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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미개한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식인풍습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7 1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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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9년 6월 26일, 선조는 이상한 명령을 내렸다.
"배를 갈라 사람을 죽인 자를 체포하는 일을 조를 시켜서 공사로 삼아라."

결국 현상금을 걸어 신고하고 체포하도록 특명이 내려졌다.
당시 사람의 고기와 간담이 창질(피부에 나는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을
치료하는 특효약이라고 해서 비싼 값으로 팔리는 일이 자주 벌어졌기 때문이다.

사서에는 창질, 나질(나병균에 의하여 감염되는 만성 전염병) 등으로 기록된 질병은 문둥병, 나병, 혹은 한센병이라고도 한다.
나병은 피부가 썩어 들어가고 신체 일부가 없어지는 끔찍한 증세 때문에 인간의 역사상 혐오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이스라엘의 성서는 물론이거니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진시황 시대의 법률문서에서도 나환자들을 격리시키는 규정이 나와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질병이다.

한국에서도 소록도가 생기기 전까지,
나환자들은 이리저리 떠돌면서 걸식하고, 온갖 악평을 들으면서 감금되었고, 돌팔매질도 당했으며 때로 죽임까지 당하는 가혹한 대우를 받아왔다.
현대의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병은 전염이 되지 안되는 병이고 도중에 치유되어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선 시대는 물론 아직까지도 이런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그 대신 오래전 속설에서는, 어린아이의 간이 나병의 특효약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있었다.

당연히 나환자들은 조선 시대에도 있었고, 그들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거나, 죽은 사람의 고기를 먹었다는 소문은 심심치 않게 전하고 있다.
명종 19년에는 상주(尙州)에서 정은춘(鄭銀春)이라는 사람이 같은 동네의 일고여덟 살 먹은 아이를 꾀어
산에 들어가 배를 가르고 쓸개를 꺼내 살을 구워먹은 일이 벌어졌다.
기록에는 병명이 나와 있지 않지만, 정은춘은 아마 나병이나 기타 난치병 환자였을 것이다.
명종은 이 사건에 크게 놀라 자세히 취조하도록 명령을 내릴 정도였다.
그런데 사람을 약으로 쓰는 방법이 완전히 근절되기는커녕 오히려 유행했다.

명종 21년에는 좀 더 참혹한 현실이 기재되어 있다.
당시 서울에는 사람을 죽여서 쓸개를 빼내어 가는 일이 많이 있었고, 이로써 처벌을 받은 사람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당시 방종한 생활 덕에 창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떤 의관이 사람의 쓸개로 치료하면 병이 낫는다고 말하자 사람을 죽여 배 가르는 일이 자주 벌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도성 내의 동활인서(東活人署), 보제원(普濟院), 종루(鍾樓) 근처에는 걸인(거지)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종루는 지금의 종로이고, 나머지 장소들은 모두 걸인이나 부랑자, 병자들에게 먹을 것과 약을 나눠주는 구제기관이었다.
하지만 약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이들 걸인들을 하나 둘 잡아가 쓸개를 빼내 죽였고,
불과 4~5년 만에 길거리에는 걸인들이 한 명도 남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고 한다.
걸인들은 아무 기댈 곳 없어 이런 곳에 찾아온 이들이었으니 하나나 둘쯤 없어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을 터였다.
하지만 이렇게 걸인이 모두 사라지자, 걸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손을 뻗치게 되어 당시 사람들 중에서 아이를 잃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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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무서운 사실은 현재까지도 각종 질병에
좋다는 이유로 암암리에 인육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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