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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성별 처세. (펌)앱에서 작성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9.05 05:46:45
조회 3022 추천 1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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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처세 자체는 순수함에 맞서는 소위 '꼼수'와 '계산'의 논리이기 때문에 십성중에서는 아무래도 '재성'(재극인=탐재괴인)으로 본다. 하지만 일단 처세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세를 하는가에 따라서 그 스타일을 다시 나눠볼 수 있겠다.

처세는 기본적으로 득재 즉 더 많은 돈을 벌거나 하다못해 자기 몸 하나라도 편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자기 이익'을 누리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처세는 그 출발부터가 다소 이기적인 득재의 논리로 설명을 해야지 사회집단 관인의 논리나 사람인격을 운운하면서 접근을 하면 백날 열심히 논해봤자 결국 답이 없다. 아마도 필수교육과정(초/중/고등학교)에서 처세술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이겠다.

정말 처세를 제대로 잘 하려면 본인이 모든 상황/사건의 전후흐름 인과관계와 나중에 따라올 결과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인격이 충분히 성장한 상태여야 하므로 아직 그럴 능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처세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인생 살아가면서 큰 탈 없이 적당한 처세술은 삶의 양념 MSG~!! (이라고 생각한다)

1. 인성의 처세 : 숨기고 감춘다. 상대가 모르게 한다. 수동적이다. 스텔스(stealth=은폐기술)

모든 처세중에 정편인을 막론하고 가장 기본적인 처세가 바로 이 인성의 처세이다.

사실 '처세'라는 것이 어떤 목적과 의도가 들어간 편향적인 접근이므로 정인보다는 편인으로 대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데 특히나 편인의 처세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사실 누구나 상식적으로 다들 하고 있는 것이다.

◆ 자신의 약점을 남에게 먼저 드러내지 않는다. 누군가 난감한걸 물어보면 그냥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 자신의 좋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비기와 비급. 학파의 비전(비기는 편인이다). 쉬쉬하며 몰래 혼자만 본다.
◆ 메신저에 로그인할 때에 '자리비움'이나 '오프라인'으로 설정해놔서 상대가 내가 로그인 한 줄도 모르게 해버린다.
◆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말을 걸면 딴청피우고 못들은척 피해버린다. 아예 관심조차 없는 사람처럼 대우해버린다.
◆ 도박이나 비즈니스 거래시 상대방에게 자신의 표정을 포커페이스로 하여 속이 읽히지 않도록 한다.
◆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주변에서 컴퓨터 고쳐달라고 할까봐 귀찮아서 컴퓨터 전공임을 아예 말하지 않는다.

편인과 정인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한쪽으로 편향/가공이 되었는가 아닌가의 차이이다. 정인으로 처세하는 것은 다소 다른데, 상대방(비견)을 생하면서 마음을 사려는 처세이다. 딱히 어떤 책략이나 기술보다는 정서적으로 배려와 감동위주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량에게 무언가를 감추며 은폐하다가 자신의 책사로 데려왔다면 편인의 처세이겠고 화난 장비를 충동질하여 너 유비님 섬기지 않으면 때려죽인다고 협박하고 데려오면 편관을 써먹음이겠지만, 삼일밤낮 삼고초려를 하여 세번의 인내와 기다림으로 마침내 감화감동을 통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으니 정인의 처세가 된다. (더 따져보면 유비도 제갈량에게 원하는 것이 있었고 그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니 이 역시 순수한 정인은 아니다)

인성은 기본적으로 관성과 상생을 하는 관계라 관성을 극해하는 위험이 없다. 관성(주변집단세력)에 미운털 박힐일도 별로 없다. 부담이 적고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일반인들도 상식처럼 가장 자주 애용하는(?) 처세술이다.

2. 관성의 처세 : 사회집단으로 압박한다. 꼼짝못하게 찍어누른다. 순응할 수 밖에 없도록 압력을 가한다.

모든 처세중에 가장 위력이 강하고 무서운 처세다. 보통 관이 나를 좋게 커버해주면 관발이라고 하겠지만 관으로 짓눌림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꼼짝없이 관재수와 같은 상황이 된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기 때문에 관성의 논리가 생기고 이 사회적인 힘을 자신의편으로 돌려서 무기삼아 상대를 압박하는 방법이다.

