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앞 편의점 알바였는데

시급 4500원

엄청 옛날 일도 아님 2014년인데 그 당시 최저가 5210원이였음

당시 알바자체가 처음이라 편의점은 원래 최저 안 주는거라는 사장 십새의 말에 놀아났음

뭐 일이라도 쉬웠으면 괜찮은데

테이블이 편의점 안에 4개 밖에 4개

개새끼들이 꼭 안에 있는 테이블 편의점 밖 마당에 가져가서 깔고 처 써가지고 내가 그거 다시 들어서 가져다 놓으면

다른 새끼들 와서 또 가져가고

다하고나면 걸레질 존나해놔야함 술 엎고 과자 존나 많고

거기다 편의점 앞에는 차 3대는 넉넉히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담배꽁초 존나 많고

대학교 앞이라 구라 안치고

사람 존나 왔음

거기다가 사람 없을 땐 담배꽁초 앞에 있는거 다 쓸어 담아야하고

음식물 짬통도 하루에 한번씩 비워줘야하고 

음료수캔 쓰레기통도 하루에한번씩 비워줘야하고

손님도 많으니 계속 과자 라면 음료수 채워줘야함

거기다 2시에 gs그 차오는데

그 초딩때 우유나눠주던 우유박스있잖슴 그거 8개 + 빵 삼각김밥 김밥같은거 든 넓적한 통 4개가 기본임

애미뒤진시발련들 

밤 9시 30분부터 아침 7시30분까지하고 교대하고 학교 가는 이런 식이였는데

실질적으로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은 물건 2시에 들어오면 다 진열하고 새벽3시부터 새벽6시까지 3시간가량

새벽6시되면 이제 노가다 나가는 사람들이나 출근하는 사람들 와서 존나 사감

이런걸 4500원 주고 했다니..

거기다 처음 시작할때 빵꾸 한달동안 총 3만원 났음 처음이니까 봐준다더니

월급 계산하는날 칼같이 빼더라

애미씹

한달하고 도저히 4500원 받고할 일이 아닌거같아서 다른 편의점으로 도망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