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제조사들이 말하는 'DR 몇 스탑'의 기준

카메라 제조사들이 말하는 'DR 몇 스탑'의 기준앱에서 작성

ㅇㅇ

2020.04.21 23:37:10

조회 211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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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A7R IV를 예로 들어보자

공홈애서는 소니 내부 테스트 기준 15스탑의 DR을 구현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건 DXOMARK의 R4 DR 차트이다.

분명 이 그래프 상으로는 15스탑이 안 되고 13스탑 언저리인데, 그럼 R4의 15스탑은 무슨 기준일까?

일단 이 차트는 스크린 기준, 즉 100% 픽셀 레벨에서의 DR임.

그럼 리사이즈 시에는 어떨지 알아보자.

프린트 리사이즈 기준 차트에서는 거의 15스탑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는데( 14.77ev)

이 수치는 R3보다 미세하게 높음. (0.07ev 차이)

여기서 알 수 있는 R4 센서의 15스탑 DR 이라는 말의 기준은 프린트 테스트 기준, 즉 8MP 기준이다.

즉 61MP를 8MP로 리사이징 하면 약 15스탑의 DR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

실제로 소니 홍보문구에서도 화소는 늘었어도 전작과 동일한 15스탑 DR을 실현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기준이 8MP 프린트 테스트 기준이라고 할 수 있음.

타 회사들도 거의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다.

+ 참고로 a7R IV의 DR 범례가 2개인데,

확장감도 부분에서 나타나는 smoothed는 RAW 파일에서 이미 NR이 들어갔다는 이야기임.

타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일이긴 했지만 소니에서는 비교적 적었는데

R4는 노이즈가 확실히 불리하다고 생각한 건지 확장감도에서 NR이 작동하고 있음.

초고감도로 갔을 때 차트가 갑자기 꺾여 올라간다면 대부분 RAW에 손을 댔다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고감도에서는 이미지의 채도를 떨궈서 컬러노이즈를 억제한 것 처럼 보이게 한다든지 하는 방식을 사용한 바디들이 종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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