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거리행진 이유, 마로니에 선정 이유,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1차적으로 한 번 기적을 보았습니다.

동대문에서 출발하여 종로 3가를 행진한 후,

연좌농성까지 마치고 밤이 되어 돌아왔을 때....

거리행진 출발 때보다 적어도 1.5배 이상으로 인원이 늘어났던 것....

이것이 우리가 거리행진을 하는 이유입니다.

(비록 일부의 주장이었지만) 처음에는 야유와 폭력도 약간 걱정했으나, 한 분의 낙오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길 가던 많은 시민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셨고, 쌍화탕이나 박카스 껌 등을 사서 우리에게 나눠주셨습니다

돌아 올 때는 오히려 인원이 1.5배 이상 늘어았습니다.

마로니에를 선정한 이유 역시 그러합니다.

토요일,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고른 곳이 바로 대학로 마로니에 입니다.

마로니에까지 가는 길은 종로통입니다. 지난 번처럼 시민과 호흡하기에 최적지입니다.

양쪽 모두에 led 스크린과 음향 역시 최대한  빵빵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목소리도 들어달라....는 이유에서 대형 크레인 스피커도 설치됩니다.

서울역은 한 번 해보았지만, 호리병같은 곳이었습니다.

우리끼리 자위하는 것 외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다른 외곽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울의 중심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주고 보아주는 사람이 많아야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도 젊은이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사고도 없었습니다.

대학로도 젊은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우리는 경찰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아무런 사고도 없을 것입니다.

무조건 시민과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시민과 멀어진 집회나 시위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또한 그런 기획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우파 보수 진영의 에너지 낭비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시내 중심가 거리 행진에 만전을 쏟는 이유이고,

우리가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동대문에서 보다 더 큰 효과를 노린 행진과 2차 본집회 기획 이유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거리행진에 동참해 주십시오.

그래야 우리가 모이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거리행진에 동참해 주십시오.

2016.12.06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