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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상플 시리즈 -반가워요. 1모바일에서 작성

가론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11 23:41:57
조회 359 추천 6 댓글 5

이건 13,14화 방송된 다음 바로 쓴 듯ㄲㅋㅋ


안뇽 횽들..오늘 여러번 인사하네. 지금 내가 굉장히 기분이 안좋은데...한번 썼다가 날렸거든.ㅠㅜㅠㅜㅠㅜ 이전 버전에 굉장히 스스로도 만족도가 높았는데.ㅠㅜㅠㅜ 다시 써야 한다니 지금 내 손을 잘라버리고 싶은 심정이지만..그래도 쓸게... 횽들이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강요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상플 쓰는 나같은 넘이라도 글쓰면 댓 먹고 살아. 아무리 짧은 상플일지라도 1시간은 금방 넘고. 그래서 말인데. 구걸하는 나셋이 못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편 만큼은 시간된다면 댓좀 달아줘. 나 지금 막 죽을 것 같아.ㅜㅠㅜㅠㅜㅠㅜ 이번 소재는 참 피하고 싶은 소재인데....결국 쓰게 되네. 원하는 장면있으면 써준다고 했더니. 그렇게도 없었어?

정말 이것 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 달팽커플이 만나는거. 난 고작 상플 쓰는 건데 들마 작가가 된 기분이었달까. 아무튼 난 횽들이 좋아해주기만 하면 좋아.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어.











<반가워요.>_1





"어 왔어?"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에 문바가사 모니터에서 고개를 들었다. 건은 피곤하다는 얼굴표정을 여실히 드러낸 채 의자에 앉았다.

문박사가 건의 얼굴을 보고 걱정스런 얼굴로 들여다보았다. 동시에 얼굴을 뒤로 빼며 건이 되도 않는 신경질을 부렸다.



"왜 이래? 문어박사?"



"왜 이렇게 얼굴이 피곤해 보이냐?"



"아! 이게 다 문어박사 때문이잖아! 어제 와서 쉬지도 못했는데 사람을 오라가라 하고. 도대체 무슨 일인건데? "



"걱정해 줘도 난리야. 아! 니놈이 당연히 와야지 그럼 내가 이 시대에 니네 집으로 왕진을 가야 겠냐? 젊은 놈이 체력을 뒀다 뭐에 쓰게!"



"아. 왜왜왜왜왜.. 무슨 일인데?"



문박사가 그와 말싸움을 하면서도 연신 컴퓨터 차트를 들여다보자, 건이 그 쪽으로 고개를 기웃거렸다.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면서 건이 얼굴을 굳혔다. 어딘가 짐작이 가는 곳이 있었기 떄문이다.



"네 검사 결과 나왔어."



"검사...결과..?"



"아. 원래는 일주일 전에 결과 나왔는데, 니놈이 홀라당 프랑스로 가버리는 바람에 미루고 미뤄서 오늘이 된거 아니냐. 어떻게 3년 내내 집에 붙어있는 꼴을 못봐. 쯧쯧쯧.."



그 원인을 문박사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건이 보부상 마냥 외국 이곳저곳을 기웃거리지 않으면 방안에 처박혀 있던 내용을 박사가 모를리 없었지만 그는 일부러 건에게 말장난을 건넸다.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의도였다. 그렇지만 \'결과\'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그 놈의 병이라는 것이 이렇게도 이 놈을 괴롭히는 구나. 문박사는 심란해졌다. 결과 사실을 통보할 때 의사의 마음이란 참으로 다루기 어려웠다.



"뭐야...빨리 말해봐.. 나 죽어, 안죽어?"



담담한 척 말을 꺼낸 건이 자신을 바라보기만 하는 문박사를 재촉했다.



"그 컴퓨터 안에 있잖아. 어? 빠빠..빨리 말해봐."



"그....하아..."



건의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이제 자신을 평생 공포에 묶어두었던 그 올가미가 실재하는지 안하는지를 정확히 할 때였다. 애초부터 그에겐 없었던 허상일 뿐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올가미가 아니라 철족쇄였던 건지. 건이 침을 삼켰다.



"그...너..."



"......"



"너...아니다."



".....아니라고?"



