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종방이구나

나는 초반엔 이런 드라마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ㅋ 이 드라마 본다고해서 보았어. 

초반에 되게 보기 힘들었던게

한세주 캐릭터를 연기허는 유아인이, 아니 한세주 자체가 너무 괴짜라서?

그 모습에 적응하는게 되게 힘들었던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보는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접었을거야 아마 ㅋ

그치만 한세주 캐릭에 적응하고나니 드라마가 아주 흥미진진하더군

내가 기억하기론 10화 전까진 대본퀄도 좋았던 것 같아.

10화 이후엔 엔딩의 궁금함과 배우들에 대한 애정으로 계속 보았지 ㅋㅋ

시타 입덕의 걸림돌이 된 것도 유아인, 탈덕의 걸림돌이 된 것도 유아인 ㅠㅠㅠㅠㅠㅠ

너무 멋있어 이런 남자 있으면 결혼할래 ㅠㅠㅠㅠ 수현아 사랑해 할 때의 눈빛 목소리 미소 모든걸 잊을 수 없어 ㅠㅠ 

고경표님도 응답이후로 왜 계속 롱런하는 배우인지 알앗어 

멋지고 잘생기고 친근하고 좋더라

연기 잘하는건 다 기본이고 ㅋㅋ 

임수정님 너무 오랜만에 보는데

늙질 않네 이 언닌 ㅋㅋㅋ 미사때 그대로야

곽시양님 연기 너무 잘해서 

악역연기할 때 완전 짜증 났고ㅋㅋ 선한 마스크신데 이런 연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

영상미 음향 등등 기술적인 부족함 없게 이런  명드 만들어주신 스텝분들도 고생 정말 많으셨구요

해방된 조선애서 우리고 있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신율 류수현 서휘영 오래오래 잊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