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경문고 교사입니다.

지난 번에 제가 한번 더 근거없는 비방을 할 경우 신고를 하겠다고 했지요.

비방한 아이피들은 125.140..., 110.70..., 94.154...., 110.35..., 175.223...., 39.7...., 203.170.....였지요.

남에게 손해보게 하는 거 싫어서 계속 참고있었는데, 이건 정도가 심하네요. 아랫글도 사실인 것과 사실이 아닌 것을 교묘하게 섞어서..

아니 대체 대한민국 서울 어떤 학교에서  sky대학 많이 보내면 인센티브를 준답니까? 아는 교사들 있으면 물어보시든가...

그리고, 잘 사는 학생들한테 잘해준다고 교사한테 득될거 하나도 없는 데 왜 차별을 하겠습니까? 뭐 잘해주면 평생 걱정없이 사는 거 보장해준답니까? 괜히 애매하게 엮여서 남은 교직 생활 포기할만큼 멍청한 선생님은 안 계실 것 같은데요..

그리고 군인인맥으로 채용이라니...지금 학교 계신 선생님들 좀 알거나 요즘 사립 교사 채용시스템을 조금만 알면 말도 안되는 거 아실겁니다.

생각해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너 잘 사냐? 그럼 잘해줄게. 무슨 90년대 학원물도 아니고..

예전에 어땠는지 모륵겠지만, 저는 경문고 학생들 학교에 자부심 갖고 다닐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그러기 위해 정말 노력중이구요.

그런데 자꾸,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옛날이야기, 근거없는 비방으로 학교이미지를 깎아내리시려고 하는 것, 많이 불쾌합니다.

어제 182에 상담하니 캡쳐한 자료들 갖고 관할경찰서 민원실로 가라고 하더군요. 9시에서 18시 사이에.

12개 가량의 캡쳐한 화면이 있고, 스크롤 영역을 캡쳐했기에 모든 댓글들이 다 캡쳐되었습니다. 살인예고 어쩌고 하는 , 학부모 사칭한 글,

모두요.

저는 정말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다른 사람 상처주는 것 싫으니, 앞으로 3일안에 근거없는 비방글들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제가 말했던 경찰 쪽 인맥을 통해 접수하는 것은 왠지 비합법적인 것 같아 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정확히 3일 후 이 게시판 다시 확인하고 변화가 없으면 개학 후 1월 29일경에 신고접수 법대로, 절차대로 할 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함부로 상처주시면 안 됩니다..후배들이 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