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기 전에 그리 소원하던 음방 출연도 데뷔 첫 해 때보다 많이 하고 음방 1위도 하고 사람들에게 이름도 알리고 악플도 존나 받아보고 상도 받아보고 유명한 가수들과 콜라보도 해보고 연기 해보고 뮤지컬 해보고 할 거 다 해 봤는데. 몸이 10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행사 뛰고 자체 콘서트도 열고.

빠빠빠 성공한 바탕에 운이 따랐다는 거 자타가 인정하는 바이지만 운이 안 따르고서야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냐 솔직히. 자기 노력에 그 때 당시 상황까지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야 대박이 터지는건데.

누구들은 히트곡이 1개라고 원히터 원더니, 1위 한 번 밖에 못한 그룹이라고 비아냥 거리는데 히트곡 하나라도 낸 것만으로도 당시 용팝이와 크롬 상황을 고려해보면 상상도 못할 일을 해낸거지 뭐. 그런식으로 물고 뜯으면 욕 안 먹고 비아냥 안 당할 그룹이 어디있냐?

남 개고생해서 인생 역전급 성공 이뤄낸거에 못 마땅해 하면서 온갖 태클 다 거는 놈들 치고 지 인생에 있어 제대로 성과 낸 놈 본 적이 없다.

일베 논란, 표절 논란, 뭔 논란 하면서 온갖 메스컴에서 용팝이 인기 있을 때 기사 조회수 높여볼려고 지랄 발광 다 떨었는데도 잘 이겨냈고.

용팝이 활동 이후의 삶은 각자 알아서들 잘 살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