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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머이(61.85) 2017.10.20 18:09:01
조회 63 추천 0 댓글 0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신기하게 눈물이 나왔다 펑펑은 아니고 그냥 한방울 한방울씩 나와서 고개를 숙였는데 다른 친척형제들과 큰아빠 작은아빠 친척들이 장난을 치면서 낄낄거렸다.. 시체 바로 옆에서..
뭔가 역겨워서 그 방을 나와 화장실에 들어갔다. 거울을 봤는데 내 양쪽 눈이 이상하게 변하져 있었다.. 괴물 눈알같았다. 사람의 보통 눈알은 아니었다. 당황했는데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어서 별로 걱정되진 않았다
밤이 되자 건물 밖으로 나와서 걷다가 아무 음식점에나 들어갔다
내가 앉아있자 조금 후에 어떤 지쳐보이는 아저씨가 또 들어왔다 나를 손짓하며 불렀다 나에게 종이를 주면서 이런이런걸 해주면 얼마를 주겠다 해서 나는 흥정을 하며 가격을 더 높이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리스트는 음식을 사다주는 간단한 것부터 가게를 매매하는 일까지 있었다. 꿈속에서 나는 걱정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러자 하고 그 아저씨가 요구하는 것 전부를 달성했다. 마지막 제일 어려운 일은 아저씨가 내가 못할 줄 알고 제안했던 것 같은데 우연히 해냈다.
그리고 계속 길을 떠났는데 내 몸이 전과 달라진 걸 알았다.
보통 사람의 몸이 아니었다... 나는 한번 크게 점프하면 수십키로 위로 점프하고 보통 사람에게 해로운 물질을 접해도 손상이 없었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내가 다리를 지나는데 갑작스런 홍수같이 . 좀 뜬금없는데 아무튼 갈색 물이 나를 뒤덮고 다리를 무너뜨렸다 나는 내가 죽을 줄 알았는데 점프하고 다니면서 아무 피해도 못느꼈다
나라 전체가 흙탕물 천지가 되어 여기저기 침수되고 무너졌다. 나는 물속에서도 아무렇지도 않아서 계속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어떤 문방구였던 큰 건물로 들어갔다. 종이인형 옷 입히기 놀이가 하고 싶어서 종이인형을 모으며 다니는데 그 건물안에 군인이 몇 명 있었다. 그 건물안에 나 말고 군인 말고 나같은 민간인들이 몇 명 있었는데 한 군인이 나만 저격해서 총알 공격을 했다.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 알았지만 나는 총알이 날아오는 게 하나하나 보여서 다 피하고 숨었다. 그냥 그 군인이 적의를 가지고 다가오는 게 싫었다. 죽지 않고 아프지 않다는 것 알지만 다가와서 나에게 총을 겨누는 게 싫었다. 그 군인이 나한테 다섯발은 맞춘 것 같다. 아프지 않았는데 맞고 나서 꿈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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