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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위키백과에서 병크하나 제대로 터졌네.

ㅇㅇ(223.38) 2016.08.18 02:04:07
조회 923 추천 22 댓글 6

Hwarotbul님이 유니폴리로 몰렸다가 넉달만에 차단이 풀렸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다중이로 몰기 위한 거짓말 등의 병크가 있었나 봄.





위선적이고 야만적인 위키백과

편하게 "-다"체로 씁니다. "차단재검토요청"을 해 놨으나, 진지하게 재검토될 걸로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또, 설사 차단이 풀리더라도 더 이상 위키백과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위키백과 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어떠한 기관, 단체와도 더 이상 연관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는 이미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어위키미디어협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어위키미디어협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어떠한 답변도 없다. 판에 박힌 답변이라도 줄 법한데, 나같은 회원 하나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어떠한 애정도 남아있지 않으나 우연히라도 이 문서에 들어올 편집자들(특히 뭣모르는 초보 편집자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라고 굳이 시간을 내서 글을 써 본다.


나는 과연 정당하게 차단되었나?

기록을 찾아보니 내가 가입해 한 첫 기여는 2015년12월2일의 틀토론 문서이다. 그 얼마 뒤인 12월17일 커뷰라는 사용자에 의해 Unipoly로 의심되는 7개의 다중 계정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해당 부분). 그렇다면, 왜 커뷰라는 사용자는 나를 언급했을까? 커뷰가 언급한 이유들 중 나에게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커뷰는 "이 계정들은 과거 유니폴리와 같이 체스, 수학, 화학, 철도, 변형장기, 성소수자, 정치 관련해 굉장히 짧은 문서를 양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위키백과를 편집하면서 새 문서를 만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내 기억에 내가 만든 유일한 문서는 왕 (한국 성씨) 문서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이 문서도 내가 처음부터 만든 게 아니라 위키데이터에서 한국 성씨인 왕씨가 분리돼 있는 것을 보고 기존의 왕씨 문서에서 분리한 것일 뿐이다. 그것도 커뷰가 고발하던 시점이 아닌 2016년1월30일에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나와 해당되는 것이 없다. 커뷰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으나, 관련 문서를 만들어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이는 명백히 거짓인 셈이다.


그 다음은 어떨까? 커뷰는 "여기저기서 문제를 공론화 시켜 사용자간 분쟁을 조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두 문서를 예로 들었다: 위키백과토론:문서 등재 기준 (인물), 위키백과:사랑방 (일반)/2015년 제50주. 이 두 문서에 내가 관련된 부분이 있는가? 있다! 위키백과:사랑방 (일반)/2015년 제50주에 다른 사용자가 위키백과에 실망을 표하는 부분에 내 의견을 적은 적이 있다(해당 부분). 그런데 이게 사용자간 분쟁을 조장한다고 봐야할까? 나는 내 의견을 두 번 밝혔을 뿐인데, 어떻게 분쟁을 조장하는 게 될까? 이 정도 의견도 밝히면 안 되는 곳이 위키백과인가? 그렇다면 해당 부분에서 실상 나와 같은 의견을 보인 Neoalpha는 어떨까? 이 사용자도 분쟁을 조장한 사용자가 되나? 오히려, 아무나 유니폴리로 몰아가는 커뷰야말로 "분쟁을 조장"하는 사용자가 아닌가?


그 다음을 보자. 커뷰는 "여러 사용자의 토론 문서에 난입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떠벌리는 방식이 과거 유니폴리와 그 패턴이 매우 유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키백과:삭제 토론/분류:사단법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를 예로 들었으나, 나는 해당 문서를 편집해 본 적이 없다.


그 다음을 보자. 커뷰는 "결정적으로 관리자 비난을 또 동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키백과:사랑방 (일반)/2015년 제51주#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어도 기존 삭제토론에 따라야 한다? 문서를 예로 들었다. 그러나 이 문서 역시 나는 편집해 본 적이 없다.


정리해보자.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은 내가 위키백과:사랑방 (일반)/2015년 제50주에서 다른 사용자에게 내 의견을 두 차례 밝힌 게 전부인데, 이게 "사용자간 분쟁을 조장"하는 게 되고, 유니폴리로 의심받을 만한 정다한 사유인가?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어쨌거나, 그 다음 진행을 보자. 결국 다중계정검사 결과가 진행됐으나 검사결과는 "관련 없음"이 나왔다. 사실 나는 그 당시 뒤에서 이러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알림이 뜨지 않았냐고? 혹시나 놓쳤나 싶어 확인해 보았는데 뜨지 않았다. 나는 해당 토론이 있었음을 IP사용자가 2016년1월18일 차단해제를 요청하면서 알게 되었다(해당 부분). 이때는 알림이 떴다! 당시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어차피 나는 유니폴리가 아니니까.


