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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키로 인터뷰 -정지원 기자

sam,teo,y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01 10:18:52
조회 314 추천 12 댓글 5

유쾌하고 싶다. 사람들이 우리를 봤을 때 스스럼없이 손으로 가리키며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힌 50kg는 시종일관 밝았다. 또 음악에 대한 열정은 막 시작하는 신인처럼
이에 물었다. 50kg 두 사람이 생각하는 롤모델. 기자가 "쿨? 컨츄리꼬꼬?" 몇 팀을 되묻자 50kg 두 사람의 입에서 한 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바로 싸이다.

"군악대에서 만난 싸이.. 넋 나갔다"

이들이 싸이를 첫 손에 꼽게 된 연유, 박민의 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쉽게 그 답이 나온다. 박민이 군악대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비록 다른 지역이었지만 함께 군악대 생활을 했던 싸이를 마주치게 된 것. 이찬영 역시 공익근무 시절 싸이를 만나며 '넋이 나갔다'고.

"싸이와는 같은 시기 군악대였다. 공연 아닌 리허설 때도 싸이는 10명 관객이 있어도 완벽하게 콘서트를 했다. 단순히 마이크 테스트만 해도 되지만 단 열 명의 관객이 있다면 그들을 뒤집어 엎으시더라. 그 뒤로 동경하고 존경하게 됐다." (박민)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라는 공연을 본 적 있었다. 무대를 보는 순간부터 넋을 잃었다. 넘치는 에너지와 쇼맨십이 대단하다 느꼈다. 관심없이 지나가던 사람들도 끌어들이는 모습이었다. 그 뒤로 싸이를 본받고 싶어졌다. 정말 대단한 분이다." (이찬영)

그렇다면 이들의 능력을 이끌어낸 멘토 윤일상은? 이찬영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감탄사를 내뱉는다. 윤일상을 볼 때마다 '노력하는 천재'라 생각이 든다는 그다. "하루라도 곡을 안쓰면 작곡가가 아니다"며 음악 또 음악을 하는 윤일상 모습은 함께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항상 배워나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잘 못해도 된다. 열심히 하는 모습은 누구에게도 지면 안된다'고 말하는 윤일상 선생님 모습은 자극이 된다. '위탄2' 생방송 내내 우리와 샘카터, 정서경의 노래를 전곡 다 편곡했다. 목소리에 맞게, 키에 맞게, 성향과 특성에 맞게. 윤일상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TOP4? 꿈도 못꿨을 것이다."

"멘토 윤일상, 멘티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승"

50kg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2', 윤일상은 방송 초반 독설가 이미지를 뽐내며 참가자 전체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하지만 멘토스쿨이 시작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누구보다 따뜻한 모습, '멘티 바보'에 가까운 반전 모습에 시청자 모두가 놀랐다.

"윤일상은 정말 멘티들을 잘 챙겨줬다. 우리 뿐만 아니라 샘카터, 정서경, 신예림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멘티들을 소개할 때 '내 자식들'이라 말씀하시는데 우리에게는 정말 감동이었다. 연말과 설에도 '위탄2' 때문에 타지생활을 하는 우리를 집에 초대해줬다. 우리만큼 멘토님과 연락을 잘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모든 멘티들이 부러워했다."

하지만 윤일상이 50kg 두 사람에게 독설을 아끼지 않는 때가 있었으니, 바로 음악을 할 때다. 박민은 '눈물은 안났지만 코 끝은 찡해졌었다'고 뒤늦은 독설 소회(?)를 밝혔다.

"연습을 게을리하거나, 자만한 모습을 보이면 정말 호되게 혼내신다. 미운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로지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저번에 윤일상의 쓴소리를 듣고 나서 곧장 문자가 오더라. '노래하다 너희를 혼내는 것은 너희를 위한 후회없는 앨범을 만드려고 하는거다. 열심히 하라고 한 말이니 속상해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시더라. 너무나 감사했다."(박민)

"언젠가 윤일상을 향한 감사한 마음에 '항상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 답장이 '가족처럼이라고? 우린 가족이야. 열심히 하자'였다. 정말 감동적이지 않냐. 아직도 핸드폰에 저장해놨다. 정말 본받고 싶은 따뜻한 선생님이다."

멘토 윤일상의 지휘 하에 50kg 박민 이찬영은 정식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신나는 멜로디를 현대적인 감각의 리듬으로 풀어내 복고적 사운드를 얹어낸 '내일을 향해 쏴라'는 50kg의 유쾌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합쳐진다. 5월 29일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드라마를 통해 이례적인 방식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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