어지간히 아주 막나가거나 상관으로 반항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꼼짝없이 수긍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가해자도 팔자고 피해자도 팔자인데, 팔자에 관성이 발달하여 답답한 사람에게 이런걸 써먹으면 나름 잘 먹힌다 (참 잔인한 생각이다).

◆ 정치인들이 상대방 라이벌이나 적대관계의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 나쁜사람으로 여론을 몰아간다.
◆ 직장에서 가급적 내편의 숫자를 많이 만들어놔서 곤란할 때에 나를 편들고 방어해주는 방패로 삼는다.
◆ 논리적으로 빈틈없는 주장을 하고 사회명분과 정의에 호소를 한다.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 '이거 불법인데요?'
◆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상대방이 문제가 있는 것 처럼 결론을 내서 미안하게 만든다.
◆ 돈빌려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면 '그래 내가 괜한말을 했구나 휴우 어쩔수없겠지' 하고 심리압박 주며 슬쩍 부담되게 여운 남기기
◆ 그럴싸한 대의명분 만들어서 자기 좋은대로 이용해먹기. 돈없는 사장이 '좋은 경험이야'하고 경험핑계 삼아서 직원들 공짜로 부려먹기
◆ 남들도 다 이렇게 하는데 왜 당신은 이렇게 안하느냐고 압박하기. 패션도 좋아서 하면 식상이지만 뒤쳐지지 않으려 하면 관성이다.

정말로 관을 보존한다면 나도 공평하게 살아야 할텐데 어떻게 관을 이용하는가? 내 입장에서는 관에서부터 최대한 자유로우면서 상대방은 관으로 최대한 압박하고 눌러가는 것이다. 가장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상태이지만, 잘쓰면 또 잘 먹히는 것이 어쩔 수가 없다.

관성이 발달한 사람들의 장점은 타인을 배려해서 착하다는 것이고, 약점은 그 관성을 통해서 오히려 짓눌리고 이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인이 가장 명예를 쌓는 곳도 전쟁터이고 밥벌이하는 곳도 전쟁터이지만, 죽는 곳도 전쟁터이겠다.

관성이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집단질서와 사회전체를 유지시키는 데에 필수적인 작용을 하지만 악용을 당하면 관재수의 칼날이 된다. 식칼든 양아치나 깡패보다 국가권력을 양도받은 검사가 더 무서운 이유다. 순수한 관의 논리로 선비는 되어도 절대로 간신이 될 수는 없다.

3. 비겁의 처세 : 자신의 주관을 활용한다. '자기자신'이라는 본연의 자유로움으로 유연하게 대처한다.

비겁은 일간과 동급이고 곧 자기자신의 투영이기도 하다. 비겁은 반드시 관성에 극을 받는데 관성의 논리가 사회논리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라면 비겁은 그와 반대로 자기주관 자기생각 말 그대로 '내가 이렇게 생각하니까'라는 본인의 주체성으로 밀고나가는 처세이다. 비견과 겁재를 나누어야 하는데, 비견의 처세는 심플하지만 겁재의 처세는 보다 공격(경쟁)적이고 교활( 상관)하다.

◆ 기회를 잡는다. 특히 비견보다는 겁재가 이런쪽으로 더 잘하는데, 어느쪽이 더 잘나가는지를 알아서 미리 줄서기(라인타기)를 한다.
◆ 사내정치. 계파만들기. 일단 계파를 만들고 나면 관으로 형성되어 상대를 압박한다. 하지만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고 반대도 되겠다.
◆ 무엇이 실속이 있는지 아니면 짜증나고 득안되는 일인가를 재빨리 캐치하여 유리한 쪽으로 교활하게 방향을 잡는다.
◆ 스스로의 공간을 확보한다. 특히 상관과 조합되면 이런 일이 많은데, 프라이버시를 지켜 자신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여유를 만들어낸다.

관성의 처세가 거대/사회단위라면 비겁의 처세는 미세/개인단위이다. 주변의 몇몇 친한 사람들을 활용하는 것도 비겁의 처세다. 관성의 처세는 힘있고 묵직한 커다란 대포나 장갑차 같은 것이라면 비겁의 처세는 언제건 당장 꺼내서 활용할 수 있는 단검같은 처세다.

'법은 멀고 주먹이 가깝다'면 비겁의 처세다. 비견겁은 언제나 그 자체만으로 작용하는 일이 없고 반드시 다른 십성과의 조합을 봐야한다. 신약자보다는 신강자에게 더 잘 어울리는 처세다. 일단 일간(자기자신)이 힘이 있어야 버티던 드러눕던 하겠다.

