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때는 전설의 구씹회까지 달리다 포기한 머글이었음을 밝힙니다.

최근 우연히 접한 이방인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어

속세의 괴로움을 떨치고 열반해보고자 1화부터 다시보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성불이 쉽지는 않을것을 알기에

회차별로 개년글을 선복습하여

진행될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치를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동시에

미리 확인한 최악의 결말을 계속 되새김질하며

15화까지 시청한 지금 어느정도 성불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내용과 개나 줘버린 개연성이

사실은 갤러들의 드립과 고퀄 망상 논문 뺨치는 리뷰들을 생산하기 위한 작감의 빅픽쳐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이 곳 갤러분들 덕에 조금은 수월히 드라마 정주행중이라 감사 인사 남깁니다.

아래는 청심환 먹듯 정주행 하기 전 꼭 보는 짤입니다.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15화까지 끝낸 지금은

제가 20화까지 다 보고 성불할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됩니다.

16-20회차 개년글 복습만으로

이미 멘탈이 가루가 되어버려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려 했는데

신종플루에 걸린 기분입니다.

며칠 쉬다가 다시 성불에 도전해 보겠씁니다.

성불하고 나면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