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적인 명확성을 고수하면 불가지론이 정답이다.

만약 주님이 인간의 이성으로 발견할수 있는 증거를 남겼다면 자신이 공중에 떠서 인간에게 모습을 직접 드러낸것과 다름없지

증거가 있는것과 넷플릭스 지옥같이 신을 직접적으로 의식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다를게 무엇인가?

나는 선하게 살아가야할 타당성만 존재하고 명백한 증거는 없는 지금 상태가 사람들 자유의지의 진정성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본다. 

그렇게 주님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이성적으로 알리시기보다 인간이 진정성 있는 영적성장을 통해, 그리고 거기서 얻는 가치를 통해서 자신을 알아가는걸 원하신다.

그저 영혼없는 책상머리나 물질로서 존재하는 기계적인 증거 유무로 자신을 이해하기보다 중요한것을 원하신다.

인간들의 영적성장을 독려하시는 신의 의도에 맞게 생각하며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는말이다.

그래서 나는 가치있는 삶(예수님의 가르침)을 믿겠다.

현실세계를 초월하면서 현실세계에도 적용되는 선의 방향성을 믿겠다.

그러한 삶이 더 타당하다

진리는 머리로 따지는게 아니라 직접 사랑을 실천하고 경험하는 자체인 것이다.

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거나 어떤 배경에서의 합법적 악인이 더 행복하게 살고있는 현실보다 선량한 피해자도 행복하게 되는 당위성을 원한다.

무신론자의 철학은 말을 아무리 포장한들 악인들의 횡포에 선량한 의인들이 고통받다 죽고 그만일 현실 뿐이다.

또한 절대적인 기반이 되는 당위성이 없기에 차이가 나는 유전자와 환경에서 인간이 동등함을 주장할 근거가 부족하다.

오직 눈으로 보이는 결과만 보이고 마음의 과정과 배경은 아무도 모르는 현실에서 위로 받거나 인정받을 수도 없다.

그런 불합리한 환경에서도 선하게 열심히 살아갈 당위성이 부족하다.

만일 무신론자가 처해진 현실이 어떻든 항상 사랑을 전파하고 바른 생각을 할려고 노력하며 욕도 안하고 매춘도 안하고 화도 안내고 탐욕을 절제하고 그렇게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짓는 죄에서 당당하게 살려고 하면 나도 존경한다.

기독교 교리서에도 그런자들에게도 신의 은총으로 구원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절대적 기반과 당위성을 믿지 않으면 그렇게 살기란 폭풍우 속에서 항해하는 배와 같을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의롭게 되는것은 어렵기에 예수님이 지름길을 열어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