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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

a mermaid 2004.06.27 17:42:14
조회 503 추천 0 댓글 2


뻔히 오프가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역시 어제의 휴유증이랄까. 몸상태가 약간. 아주 약간 메롱이었다. 뭐, 집에서 플스나 붙잡고 아무생각없이 게임만 하다가. 5시-가 되어서야 슬그머니 연락하고 오프에 참석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있었고오. (모르는 분들도 많았다.) 그리고 반가운 이들도 있었다. 조금은 꾸미고 나갔어야 했을까 싶기도 했지만. 글쎄. 괜찮아. 편한게 최고인걸. 몸상태가 메롱인 상태에서 옷까지 신경써야 한다는건 정말 나랑은 안맞는 것 같아. 뭐어. 그냥.^^ 살짝 살짝 있다가아 호프로 이동을 했고. 야곰야곰 알콜을 흡수했다.^^ 그리고 버닝한 아가씨중 한명이 취해버리셨고오. 전체적인 분위기는 묠룽묠룽했었다. ㅎ ㅣㅎ ㅣ. 소영,정아,열이군. 요 삼총사는 언제봐도 유쾌했고. 인희가 너무 이쁘게 와있어서 뿌듯했었다.(응?) 그리고 처음은 아니지만, 오프에선 처음본 류아가씨. 술은 좀 깨셨을까아. 살짝 걱정. 2번째로 보는 은빛여우아가씨는 여전히 이뻤다. 화랑이라는 친구분은 분위기가 멋졌고오.^^ 그리고 언제봐도 반가운 꾸냥~오빠도. 하하 방학중에 사진이라아~ 기대! 청한님은 오늘 웬지 너무나 조용해져버리신 것 같달까아. 무슨일이 있었을까. 싶기도 했고 다친손가락이 3번째손이었단건 약간 놀람. 오랫만에 보는 동호가 키가 커버린건 정말 충격이었다. 남자애들이란..!! 부산폐인님은 언제봐도 유쾌~^^ 730을 조만간 빌려드려야지이. 본의아니-게 커플룩이되었던 노아비전씨도 좋은이미지였고오^^ 이름만 살짝살짝 봤던 소요카제군도 반가웠다아. 소영양을 보러온 유카씨도 --반가웠다아.(풉) TheH님도오 처음뵜고오.^^(반가웠어요)   아아 닉이기억안나는데에. (미안해요) 반가웠어요.^^ 으음? 다들 잘 들어갔을까아. 걱정도 되지만 광안리에서 버닝이라는 분들은 어찌 되어 가실까아. 모기가 많을텐데. ^^ 집에와서 씻고 잠들었다가(술기운으로 머리가 아팠음) 새벽3시가 되어서 슬그머니 일어나버려서 일기를 쓰고 있다니이. 괜찮아 괜찮아. ^^ 즐거웠잖아. 오늘은.^^ 노래방에서 나와선 애인씨와 영도에 기름넣으러 갔다가. 오는길에 부산대교에서 낙서하고 온 건 정말 재밌었다구. 히히. 곁에 있으면 너무 좋은사람. 작은 말 한마디에 따뜻해지고, 그 한마디에 가슴이 시리게 만드는 사람. 좋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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