지금도 수없이 발생하는데 전례없는 보상이라는게 다행이기도 함.

안산이랑 가장 비슷했던 도시는 사실 광명임. 오히려 신도시 개발되고 2010까지는 안산이 광명보다 더 좋았음.

광명에는 2000년대 초반 지어진 푸르지오 4차와 비슷하게 지어진 아파트 자체가 없어서

겨우 찾은게 광명 메르디앙임. 역세권도 아니고 주변 환경도 열등하고, 메이저 브랜드도 아니다 보니 2010년까지는 푸르지오 4차가 더 비쌌고, 

그러다가 2014년 즈음해서 둘 이 가격 비슷한거 확인 할 수 있음.

그리고 현재는 어떻나? 당연히 가격이 역전됨. 광명 아파트는 2000만원 훌쩍 넘고 푸르지오 4차는 1500만~1600만 횡보. 

강남이랑 비교하는 건 너무 간거고

(더 극단적 사례 비교하면 이명박이 반값아파트 해서 2010년에 2.5억에 분양받은거 지금 20억 넘음.)

지역이 쇠퇴되다 보니 가만히 앉아서 1~2억 까먹은거지. 

안산에서 그동안 행복해진 사람은 세월호 유가족 밖에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