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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샛의 첫 상플.ㅋㅋㅋㅋ

가론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10 21:28:30
조회 1140 추천 10 댓글 6

옛날 상플 올려도 되나? 그냥 글 수도 늘릴 겸. 옛날에 내가 어떻게 썻나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옛날 상플 우리 진짜 금손이 횽들 많았잖아.

그래도 함부로 허락 없이 끌올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 걍 내것만....ㅠㅜㅠㅜㅜ 더 잘쓴 상플러 횽들  꺼 보고 싶을 텐데. 글 솜씨 그지인 내 거 가지고 와서 미아뉴ㅜㅠ.

옛날에 쓴 거 하나씩 하나씩 올려도 되면, 같이 운널사 갤을 달리던 추억을 회상해 보자.ㅋㅋㅋㅋ 이 때가, 12화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였던 회차가 끝나고 나서 13회 시작하기 전에 쓴 상플인 듯. 너무 답답하고 답답해서. 건이 여동생으로 이윤이라는 가상의 인물도 탄생시키고 진짜 미친 짓 많이 했었구나... 윤이가 갤러횽들의 마음을 대신한다고 생각하며 열심이 써가지고 요게요게 앞으로 은근히 많이 나오더라고....좀 거슬리더라도 그때 여우가 미쳤구나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래.....ㅋㅋㅋㅋ

 

 

 

 

건이ver. "보고싶다. 내 아내"

 

 

 

 

 

"손주 왔어? 아이고. 우리 건이~!!"

 

 

 

 

 

 

현관 앞까지 달려나온 왕 여사가 건의 팔을 붙잡았다. 겨우 일주일 출장이었을 뿐인데 그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에 기뻐하는 왕 회장을 보면서 건이 웃었다.

 

 

음하하하하!! 우리 왕 회장~ 나 많이 보고 싶었구나? 그렇지? 그렇지?”

 

 

싸짱님~! 저도 사장님 많이 보고 싶었는데요.”

 

 

거의 날아오듯 공항에서 달려오던 탁실장을 잠시 생각하던 건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그러나 곧 아무렇지도 않게 웃은 그는 탁실장의 가슴을 탁탁 때리면서 그의 기분을 오묘하게 만들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 당연한 사실을 너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거 아닙니까? 탁실장?”

 

 

..당연한 거에요? ? 당연한 거라고요?”

 

 

회상에서 처리해야 할 서류 좀 가지고 와요. 최대한 느리게 다녀오고. 최대한. 느리게! 느리게 갔다와야 돼. 알았어요?”

 

 

현관 안으로 쏙 들어가 친절하게 손수 문전박대까지 주시는 사장을 들여보내고 난 탁실장으로 과연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라 하다가 결국 깊은 한숨을 내 쉬고 돌아섰다. 그나마 저런 모습으로라도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 마른 한숨을 내쉰 그가 막 차에 올라타려고 할 때, 아래에서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윤이었다.

 

 

탁 실장님! 여기 왠 일이세요?”

 

 

. 아가씨!”

 

 

환한 얼굴로 돌아선 탁실장이 윤을 맞았다. 가벼운 차림인 그녀는 막대아이스트림을 쪽쪽 빨며 언덕을 올라오는 중이었다.

 

 

사장님 출장에서 돌아오셔서 모셔다 드린 참입니다.”

 

 

“...오빠 왔어요?”

 

 

마지막 아이스크림 조각을 우물거리던 윤이 탁 실장의 말에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뻐근한 가슴에 결국 두 사람은 각자 고개를 숙이고 한숨만 내 쉬었다. 윤이 고개를 들어 가만히 물었다.

 

 

오빠...좀 어때요?”

 

 

그냥 뭐. 옛날과 같으시려고 하시죠. . 아가씨께서 잘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장님이 고생이 많으세요. ..”

 

 

서로 할말을 찾지 못해 정적이 흐르는 동안 두 사람의 한숨이 간간히 들려왔다.

