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저희…
평상시의 에덴의 문을 연 것 뿐이죠?

텟페이:
또인가……
아직 의미를 모르겠슴다ㅡ
세계를 헤메는 종류의 것인가……

레이:
하…… 그래서, 지금 뭐야?
어디인거야, 여기는?

마스터:
Holy S××t! Son of a b×××tch!
몇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냐 미코!
그런게 아냐, 아아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미코:
모르겠네 마스터ㅡ!
몇번이나 말해도 그 얘기는 인정할 수 없어

초밥에 찍는건 소금이 아니라 간장이야!
소이 소스야! Soysauce!

마스터:
으아아! 찐 새우와 오징어는 소금이 좋다
알겠냐 미코, 초밥은 우주다. 무한한 가능성이다
그리고 그곳에선 가능성을 넓히는 조미료가 있다

발사믹, 칠리, 케찹, 머스타드, 마요네즈, 스테이크 소스, 와사비, 그리고… 솔트. 즉 소금이다

이해됐다면 다시 한번 주문해줘
됐나, 다시 한 번, 처음부터다!

마일리:
엥……뭘까
이 마스터와 미코의 과장된 몸짓과 손짓은

텟페이:
거기에 말투도 뭔가 이상함다

슈지:
흣! 흣! 흣!
마스터, 그렇게 부들부들 하지마라
이성을 잃었을때야말로 중요한 것은 프로틴이다.

머슬을 단련시켜라 마스터
여자는 배신해도 머슬메모리는
배신하지 않아

프로틴을 한 잔 더, 부탁하마
물론 아미노산 스코어가 좋은 녀석으로다

마스터:
여기 프로틴은 없다
얼렁뚱땅 여기를 헬스장 대용으로 쓰지 마

아츠시:
움직여, 움직여줘 아기고양이쨩
좋ㅡ아, 착한아이네. 나중에 키스해줄게
……빙고! 패스워드는 해제됐어

류세이:
다행이야 슈퍼 해커
그걸로 그 여자가 멋대로 올린 사진을
지워버릴 수 있겠어

아츠시:
정말이지, 그러니까 테라피에서 만난
환자랑 자는건 위험하다고 말했잖아

류세이:
오케이다 아츠시
앞으로 카운셀러랑만 잘게
*그건 그렇고 이차원의 미소녀들과 하는것 뿐이지만(それか二次元の美少女たちとだけね)

요시무네:
뭔가 지금 센텐스가 스프링…
아니 스릴링한 이야기네

마스터:
하여튼…… 이놈이나 저놈이나
……응?

오오, 레이, 요시무네, 텟페이 아닌가
잘 왔다, 우선 허그하게해줘
마일리, 형씨, 너희들도다

마일리:
허그!?

에엥…… 혹시라도
모두가 묘한 세계에 휩쓸려 버린거야?

요시무네:
끔찍하게 본의아니지만 그런 것 같네...

레이:
……이 느낌
이 말투……

그런가, 알아냈다
우리들이 이번에 휘말린 세계관이
어떤 것인지를!!

-조금 냉정하지않아?
-뭐라고~!?☜

레이:
오오, 좋은 리액션이다 견습!
아니~, 이번에는 두뇌계의 츠바사나 유키호에 마콧쨩이 없으니까말야~

마침내 나의 훌륭한 카페인이
활약하는 셈이지

텟페이:
브레인이라던가 말하고 싶었겠지만
어감밖에 맞지 않으니까!!

레이:
쨌든 들어봐
좋지않냐, 이 과장된 몸짓과 손짓
해커에게 테라피……그리고 허그

여기서부터 연상되는 세계관은……
아메리칸드라마의 세계다!

*통상곡 아무곡이나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