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늅늅필독>작갤 늅늅들을 위한 Holrong의 'Interval과 Chords'




공부가 필요 없다면 이쪽으로!

[늅늅필독]작갤 늅늅들을 위한 Holrong의 '코드진행의 기본개념



머리말.





저번에 썻던 '코드진행의 기초원리'편에서 늅늅들을 위해서는 인터벌과 7th코드도 함께 설명을 해달라!라는

의견이 겁나게 많아 부러. 내가 그렇게 한가한줄알아!!?? 하지만 따..딱히 늅이들을 위해 쓰는건 아니야 흥…

암튼 요번엔 좀 더 쉽다기보단 가장 기초적인 이론을 접근할까해. Interval과 Chords에 관한건데

처음 배우러 오는 친구들에게 가르치는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야. 그러니 늅늅이들은 이걸보고

'아항~ 그렇구나아~' 하고 내가 올렸던 '코드진행의 기초원리'를 읽어본다면 뭔가 코드진행 만드는데 감이 올꺼야.


그럼 강의 시작!








Interval.







인터벌! 오오 바로 이것은 '간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음악에서의 간격은 무엇을 뜻하냐

음과 음사이의 간격을 우리는 '음정(Interval)'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음정은 어떻게 이루어진걸까. 우리 모두 어릴적 학교 음악시간에 장2도 단3도 완전5도 이런걸

배웠었을것이다. 그거 못외워가지고 음악선생님한테 존나 혼나고 그랬는데. 커서 전공을 하니까

자연스레 쉽게 외워지더라. 또 선생님들이 가르쳐주는 방법이 잘못되었다. 음정 도수를 계산하기 어렵게

가르치더라. 퉤퉤퉤 날로 먹는 음악선생님들. 아무튼 인터벌은 매우 쉬우니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자.

먼저 음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완전(Perfect)음정과 장(Major),단(minor)음정으로 나뉜다.


완전 음정 '1도 4도 5도 8도'
장,단음정 '2도,3도,6도,7도'


하지만 장단음정은 각각 장2도 단2도 이런식으로 구분이 되는데 그 음정도수는 어떻게 계산하냐
우리 늅늅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Ckey의 구성음으로 치환해서 설명하겠다.

C key에서 C를 기준으로


완전 음정 'C(완전1도), F(완전4도), G(완전5도), C(완전8도, 이건 옥타브위의 C)'
장음정 'D(장2도), E(장3도), A(장6도), B(장7도)'

쉽게 말해 C key의 도레미파솔라시도는 각각

'완전1도 장2도 장3도 완전4도 완전5도 장6도 장7도 완전8도' 로 구성되어있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렇다면 장음정은 알겠는데 단음정은 무었이냐 그림을 보며 이해를 해보자



(내 개초딩 글씨는 무시하도록 하자.)


암튼 그러하다. 이 그림에서 보이듯. 왼쪽으로 한칸씩가면 갈수록 음정이 플렛(b:반음낮아짐)된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음정이 샵(#:반음높아짐)이 된다.

쉽게 말해 오늘도 12key 다이아토닉 스케일에 중요성을 또 얘기하게 되는데 이 12개의 다이아토닉 스케일을

모두 외우고 있다면 음정은 그냥 눈에 쉽게 보일 것 이다. 이렇게 생각하면된다

C와 Ab의 음정관계를 생각한다면 'A = 장6도' 이니 b을 하나 붙여 Ab이 되면 그림에서 처럼 왼쪽으로 한칸가면

'Ab = 단 6도'라고 유추해 낼 수 있다. 이런식으로 약간은 단계적으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답은 쉽게 유추가된다.

또 증음정과 감음정에 대해서 C에서 '완전4도'인 F가 #이붙으면 '증4도'인 F#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장3도'인 E가 #이 붙으면 '증3도'인 E#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b이 붙는다면 '단3도'인 Eb이 되고

또 거기에 b이 한번 더 붙는다면 '감3도'인 Ebb이 되는것이다. 햇갈리지말자



그리고 늅늅들이 가장 큰 실수를 하는 것중에 하나가 D# = Eb 같이 '이명동음'을 같게 생각하는 것이다.

들리는 것도 같고 실제로 기보의 편의상 같은 취급을 하기도 하지만 '염연히 다른 음정'이다.

예를 들어 C key의 Diatonic Scale을 예로들어

C D E F G A B 가 있다. D#과 Eb은 분명 같은 음높이의 음정이지만 엄연히

D#은 장2도인 D에 #이 붙은 증2도(D#)가 되고 Eb은 장3도인 E에 b이 붙어 단3도(Eb)가 되는 것이다.

음높이가 같다고 햇갈려 하지마라 그냥 단순하고 쉽게 눈에 보이는대로만 생각해라. 그러면 인터벌은 쉽다.