4. 식상의 처세 : 적극적으로 뭔가를 해본다. 상대를 노골적으로 갖고논다. 날조와 위조로 혼란시키기.

인성의 처세와 정 반대되는 것으로 대단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처세이다. 인성의 처세가 숨기고 적당히 피해가는 것 위주라면 식상의 처세는 이와는 반대로 자신이 주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면서 맞받아치는 다소 '혈기'와 '매운맛'의 처세다.

◆ 마음에 안드는 것, 말이 안된다 싶은것, 아니꼬운 것에 대해서 내가 꼭 그것을 해야 하는건가 하고 반문하며 따진다 (페페로니 전략)
◆ 부담스러운 것을 시키거나 하기싫은 것을 부탁하면 '알겠다'고 해놓고선 일부러 일을 어느정도 망쳐놓는다. - 다시는 부탁 안하게.
◆ 텔레마케터가 전화해서 광고하고 귀찮게 할때 고의적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줘서 상대방 고막이 터지게 만들어버린다.
◆ 메신저에 로그인할 때에 '바쁨(busy)'모드로 로그인을 해서 누가 말걸면 바쁘니까 냅두라고 퉁명스럽게 받아쳐버린다.
◆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말을 걸면 비비 꽈서 비아냥조로 상대가 도무지 말을 더이상 못붙이게 해버린다. 보란듯이 싫은 티를 낸다.
- 만일 편인이 가세되면 바쁜척 하면서 부딪히지 않게 적당히 상대방을 회피해버린다. 음양을 섞어서 결국 상종안하기 전략.
◆ 도박을 할 때에 실제로 좋은 패가 없는데도 일부러 허세를 부린다. 설령 좋은 패가 있어도 불리한 것 처럼 인상을 쓰고 울적해한다.
◆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컴퓨터 고쳐달라는 부탁이 올까봐 귀찮아서 국문학과 전공(하여간에 다른 전공)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린다.
◆ 정치인들이나 사업가들이 일부러 가짜사주를 만들어서 퍼뜨린다. 조작과 날조로 상대를 혼란시킨다.
◆ 전투기가 미사일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가짜타겟(플레어/채프)을 살포한다.

비즈니스나 도박의 상황에서 자신의 패와 입장을 숨기고 포커페이스라면 편인의 처세(음)이지만 상대의 패를 훔쳐보거나
적극적으로 어떤 행위나 표정을 만들어내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페이스로 고의적인 조작을 가한다면 식상의 처세(양)가 된다.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자신의 과거(?)를 숨기는 것은 편인의 처세가 되고, 적극적으로 애교를 떨어서 남자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면 식상의 처세가 된다. 그러다 뭔가 꼬리가 잡혔을 때에 절대 그렇지가 않다고 고집피우고 드러누워 버티면 비겁이다.

역학적으로 남자에게 여자는 재성이지만 여자에게는 남자가 관성이라, 여명은 원래 식상으로 남자를 잘 가지고 놀아야 자기가 편하다.

식상의 처세는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공격욕을 자극하는 것이라 통쾌한 맛이 있지만, 실제로는 과도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써야 한다. 십성상극상 관성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맞서는 것이므로 주변집단세력(관성)의 견제나 보복, 응수와 도전을 받기 쉽다. 너무 함부로 쓰다가는 막나간다고 욕을 먹거나 나중에 자신의 이권을 보호받는데에도 불리하게 된다. 상관견관이 보통 좋지 않은 이유다.

인성의 처세가 방어적이고 소극/음적인 처세라면 식상의 처세는 공격적이고 적극/양적인 처세다. 장단점이 다소 교차하는 처세법이다.

5. 재성의 처세 : 처세의 기본. 결과를 신경쓴다. 대체로 처세의 목적은 득재를 위함이다. 이권추구형 사고방식.

물건을 파는 사람이 원가를 숨기고 비공개로 하여 가르켜주지 않는것이 인성의 처세라면 미리부터 비싼값을 불러서 손님이 깎아도 결국 충분히 이득이 남도록 미리 앞서 계산하는 것이 장사꾼(상인=상놈) 재성의 처세다.