어쨌거나 그런데도 결국은 4달 후 차단이 되었다. 왜? 2016년4월7일 Wikitori라는 사용자가 나를 차단회피라면서 하나둘셋이라는 사용자와 함께 차단요청했기 때문이다(해당 부분).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면 주 내용은 "관선 개입 용도의 유니폴리 동원 계정"이라고 돼 있으나 이는 나와 관련된 것이 아니고 나와 관련된 것은 마지막 한 문장이 전부이다. 즉, 끼워넣기로 차단요청을 한 것이다. 해당 부분을 보자. "Hwarotbul은 관선 개입에서 사용된 계정이 아닌, 다른 사용자가 그 자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으로 인식해 검사 요청이 접수되었던 계정입니다."라는 것이다. 즉, "다른 사용자가 그 자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으로 인식해 검사 요청이 접수되었던 계정"이 차단 요청 사유라는 것이다. 위에서 검사 결과는 "관련 없음"이 나왔음은 이미 언급했다. 이게 정당한 차단 요청 사유라고 생각하는가? 관리자 사용자:Twotwo2019는 그 즉시로 나를 무기한 차단하였다. 물론 소명의 기회나, 차단한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차단사유의 설명을 요청했으나 무시당했다. 또, 차단재검토요청틀을 2016년4월8일 붙여놨으나 22일인 지금까지 역시나 무시당하고 있다.


끝까지 치졸한 위키백과

내 사용자 문서를 보라. {{꼭두각시}} 틀을 사용하고 있음이 보일 것이다. 해당 틀은 {{차단된 다중 계정}} 틀로 넘겨주기가 돼 있다. 좀 더 정정당당하면 안될까? 그냥 {{차단된 다중 계정}} 틀을 그대로 쓰거나 좀 더 적절한 단축어를 만들어도 될 것을 굳이 "꼭두각시"처럼 놀리거나 모욕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단어를 써야 할까? 어차피 차단된 사용자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일까? 한국어위키백과가 정말 끝까지 치졸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정말 모든 게 실망스러울 뿐이다.


야만적이고, 위선적인 위키백과

보시다시피 내가 차단된 이유나 과정을 보면 "의심이 곧 증거"인 원시 공동체를 보는 느낌이다. "유니폴리 감별사"인 커뷰는 마치 원시사회의 무당을 떠올린다. 굳이 내가 제목에 "야만적"이라는 자극적인 말을 붙인 이유이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인 커뷰나 관리자인 Twotwo2019에게는 위키백과의 기본 지침인 위키백과:좋은 뜻으로 보기를 존중하고 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들은 내가 위키백과에 명백하고 긴급한 위해를 가하고 있지 않음에도 내 편집을 전혀 좋은 뜻으로 보지 않았다. 이는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이다.


또, "의심이 곧 증거"가 되어 차단해야 한다면, 위키백과의 다중계정의 악용이 아무나 다중계정으로 몰아 차단할 정도로 그리 심각하다면 커뷰같은 특정 사용자들의 "감"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공인인증서나 핸드폰인증등을 도입하는 것이 정정당당하고 떳떳할 것이다. 겉으로는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이라느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느니 하면서, 뒤로는 아무런 민주적인 절차도 없이 소수의 사용자와 관리자 마음대로, 소명의 기회도, 이유의 설명도, 사후 재검도 요청까지 무시하면서 차단할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래도 야만이 아니고 위선이 아닌가?


나는 내가 차단된 과정을 보면서, 한국어위키백과가 소수와 사용자와 관리자에 의해 "사유화"되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들은 그야말로 안하무인이다. 그들 눈에 거슬리는 사용자들을 정당한 사유가 있든 없든 아무나 다중계정이나 유니폴리로 몰아가고 있었다. 다른 사용자였다면, 주의를 받거나 제재를 받았을 모든 행동들을 그들은 마치 "예외자"인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 이곳은 민주적인 공동체가 전혀 아닌 것이다.


나는 전에 왜 한국어위키백과는 이리 부진할까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당시에는 주로 외부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 했다. 그런데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어위키백과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외부에서 원인을 찾기 전에 한국어위키백과 커뮤니티 내부에 과연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어위키백과를 알고 관심을 가졌던 지난 몇 년이 오히려 부끄러울 뿐이다. 이런 곳인 줄 전혀 몰랐다.


위키백과에 기여는 무익하다.

위키백과에 기여는 무익하다. 안타깝게도 한국어위키백과는 경력이 많은 사용자도, 관리자도 동의할만한 공통의 목표가 부재하다. 그러니 문서도 체계도 엉망이다. 진지하게 편집하고 싶은 사람은 필연적으로 실망할 수밖에 없고, 좌절할 수밖에 없고, 충돌할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괜찮게 생각했던 편집자들 몇몇이 떠나는 것을 보았다. 예를 들면, 사용자:Eggmoon, 사용자:J13 등이다.


위키백과에 기여하고 있는 의욕 넘치는 초보 편집자들도 결국에는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그렇다. 더구나 위키백과는 "주시문서"나 알림 등을 통해 중동성을 일으킬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 위키백과도 중동성이 있는 것이다. 중독되기 전에 떠나라!


나는 위키백과를 편집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위키백과에 투자할 시간이 있다면 자신의 발전을 위해 그 시간을 써라. 아니면, 가족이나 친구 등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시간을 써라." 안타깝게도 위키백과는 당신에게 기쁨도 자부심도 보람도 주지 못한다. 당신의 재능과 시간을 착취할 뿐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나는 있다고 생각하나 굳이 부연하지는 않겠다. 선택은 당신의 몫일 뿐이다. --Hwarotbul (토론) 2016년 4월 22일 (금) 03: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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