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목요일 크리스피 총학생회 주최 장충체육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는 작년부터 장충체육관 오리엔테이션은 하지 않고 있고,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총학이 하는 것이다. 뭐 하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나의 어이없는 반응을 일으킨 부분이 하나 있었으니... 오리엔테이션 비용을 새내기들에게 따로 부담시키는 것이다. 그것도 등록금 고지서 자율납부 항복에 포함시켜서.. 그러니까 07학번 새내기들 등록금 고지서에는 총학주최 오티 참가비가 3000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쇟이 의아했던 점은 오리엔테이션 비용을 새내기에게 부담시키면서까지 별 소용없는 오리엔테이션을 해야하는가, 왜 그런 오리엔테이션 비용을 새내기가 부담해야 하는가, 전에 그랬던 적이 있었던가, 아니면 다른 학교에서 그러는가, 세상에 오티 비용을 왜 새내기가 내야 하는거지? 그것도 등록금 고지서에 포함시킨다는 발상은.. 개념을 어디다 팔아먹으면 나오는거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