계약하는 사람이 계약서에 일부러 처음부터 과장된 말이 안되는 조건을 내걸었다가 상대가 '뭐 이런 조건이 다 있냐'고 항의하면 나중에 적당히 수정하고 결론적으로도 자기 유리하도록 미리 머리굴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 부동산 렌트 계약시 차후 말바꾸기나 돈 회수문제를 대비해서 미리 deposit(선불금)을 받아놓는다.
◆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어도 저 사람이 언제 필요할지 모른다 생각해서 그냥 좋은'척' 연기하고 웃는다.
◆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될지도 모르니 호감도 반감도 적당히 조절한다. 자신의 진심을 안내어준다.
◆ 음식점 주인이 재료가 싱싱하지 않아도 싱싱한 것처럼 말한다. (마음에 안드는 상대에게 일부러 상한것을 내어주면 상관견관)
◆ 기왕 공부할거면 어떤 공부가 돈이 되는 공부인가를 계산한다. 돈안되고 실속없는 공부에는 애시당초 노력투자를 안한다.
◆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이 앞으로 나에게 득이 될 사람인지 해가 될 사람인지를 재빨리 판단계산한다.

장사꾼의 웃음과 친절은 그저 보기에만 좋은 식상의 처세가 아니다. 가장 결정적인 '재성의 처세'다.
사람이 누구나 '결과를 계산하는 마음'이 들어가고 순수함이 훼손되면 전형적인 재극인의 상황인 것이다.

가령 적대적이고 마음에 안드는 상대를 진정으로 한 인격체로 용서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순수인성이지만, 마음에 안들어도 어짜피 계속 볼 인간이니까, 혹은 용서하는 척이라도 해야 내가 입지가 굳고 편하겠으니까, 하다못해 용서를 해야 내가 맘편하게 건강하게 잘 사니까 - 라는 본인이익을 위주로 계산심이 들어가서 용서를 하면 재극인이다.

종교도 신을 순수하게 따라가면 그나마 순수편인이고, 현생에서의 축복과 안녕을 비는 대상이라면 기복신앙 재극인이다.

사주를 푸는 사람이 손님에게 '나쁘게 풀어주면 짜증낼테니 적당히 알아서 좋은거 위주로 풀어주자'고 마음먹으면 재극인, 평소에 너무 친절하게 하면 귀찮은게 생길까봐 알아서 친절을 미리 조절하는 것도 역시 재극인의 상황이다.

사주보는데 마음에 안드는 상대방 상대하기 싫어 꺼지라고 일부러 기분나쁘게 풀어주면 상관견관. 사주같은게 맞을리가 있느냐고 실실 비웃고 의심하고 빈정대는 사람에게 몇방 치명적으로 과거사안 짚어주면서 상대가 '선생님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하고 저절로 고개숙이게 하면 식신제살이다 (그래서 통쾌하다).

'사람은 사람답게 올바로 살아야 한다'라고 생각하면 관성을 머금은 순수인성이겠는데 (정관 정인은 고고한 선비다), '세상만사 어짜피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아주 전형적인 재극인(탐재괴인)의 진수다.

이와 비슷한 도덕론으로는 재인합작의 공리(共利)주의가 있는데, 산업사회가 발전하면서 공리주의가 함께 나타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쾌락과 물질위주의 사회에서는 아주 당연하게 여겨지는 트렌드다. 또 재성위주의 사회는 필연적으로 어쩔 수 없이 재극인을 만들어낸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꺼 챙기느라 혈안이 되어 온세상에 재극인이 넘쳐나는데, 유독 자기 손익 따로 안따지고 무조건 일방적으로 너 좋으라고 퍼주는 어리석은 바보들이 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부모님'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사랑과 은혜는 무엇보다도 더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고 또한 그 반대급부로 그런 부모의 조력과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팔자만큼 서럽고 아쉬운 인생도 별로 없을 것이다.

일찍이 우리 한민족은 예로부터 이것을 통찰했기에 '효(孝)'사상을 강조하고 주장해온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누구나 다들 당연하게 자기 이익 열심히 챙기고 긁어모으느라 정신없이 사는 세상이지만, 모든것이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된 이 복잡한 세상에서는 너도 나도 결국 누군가의 희생과 덕을 알게 모르게 은연중에 입으면서 살게되는 것이다.

오래전 얼굴도 모르는 독립군들이 죽어가며 고생한 덕에 오늘날 내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으로 잘 살고 있듯이..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vination&no=687883&page=625&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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