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없다는 가정에서 출발함.

영혼이 있다고 믿으면 이 생각과 다를수도.

사람은 매 순간 내리는 선택을 통해 인생의 길을 걷는 거.

 t라는 시점에

한 사람이 할 선택은

태어난 순간의 본인 값 + t라는 시점에 도달하기 이전의 모든 경험과 선택들이 축척된 값에 의해 결정됨.

이 t라는 시점엔 그 한 사람 뿐만 아니라,

주위 무생물체라면 그에 맞는 물리공식에 의해서 t 시점에 어떤 상태인지 결정되어있고.

다른 생명체도 위 사람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하나의 값이 정해져버린 상태.

즉, 특정 시점에 누가 무슨 선택을 할지 정해져있음.

여기에 자유의지가 어떻게 개입되지?

설령,

양자역학 확률에 의해 확률이 발현되어서 어떤 선택을 하는거라고 치면

그 양자역학적 확률이 한 사람의 자유의지인가?

만약 사주 풀이에 어느정도 정확도가 있다면

인간에게 사주라는 고유번호가 부여된걸로 보임.

실제론 사주가 아니라 훨씬 많은 999999999999주일 것이다.

그 모든 주를 분석할 수 있으면 한 개인의 모든 순간을 예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