긴장으로 꺼진 건의 목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겨우 말을 뱉어냈다. 아니라니? 뭐가 아니라는거지? 아니라고? ....아니라고????

건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 올가마가 허상이었다는 것을 아는 순간 몰려드는 시원함, 안도감,그리고...허무함. 그 세 가지 감정 중 무엇때문이었는지 건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문어박사!!!! 지금 나 놀리려고 일부러 뜸 들인거지? 어? 지금 나한테 먹물쏜거지? 그렇지??? 이 못된 문어박사!"



"의사는 결과가 좋든 안좋든 진지하게 통보해야 하는 거거든!"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라고???? 지금 문어박사 아니라고 그런거지??? 으하하하하하하"



그렁그렁한 눈을 한 건이 미친듯이 웃었다. 문박사에게 격한 인사를 하고 나서 건은 차를 타러  뛰어나갔다. 5분 전까지는 유전병 발발이 의심 될지도 몰랐던 이 건이었지만. 5분 후에 나온 이 건은 그저 다른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는 그냥 한 남자기 된 것이었다. 망할......

두려워 하지 못했던 유전자 검사였다. 자신에게 너무나 일찍 죽음의 선고가 내려질까봐 20대때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막상 선고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발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공포감에 몇번이나 병원 앞에서 발길을 돌리곤 했다. 아마도 그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아닐 거야. 아닐 거야....그래서 건은 그에 병에 대해 자신만의 막연한 선고를 내려놓은 상태였다. 나는 \'아마\' 아닐거라고. 그의 선고에 한 몫을 한 건 윤의 유전자 검사결과였다. 20살이 되자마자, 윤은 병원으로 가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손녀가 일찍부터 사망선고를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왕회장이 말려도, 건이 \'너 독하다\'고 해도 윤은 막무가내로 병원으로 갔다. 검사를 받고온 윤에게 건이 넌 무섭지도 않냐고 물었다. 윤의 대답은 간단했다. 무섭지만. 미리 알아야 준비를 해도 하지 않겠냐고 . 죽는 거라면 지금부터 하고 싶은거 실컷하고 죽을거고. 죽지 않는 다면 좀더 천천히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테니까. 무서워도 빨리 알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발병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평생동안 안고 살면서 하고 싶은거 못하고. 하면 안되는 거 하는 바보짓 하고 싶지 않다고. 윤을 직접 병원에 데려다주었다. 자신이 검사결과를 받는 것처럼 차안에 앉아 있는 10분 후에 윤은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차를 타고 안전밸트를 매었다.



"뭐...뭐래?"



"응? 아니래. 가자."



윤의 결과 통보에 건도 더욱더 발병확률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집으로 가는 길 동안 건은 그 때 윤이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발병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때문에, 해야 되는 일은 안하고, 하면 안되는 일을 하는 바보가 되고 싶지 않다. 건이 헛웃음을 지었다. 딱 자신 이야기 같았다.







*

"아이고 우리 건! 어디 다녀왔어? 어제 출장 다녀왔는데, 좀 쉬지 않구서."



왕 회장이 집안으로 들어서는 건을 보고 다가섰다. 시원한 콩국수가 식탁에 정결하게 놓여있었다. 콩국수를 물끄러미 보던 건이 왕회장에게 물었다.



"윤은 어딨어?"



"응? 아까 들어왔는데... 제 방에 있겠지. 윤이는 왜?"



"응? 뭐 물어볼게 있어서."



2층으로 터벅거리며 올라가는 건은 갑자기 들리면 환청같은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뭐...뭐야? 이게 무슨 소리야?"



허겁지겁 뛰어올라간 건이 윤의 방문을 열어제쳤다. 그 곳에서는 아이스크림 통을 통채로 안고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윤이있었다. 그리고 윤이 얼굴을 돌리자마자 건은 고함을 질렀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너 무슨 일이야?"



윤의 얼굴은 눈물범벅이었다. 눈이 퉁퉁 부은 것은 물론이었고. 입에는 아이스크림을 우물거리면서 그를 돌아다본 윤이 단추구멍만하게 작아진 눈을 겨우뜨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오...흐흐윽...오빠 왔어??"



"너...너넌너너너너!!!!!! 뭐...뭐야.. 뭐때문에 얼굴이.. 이..이모양이야??"



