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넓고 볼 일임.

위에서부터 샹하이 칭푸구(青浦区) 고가도로에 떡허니 만들어져있는 자전거길

한차선을 뚝 때서 자장구한테 주는 대륙의 위엄을 느낄 수 있음.

별 상관 없지만, 저 고가도로 아래로 상해출발 티벳 갈 수 있는 318 국도(후칭핑 꽁루 沪青平公路)이뜸.

거기에도 자전거도로 다 깔려있음. 물론 중간에는 그냥 흰색 선 그어놓은게 다지만.

둘 째 사진은 쑤저우 똥샨구(타이후에 툭 튀어들어간 반도) 일주도로. 갓길스럽지만 엄연히 자전거길. 폭이 1m 정도 됨.

게다가 저기는 땅 위가 아니라 물 윗쪽으로 다리처럼 만들어놓은 구간.

땅 위 구간은 더 넓음.

덤으로 대륙 자동차 운전자들은 자전거/전동차 타는 사람 보이면 멀찌감치 돌아서 감.

이동네 자전거/전동차 라이더들이 개념을 좀 다른데 놔두고 다니는지라,

잘가다 갑자기 뒤도 안돌아보고 유턴하고 막 그럼.

해서 차들이 더 조심해서 다님.

사고나면 과실비율 이딴거 거의 안따짐 차가 옴팡 뒤집어씀.

셋, 넷 째 사진 역시 샹하이 외곽 칭푸구의 자전거길.

어지간히 새로 낸 곳은 저렇게 그냥 한차선 뚝 떼줌.

인도가 없는 구간은 주택/상가랑 떨어진 도로가 그렇고,

시내로 들어가면 인도 역시 멀쩡하게 있음.

여기 살다보니 가끔은 공산당이 좋아지기도 함.

사유지가 엄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