*지난번에도 설명했지만 Diatonic Scale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냥 '도레미파솔라시도'라고 생각하면된다


ex) 12Key Diatonic Scale

C key : C D E F G A B (C)
F key : F G A Bb C D E (F)
Bb key : Bb C D Eb F G A (Bb)
Eb key : Eb F G Ab Bb C D (Eb)
Ab key : Ab Bb C Db Eb F G (Ab)
Db key : Db Eb F Gb Ab Bb C (Db)
Gb key : Gb Ab Bb Cb Db Eb F (Gb)
B key : B C# D# E F# G# A# (B)
E key : E F# G# A B C# D# (E)
A key : A B C# D E F# G# (A)
D key : D E F# G A B C# (D)
G key : G A B C D E F# (G)



아 쓰는거 존나 귀찮다!!!! 이거 외워 그냥 외워! 내가 존나 열심히 적어놨으니까 외워!! 으아!!

더 쉽게 외우는 방법은 '하농 39번'에 있는 스케일을 치면서 연습해봐라. 12키를 꼬박꼬박 매일 생각하며

연습을 했다면 한달 후에 너의 머리엔 12키 스케일과 인터벌은 자연스레 이미 들어와있을것이다.

그리고 위 그림에 그려진 메커니즘만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도수찾는건 굉장히 쉬운일이다.

진짜 악보도 없이 그냥 글로만 설명하는거 너무 어려운거같다. 궁금한게 있다면 내 메일로 문의해라.








Chords.








코드코드코드코드코드코드!!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모르겠다고 하는 늅이들을 위한 챕터다.

코드란 어떠한 근음을 기준으로 일정한 규칙으로 쌓여진 화음을 흔히 코드라고 한다.

이쯤에서 용어의 정리!

화음 : 높이가 다른 두개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걸 화음이라고한다.(바꿔말하면 울림이 좋고 나쁘고 상관없다.)

화성 : 화음을 일정한 규칙으로 연결한 것

자 그러면 가장 기본적인 Triad Chords(3화음)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보통 각 코드들마다 어두운느낌이다 뭐다 하는데 느낌이란 워낙 주관적이기때문에 굳이 표현하지 않겠다.)




-Triad Chords.





Major Chords (근음 + 장3도 + 완전5도)

Ex) C E G = CM or C
     F A C = FM or F


메이저 코드는 기본적으로 근음(Root)를 기준으로 장3도와 완전5도가 쌓여있는 코드를 메이저 코드라고 한다.

특히 3도간격으로 쌓여서 이걸 근음에서부터 장3도 그위에 단3도를 쌓으면 메이저라고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주 틀린 설명은 아니지만 엄연히 말하자면 근음으로부터 장3도 완전5도가 쌓였다고 설명하는게 맞는 표현이다.




Minor Chords (근음 + 단3도 + 완전5도)

Ex) C Eb G = Cm or C-
     F Ab C = Fm or F-


왠만하면 코드를 외울때는 피아노를 치면서 외우는걸 추천을 한다. 뭐든지 직접해보면서 외우는게 쉽게 외워진다.

마이너 코드는 그냥 메이저코드에 장3도가 단3도로 내려오면서 만들어진 화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피아노로 치게되면 뻐큐하는 손가락을 반음내리면 된다. 치면서 외우면 쉽다. 두번 말한다.




Diminished Chords (근음 + 단3도 + 감5도)

Ex) C Eb Gb = Cdim
     F Ab Cb = Fdim


디미니쉬드 코드는 마이너코드에서 새끼손가락만 반음내리면된다. 마이너에서의 완전5도가 반음 내려온것으로

3화음이 만들어져 디미니쉬드 코드가 되었다. 디미니쉬드 코드의 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

경과적으로도 쓰고 Related II-V-I 용법으로도 쓰고 존나 많이 효과적으로 쓸수있다. 무슨말인지 모르겟다면

그냥 넘어가자. 어짜피 저건 나중에 내가 꼴리면 또 글 쌀때 설명할터이니.




Augmented Chords (근음 + 장3도 + 증5도)

Ex) C E G# = Caug
     F A C# = Faug


어그먼티드 코드는 메이저코드에서 완전5도가 반음올라가 증5도가 된 형태를 말한다. 어그먼티드 코드의 경우

주로 단독적으로 쓰는 경우는 거이 없으며 주로 Clich(끌리쉐)라는 화성기법에 주로 쓰인다. 어그먼티드코드가

효과적으로 쓰인 경우를 들어보고 싶다면 Whitney Houston - The Greatest Love Of All의 노래 첫소절의

코드진행을 들어보자.



Suspended Chords (근음 + 완전4도 + 완전5도)

Ex) C F G = Csus4
     F Bb C = Fsus4


서스펜디드코드는 코드의 3음대신 4음이 대신 들어간 형태의 코드이다. 주로 4음에서 3음으로 떨어져 해결감을

더 해주는 역할을 하는 코드이다. 화성자체의 색깔이 흐려 굉장히 많은 곳에 사용할수 있는 코드이다.




