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꾸준히 눈팅하고있는 학생입니다 22살이고 곧 졸업이에요 직장도 다니고있습니다 정직원으로.. 대학들어가기전에 집안형편이 갑자기안좋아져서 아르바이트를했는데 구제옷 도매 떼주는 집이었어요 주업은 인터넷으로 사진을 찍고올리는일인데 1주일에 3번정도 도매떼오는 손님들이 계셔서 같이 물건 초이스해주고 이것저것 배웠답니다 그리고 대학들어가서 1학년 여름때 용돈벌이할겸 해서 티셔스 3종류 (색별로하면 더 많구요) 그리고 카코바지를 옥션에 팔았었었어요 뭐 인터넷장사가 손해는 안보잖아요. 티셔스는 남는건 거의없었지만(떼온공장에서 같이파는바람에-_-) 카고바지같은경우는 아베크롬비 뒤로 들여오고 그 디자인이 인터넷으로 저포함해서 2명밖에 가져가지않아서 반응이 좋았었습니다. 가을겨울동안엔 인터넷으로 구두도 떼와서 잘팔았었네요(이것은 어머니랑 같이'ㅁ') 명품스타일 가방도 팔아봤는데 명품을 모르는지라 -_-일찌감치접었고 제가 들고다니구요. 크게 돈번건 아니구요 쨌든 말하고자하는건 의류사업이라고하기엔 좀 거창하지만 옷파는 일에 관심이 너무많다는겁니다 ㅠㅠ) 옷외에도 귀걸이 가방 목걸이 등등 친구들이 악세사리같은건 많이칭찬해주고 어디서샀냐고 물어보고그래요 발품팔아샀는데 3~4개월뒤엔 인터넷에 풀리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그럴때마다 좀 아까운생각이 -_-);;) 쨌든 옷장사에 미련이 엄청남는데 지금 옥션 혹은 지마켓은 도매내놓는곳에서도 인터넷으로 올려놓으니까. 가격경쟁하기엔 피토하는짓일거라고 생각하네요 지금 직장을 다니는이유가 나중에 궁극적으로 제작판매를 할 생각이거든요 (직업이 디자이너 입니다) 그때까지 인터넷시장이 살아남을까요? 물론 돈있는사람이 돈버는건 자본주의에서 당연하지만 소자본으로 인터넷창업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인터넷 시장이 살아남을까 매우 염려됩니다 ㅠㅠ 그냥 그래서 속상해서 뻘글 올려봅니다 다들좋은밤되시고 맛나드세요 짤방은 몸짱비둘기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