 

 

*

문 앞에 섰다. 탁 실장 더러 천천히 다녀오라고 했으니 시간을 충분할 것이다.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건이 천천히 바지 주머니 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 합의서 사건 이후로 아무리 집안 이라고 해도 문을 잠그는 버릇이 생겼다. 모든 일의 발달은 그것 때문이었으니까. 천천하 문고리 안에 열쇠를 집어넣고 돌렸다. 달칵. 문이 열리는 소리에 심장이 덜컥거린다. 아리다. 싸하다. 건이 문을 활짝 열고 양 옆에 놓인 청소도구들을 양 손에 들었다. 청소기. 물걸레. 먼지털이등등 도구들을 안으로 들여놓고 문을 닫았다. 방안의 창문들을 모두 열었다. 일주일동안 묵혔던 청소를 건은 이제 막 시작할 참이었다.

 

"개똥아. 아빠가 왔어요. 보고싶었지요? 응? 자아..."

 

방안은 그와 미영이 사놓았던 아기 용품으로 가득했다. 탁자를 한쪽으로 밀어놓은 자리에 차지한 아기 침대. 그 안에 왕관을 쓴 곰인형 둘둘과 다른 아기 인형들. 침대 끝자락 높이 달린 인형모빌. 탁자 한쪽에 가만히 놓인 손바닥보다 작은 아기 신발. 그 옆에 놓은 아기 물병과 미영의 건이컵, 그녀가 읽었던 개똥이 동화책. 그녀가 버리고 간 태교일기. 그녀와 찍은 휴대폰 사진. 결혼사진이 하나하나 액자에 담겨 서 있었다.  그리고 그가 직접 만들었던 배냇저고리. 그리고 그걸 들고 너무나 좋아하던....

 

건은 청소를 시작했다. 그의 방은 오직 그만이 손댈 수 있었고. 그가 직접 청소를 했다. 인형을 가져다가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기를 돌렸다. 물에 듬뻑 적셔 두 손으로 꾹 짜낸 물걸레로 아기 침대를 정성스레 닦았다. 기둥 하나하나까지도. 탁자를 닦고. 신발을 털어내고. 배냇저고리도 직접 빨았다. 미영과의 결혼사진 액자도 하나하나하나 꼼꼼하게 닦았다. 그리고 탁자  위에 엎어놓았다. 미영이 떠난 이후로 하루도 거르지 않은 청소였다. 단 하루도.

 

미영이 떠나고 나서 그는 일주일동안 방안에 처박혀 있었다. 그녀가 떠나는 걸 잡을 생각은 없었다. 그럴 염치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사고가 나기 전 미영이 그에게 했던 말처럼, 더이상 그들이 볼 사이가 아니라고 해도. 보지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건은 차라리 잘 됬다 싶었다. 틀림없이 보았으면 자신도 모르게 잡았을 거라고. 그녀에게 준 상처와 상관없이 자신의 욕심만 채웠을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그녀를 보지 못한 것이 차라리 좋은 일이었다고. 그래도 건은 방에 혼자 앉아있었다. 그렇게 일주일을 혼자 있었다. 미영과 관련된 모든 것들. 그리고 그들의 아이와 관련된 모든 물건들을 자신의 눈 앞에 모아두고 건은 그냥 앉아있었다.

 

일종의 사죄였을지도 몰랐다. 건은 그렇게 생각했다. 모든 것을 깨끗하게 잊고 자신의 옆에 있어달라던 그 눈을 보고 건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것이 미안했다. 그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어서. 자신이 너무 좋은 남편이었다고, 자신은 항상 웃게 해주었다고. 슬프게 했던 일은 한번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하던 그녀의 얼굴 앞에서. 너무나도 초라하고 못된 사람인 자신에 대해 사죄하고 싶었다.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깨끗하게 잊는 것 마냥,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 마냥. 그렇게 건은 닦고 닦고 또 닦았다.

슬프게도 그는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아이는 떠나보냈고. 그녀도 떠나보냈다. 누구도 아닌 자신이 그렇게 했기에 건은 그저 입술을 꾹 다문 채 하루하루 묵묵히 청소를 했다.

 

청소를 하지 않는 때면 그는 출장을 다녔다. 없는 출장도 만들어서 다녔고, 계획된 출장이었으면 적어도 하루이틀은 더 늘려서 계획했다.

그 덕분에 회사는 하루하루 번창해갔다. 사람들은 그에게 더욱더 다가갔고, 검은 소문에 의해 그와 미영의 관계결말을 알게 된 여자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곤 했지만, 그들에게 건은 웃음을 빙자한 실소를 날리곤 했다. 그들과 달리 티없이 그를 사랑해주었던 그 여자를 대체할 만한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청소도구들을 한쪽에 세워두고 소파에 앉은 그가 천천히 태교일기 책장을 넘겼다.