Triad Chords는 이렇게 크게 5가지가 있다. 물론 이런저런 말만 가져다 붙이면 되는 응용적인 코드들도 있지만

그다지 불필요하므로 패스하겠다. 그렇다면 이젠 7th Chords에 대해 설명하겠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피아노에 앉아서 치면서 외우는것이 훨씬 더 재대로 확실히 외울수있는 방법이다.

*코드 기보에 대해서 CM C 이런 형태말고도 도형으로도 표현을하지만 멍청한 맥에는 불편한 기능이니 생략하겠다.
(궁금하면 직접 찾아라)





-7th Chords.






Major 7th Chords (근음 + 장3도 + 완전5도 + 장7도)

Ex) C E G B = CM7
     F A C E = FM7


그냥 단순히 메이저 코드에 장7도를 얹은 형태이다.



Minor 7th Chords (근음 + 단3도 + 완전5도 + 단7도)

Ex) C Eb G Bb = Cm7
     F Ab C Eb = Fm7


Minor 7th 역시 마이너 코드에 단7도를 얹은 형태이다.




Dominant 7th Chords (근음 + 장3도 + 완전5도 + 단7도)

Ex) C E G Bb = C7
     F A C Eb = F7


으아… 흔히 '화성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Dominant 7th Chords다! 호옹이!! 찬양하라!! 으잏잏

메이저 3화음에 단7도를 쌓은 단순한 형태이다. 하지만 3음과 7음이 Tritone(증4도or감5도)라는 특이한 음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음과 5음을 생략해도 도미넌트 세븐의 느낌이 날정도로 코드의 색깔이 뚜렷하다.

색깔이 뚜렷하기에 더더욱 많은 응용이 가능한 코드이며 C7 하나에만 응용할수 있는 코드가 수십가지가 된다.

주로 Primary Dominant(V7)를 제외하고는 약박에 많이 쓰이기도 한다. 잘 외워두도록 하자.




Diminished 7th Chords (근음 + 단3도 + 감5도 + 감7도)

Ex) C Eb Gb Bbb(A) = Cdim7
     F Ab Cb Ebb(D) = Fdim7


Half Diminished 7th Chords (근음 + 단3도 + 감5도 + 단7도)

Ex) C Eb Ab Bb = Cm7(b5)
     F Ab Cb Eb = Fm7(b5)


디미니쉬 코드는 7th Chords가 되면서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되었는데 하나가 그냥 디미니쉬 세븐이고 하나는

하브디미니쉬이다. 두개의 차이는 디미니쉬 3화음 위에 단7도냐 감7도냐다.




Augmented 7th Chords (근음 + 장3도 + 증5도 + 단7도)

Ex) C E G# Bb = Caug7
     F A C# Eb = Faug7


어그먼티드 세븐 코드는 사실 잘 쓰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냥 도미넌트 세븐코드에 Tension으로 b13이 붙은

형태와 매우 흡사해서다. 그러니 그냥 알아만 두고 쓸일없으니 무시해도 무관하다.




Suspended 7th Chords (근음 + 완전4도 + 완전5도 + 단7도)

Ex) C F G Bb = C7sus4
     F Bb C Eb = F7sus4


서스펜디드 코드 역시 단7도가 추가된거 외엔 그냥 3화음과 역할이 크게 다르지 않다.




MinorMajor 7th Chords (근음 + 단3도 + 완전5도 + 장7도)

Ex) C Eb G B = CmM7
     F Ab C E = FmM7


마이너메이저코드라고 하는데 주로 마이너세븐코드에서 라인끌리쉐를 할때 많이 사용한다. 그냥 알아두자.








이상 7th코드까지 알아 보았다. 이것외에도 더 많은 코드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사용빈도가 높고 또 잘써야하는

코드들만 나열해 놓은것이다. 지금 이 설명들을 모두 이해하고 외웠다면 이제 코드 진행을 만들어 곡을 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물론 코드를 정확하게 몰라도 곡을 쓸 순있지만 어디까지나 늅늅들을 위한 가이드 라인이니

최대한 많이 외우도록 하자.





공부가 다 되었다면 이쪽으로!

[늅늅필독]작갤 늅늅들을 위한 Holrong의 '코드진행의 기본개념







꼬리말.






오늘따라 근무중에 할 일이 많아서 업데이트가 좀 늦어졌다. 아으아아으아아아.

작갤에 있는 늅늅이들이 그림설명이 없어서 좀 불편하겠지만 최대한 쉽게 풀어서 썻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본문에도 있지만 공부하다 궁금한게 있으면 짤방 속 내 이메일로 문의해주길 바란다. 성심성의껏 답변해준다.

공부를 안해서 모르는건 쪽팔리는 거지만 궁금한 것은 쪽팔린게 아니니 꼭 물어봐라.


그러면 늘 그렇듯 알면서 안쓰는 작곡가가 되도록하자. 화이팅 ^________^




오타는 그냥 넘어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