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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내가 다시 최종보스 자리에 서겠다, 블리치 '대황젠'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04 15:53:17
조회 14860 추천 23 댓글 22
														
영화에는 주연과 조연, 다양한 등장인물이 있듯이 게임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게이머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대작이라 평가받는 게임은 영화 이상의 스토리와 캐릭터성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작품 밖에는 기획자, 프로그래머, 일러스트레이터 등 게임이라는 세상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피땀 흘려 만든 게임은 게이머에게 때론 웃음을, 때론 눈물을 선사하며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게 만들어 줍니다.
 
때론 주인공, 때론 친구, 때론 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부터 게임이라는 세상을 탄생시킨 개발자들까지 게임에 관련된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했습니다.
 
 
[편집자 주]


대전 격투 게임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 최종 보스의 밸런싱은 보통 2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히든 커맨드 또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고를 수 있어 존재 자체가 비밀이나 금기에 가깝다면 실제로 최종 보스로 등장할 때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고성능을 자랑하고, 반대로 처음부터 대놓고 고를 수 있다면 위력이나 판정을 상당히 약화시켜 일반적인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거나 조금만 공격을 허용하면 죽을 정도로 허약한 방어력이나 기절 내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리치: 리버스 오브 소울즈'의 최종 보스인 '아이젠 소스케'의 경우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최종 보스 보정을 적용하고 있다. 처음부터 고를 수 있지만 원작에서처럼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긴 위해선 다소 특별한 조건이 필요한 방식인데 과연 어떤 과정이 필요한 것일까?
 

 

출시 초기 플레이어블 중에서는 만해 상태의 이치고, 이시다 우류, 우르키오라 시파
그리고 '아이젠 소스케'가 재각성을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아이젠은 게임 내에서 강화, 변신에 해당하는 각성을 2번까지 할 수 있는 4명의 캐릭터 중 하나다. 
심지어 첫 각성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은 치고 받는 과정에서 쌓이는 전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시스템적으로 할당된 각성 버튼을 입력하면 끝인 간단한 조건을 요구하지만, 아이젠은 전의 게이지를 채우면 바로 각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붕옥의 활성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여 흔히들 '펩시젠'이라고 부르는 고치에 둘러 쌓인 상태로 변한다.
 

그렇군, 각성해서 강해진 것으로 보이는 것이냐?
 
원작에서는 이 단계부터 아이젠은 일반적인 존재들과 다리 영압이 감지되지 않는 초월자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설정을 부여하고 있는데 게임 상에서는 영압 게이지 한복판에 붕옥이 박혀있는 채로 훼손되어 있는 연출을 통해 영압을 사용하는 기술 전반이 사용 불능이 된다. 
기본 상태에서 남들이 어떻게든 칼을 맞대려고 다가가는 사이에 자동으로 차오르는 영력 스톡으로 파괴술 폐염(전진+특수 섬격 커맨드), 파괴술 천수교천태포(전진+특수 섬격 커맨드 홀드)를 활용한 원거리 압박이 가능해 만능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부분을 감안하면 각성하면서 오히려 성능이 악화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 상태에 도달하면 모두가 좋아하는 '섭리 타령'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전의 게이지를 다시 채워 통상적인 각성 과정을 거치면 얼굴 부분의 고치가 깨지면서 진정한 붕옥의 1차 각성을 완료하는데 여기서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영력 스톡이 엄청나게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월등하게 유리한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
특히 보유한 가드 게이지를 지속형 전방위 오토가드로 전환하는 영압기 '엘 에스쿠도'와 조합하면 상대가 리버스 게이지를 소모하여 접근한 뒤 잡기를 시도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혼자만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상대에게 '재미없는 게임'을 선사해줄 수 있고, 만약 뻔하게 뒤를 잡으려고 들면 똑같이 리버스 게이지를 써서 상대 뒤를 잡아주는 맞불을 놓거나 똑같이 잡기 판정의 영압기 '흑관'을 사용하여 상대를 물먹이는 짓도 가능하다.
 

자뭇 골계스러운 광경이로군 뭘 일일이 검을 사용해서 치고받는 것인가
그저 단순하게 자동으로 차오르는 영압으로 짓이기면 그만인 것을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재차 각성하는 원작의 서사를 충실히 반영하는 연출에 따라, 각성 상태에서 전의 게이지를 다시 채우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 훼혼 승화 단계에 이른 다음 모든 혼백 게이지를 소실하여 KO 당하면 자동으로 4칸의 혼백 게이지를 생성하며 비로소 재각성 상태에 돌입한다. 
재각성에 성공한 아이젠은 영력이 자동으로 차오르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무한대가 되면서 노 코스트로 고위력 영압기를 난사하는 보스 캐릭터의 무서움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줄 수 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게이지 무한 치트를 쓰지 않았다고 착각한 거지?
 
물론 아이젠이 재각성까지 도달했다면 전의 게이지를 무려 3번이나 채워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투는 극후반에 접어든 상태일 것이고 상대도 어지간하면 각성 또는 특수 강화 기믹을 전부 활성화한 상태이기에 아이젠을 플레이하는 쪽도 상대에게 훼혼기 한대만 허용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는 벼랑 끝에 놓여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재각성 아이젠은 그냥 성능 자체가 우월하기에 패배하기가 더 힘든 캐릭터고, 상대를 죽이지 않고 재각성까지 도달했다면 홍차라도 마시면서 상대를 살살 가지고 놀았을 정도로 실력차가 났을 확률이 높다. 즉 플레이어의 실력이 특기전력감이라는 의미이니 얌전히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지도...
 

대전 중에 재각성 아이젠을 봤다면 팝콘이나 가져와서 완전 영창 흑관의 '그 긴거'나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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