아이스크림을 삼키던 윤이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또 울음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서럽게 울어대는지 퉁퉁 부은 눈 두덩이 사이롤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울다울다 못해 꺽꺽 거리기 시작하자 건은 당황해서  컴퓨터  옆에 놓여있는 각티슈를 황급히 뽑았다.



"어어어어어어엉!!! 으흐흐흐흑...."



"야야야야. 왜..왜 이러는 거야. 어. 말해봐. 응? 왜 이러는 건데??"



그러자 겨우 휴지로 눈물을 닦던 윤이 으흐흐흑 거리는 숨을 골랐다.



"오...오빠..흐흐.윽...하아..음..그..게."



"어, 그래  무슨 일인데? 뭐 때문에 이런거야."



"으흐흐흐흠...윽...흑....영화가 너무 슬퍼.."



잠시 멍하니 있던 건이 벌떡 일어섰다.



"너! 너! 너너! 지금 영화 때문에 지금! 나를 이렇게 놀라게 한거야?"



"오빠가 이 영화를 못 봐서 그래! 이게 얼마나.으흐흐흑...슬픈데!!!!"



덩달아 벌떡 일어선 윤이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방 문을 열어제치고 달려나갔다. 얼마나 울었던지 이미 그녀자리 주위에는 한통 다쓴 두루마리 휴지가 널려있었다. 건은 컴퓨터 앞을 다가갔다. 도대체 얼마나 더럽게 슬픈 영화길래 저렇게 난리를 치는지 꼭 확인해야 겠다는 심정으로 다가간 건이 화면 가득 채운 영상 제목을 확인했다.



"뭐야... 얼간이가 세명인 영화야??? 얼간이들이 왜 슬프다는거야 도대체? 이거이거.. 이 윤 뭔가 문제 있는 거 아냐?"



그가 보지 못했던 영화였다. 한숨을 내쉬고 건이 돌아섰다. 더럽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집어 저 멀리 던지던 건의 뒤로 시끄러운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워낙 귀를 따갑게 만드는 벨소리에 건이 인상을 찡그리며 휴대폰으로 다가갔다. 윤의 핸드폰이었다.





"뭐야..이건..??"





휴대폰을 넌지시 들여다보며 인상을 구기던 건의 표정은 갑자기 굳어졌다.





*



"오빠 뭐해?....영화 파일 줄까?"



건이 책상 위로 굽혔던 몸을 일으켜 세우며 윤을 향해 돌아섰다. 물기를 닦지 않아서 검은 머리칼로 물이 뚝뚝 떨어지던 윤이 화면을 손으로 가리켰다. 건이 그녀가 들고 있던 수건으로 윤의 얼굴을 막 문질렀다.



"아악!! 뭐하는 건데? 저 영화 본거야?"



설마설마하는 심정으로 그에게 물어본 윤이 건의 눈치를 슬쩍 보았다. 돌아온 그의 대답에 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봤어!"



"진짜 재미있고..슬픈데.. 나중에 파일 줘?"





윤은 재미있다는 말에 슬쩍 웃었다가 앗차싶어 덧붙였다. 눈치챘을까?



"....나중에 줘봐.. 정신차리고. 습! 작가가 이거이거 정신이 왔다갔다 해서야 작품 한줄 쓸 수 있겠어?"



그녀에게 그런 말 한 마디 남기고 휑하니 사라지는 건의 뒷 모습을 보던 윤이 그가 계단을 내려가고 나서야 책상위로 후다다닥 달려갔다. 그리고서는 휴대폰을 들어 통화내역을 확인했다.



\'우리 언니\'



미영의 새 핸드폰 번호가 선명하게 목록에 남아있었다. 문밖과 핸드폰을 불안하게 번갈아보던 윤이 인상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나. 괜한 일하는거 아냐? 하아..진짜 내적갈등 심하네.... 일부러 영화 약속 전화로 하자고 방금 통화까지 해서 전화부탁까지 했는데....

봤을까? 오빠...아직 전화만 하지말고. 번호만 가져가라....아이씨....내가 괜한 일 하는 거 아냐..?....봤어야 되는데 .오빠가.."



이미 1층으로 내려가버린 건의 뒷 모습을 쫓아 윤이 고개를 기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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