 

'개똥이좀 돌려주세요. 건이씨! 개똥이 없으면 저 어떻게 살아요...개똥이 좀 돌려주세요..'

 

그녀의 처절한 울음소리가 환청처럼 들렸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쓴 문장은 그를 만난 것이 가장 행복하다던 말이었다. 이미 오래전에 그의 눈물방울을 온몸으로 받았던 종이는 말라 쭈글쭈글해진 상태였다. 한장을 넘기자 이번엔 그의 글씨가 나타났다. 한장을 더 넘기고서 건은 볼펜을 들었다.

 

 

 

"오빠..나야. 들어가도 돼?"

 

"..어 그래."

 

쉰 목소리로 대답한 건이 일기를 덮고나서 탁자 한쪽으로 밀어두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윤이 방을 둘러보았다. 방의 주인은 건이 아니였다. 미영과 꼬맹이었다. 천천히 계단을 내려온 윤이 소파뒤에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잘 다녀왔어?"

 

"어."

 

"청소했네?

 

"뭐..일주일동안 안했으니까."

 

"일부러 안했어."

 

"잘했어."

 

방 안에 들어서면 건은 급격하게 말이 없어졌다. 대신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서 윤은 일부러 말을 더 걸었다.

 

"출장을 잘 됬고? 우리 이제 프랑스로 나가는거야?"

 

"아직 다 된건 아니고. 조만간에 한번 더 나가야 될지도 모르지"

 

"역마살 좀 어떻게 해라. 오빠. 엿판 하나 맞춰 주리?"

 

"...."

 

건은 대답이 없었다. 가만히 그를 내려다보던 윤이 소파 뒤에서 그를 끌어앉았다. 그리고는 조용하게 토닥였다.

 

"오빠...언니는 못만났어?"

 

"....어"

 

윤은 아직까지도 미영을 언니라고 불렀다. 그녀이외에 자신에게 언니는 누구도 있을 수 없다고 햇다.

 

"오빠는...언니 안보고 싶어?"

 

"미영씨는....어디있는지 몰라."

 

대신 건은 그녀를 아내라고 부를 수 없었다. 의사에게 미영을 살려달라고 자신의 아내라고 했던 그 말이 마지막 말이 되어 버렸다. 그말을 하기에는 건은 자신의 잘못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결혼 사진을 세워둘 수가 없었다. 그냥 닦기만 했다. 나락으로 내려앉는 건을 끌어올리기 위해 윤이 벌떡 일어났다.

 

"오빠. 오늘 귀국 파티하자! 파티파티!!! 자자자. 나가자!!"

 

"오..이제 한국라면 좀 끓일 줄 아나? 이 윤씨? 응?"

 

잡아끄는 윤에게 이끌려 나가던 건이 바지주머니 속에서 열쇠를 꺼냈다. 문이 닫히고 달칵. 문고리가 잠겼다.

 

 

'우리 개똥이에게.

개똥아. 아빠예요. 아빠는 일주일동안 출장을 다녀왔어요. 엄마가 있다던 프랑스에 다녀왔거든요. 엄마를 만났냐고 물어보면.....만나진 못했어요. 그냥 아빠는 열심히 일만하고 왔어요.  그래서 아마 프랑스에서 아빠 회사도 곧 세워질것 같아요. 우리 장인화학 주니어가 보면 참 좋아했을텐데... 개똥아. 아빠가 참....많이 미안해요. 엄마를 그렇게 슬프게 한 것도 미안하고.. 오래오래 살라고 편지해 놓고....

개똥이보고 가라고 했던것도...아빠가 참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해요.....정말..미안합니다. 만약 원망할 거라면 아빠를 원망해요. 엄마는

참  강했어요.....많이 ..건강하던 우리 개똥이...보고싶었어요..그것만은 알아줘요.

 

그리고  김미영씨..달팽아.....현실에서는 염치가 없어 말하지 못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말할게요. 미안하지만...

내..아내 미영씨..참..미안합니다..많이 보고 싶습니다..'

 

 

미영이 쓴 건의 편지가 꽂힌 태교일기가 탁자 한쪽에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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