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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서 방사능을 뺏더니 → 애들한테 기적이 일어났다고..

유나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7.12 00:05:43
조회 9421 추천 46 댓글 11


일본에서 식품구입시 참고하라고, 지역별로 방사능오염 신용등급을 매겨서
지도를 제시했던 월간지 '식품과 생활의 안전' 2012년2월호가 있었는데,
지갤에 소개한 적이 있었다. 2012년6월호에는 개정판 지도가 또 나왔었다.
개정판도 지갤에서 소개된 것으로 기억한다.
http://tabemono.info/report/report_15.html

그 월간지를 발행하는 일본의 NPO '식품과 생활의 안전'이라는 단체가
2012년부터 우크라이나를 방문해서, 방사능오염된 식품 섭취실태와
애들 건강상태를 조사해왔다.

낫기 힘든 갖가지 증상을 보이는 애들이 있는데, 그중 9 가정에 대해,
방사능오염 우려가 적은 식품을 모금으로 마련해서 무상제공하는 대신,
현지의 방사능오염된 버섯과 생선을 먹지않기로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4개월후에 다시 방문해보니, 거의모든 애들의 건강이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의사가 못고친다는 증상을 개선한 것을 '기적'이라 한다면,
잇따라 기적이 일어난 거라고 보고하고 있어서, 소개해 본다.

◇◇◇◇◇◇◇◇◇

NPO '식품과 생활의 안전'
http://tabemono.info/report/chernobyl.html

우크라이나 키에프 근교 Kovalin(Ковалин)마을에서 살면서,
다리나, 머리가 아프거나, 낫지않는 증상을 보이는 애가 있는 가정에
우유와 고기를 무상제공하고, 건강상태를 일기에 쓰기로 하는 대신,
방사능오염된 버섯과 생선을 먹지않기로 했다.

Kovalin마을의 하루 식사는 세슘-137으로 봤을 때 10Bq/kg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그밖의 핵종에 대해서는 모른다.
버섯과 생선을 자주 먹는 것은 아니었다. 1, 2주에 한번 정도로 먹고,
애들한테는 잘 안먹이는 집도 있었다.

실제 실험에 참가한 8가정은 체르노빌 35km권에서 강제이주된 경우였다.
또 한가정(미샤네)은 Kovalin마을에서 살아온 가정이었다.
2012년11월1일부터 시작해, 2013년3월중순까지 진행, 3월에 보니,
거의모든 애와 부모의 건강이 훨씬 좋아졌다.

관련 보고서(제4회 우크라이나 조사보고 2013.3.18~28)
http://tabemono.info/cgi-bin/download/download.cgi?name=ukraina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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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12살) ~ 날때부터 모공각화증(닭살)으로 전신에 습진과 기미가 있었다.
  여러 의사가 치료법이 없다고 했었다. → 식사개선과 바세린을 발랐다.
  기미가 없어지고 단순포진도 줄었다.

세냐(14살) ~ 축구를 하면 왼쪽 정갱이 통증으로 잠을 못잘 정도였다.
  프랑스에 한달 요양할 때 잠시 개선했었다. → 이번에 두달 지나면서 통증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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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챠(13살) ~ 두통이 심해서 약을 줄곧 먹었다. 늘 눈밑에 다크서클과 입가에 단순포진.
  팔다리에도 통증, 특히 무릎이 잘때 아파서 자기 힘들었다.
  → 한달만에 두통이 없어지고, 단순포진, 다크서클도 없어졌다.
  두달만에 다리통증이 심하지 않게됐다. 지금은 나른한 게 없어졌다.
  안색이 누렇던 게, 지금은 분홍색으로 예뻐졋다는 소리를 듣는다.
  감기도 별로 걸리지 않게 됐다.
  * 날때부터 폐종양이 있었던 것을 몇년전에 알았다.

아라(6살) ~ 아프진 않지만 약했는데, 씩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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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6살) ~ 매주 한번정도 두통이 심했다. 원래 버섯을 먹지 않았다.
  → 한달만에 두통이 없어졌다. 감기가 가볍게 끝났다.

디아나(14살) ~ 가끔 두통과 다리통증이 있었다. 잘 때 정갱이가 뒤틀리듯이 아파서
  잠을 못잤다. 코피가 자주 났었다. → 다리통증이 없어지고, 두통이 줄었다.
  코피도 안나서 씩씩해졌다.

이반나(12살) ~ 가끔 두통과 다리통증이 있었다. 잘 때 다리가 아프다고 울기도 했다.
  → 다리통증이 한달에 한번정도로 줄었고, 가벼워졌다.

류드밀라(39살) ~ 아침마다 손에 감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1, 2주에 한번 정도로
  줄어서 아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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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챠(15살) ~ 잦은 두통과 발열, 코피. 2~3살 때부터 심장 통증 → 두통과 심장통증이
  상당히 개선, 발열과 코피가 없어졌다.

이반(20살) ~ 잦은 두통. 심장통증으로 약을 먹었다. 등의 통증. → 2주만에 두통이 가벼워졌다.
  두달만에 심장통증이 가벼워졌다. 등의 통증도 그다지 아프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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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12살) ~ 두통이 심했다. 현기증이 5분씩 있었다. 팔이 약간 아팠다.
  → 두달만에 두통이 없어졌다. 현기증도 없어졌다. 팔도 전혀 아프지 않게됐다.

아리나(7살) ~ 두통과 다리 특히 무릎통증이 사라졌다.

타티아나(46살) ~ 한주에 두세번 현기증이 몇시간씩 띠엄띠엄 계속됐다. 두통으로
  약을 먹었다. 감기 걸리기 쉽고 열이 높았었다. → 현기증이 2주에 한번정도로 줄고,
  감기가 줄고 가벼워졌다.

올리가(14살) ~ 잦은 코피로 코점막을 막는 치료후 한달에 한번정도로 줄었는데,
  수업중에 대량의 코피를 흘리게 됐다. 그후로 2주에 한번으로 횟수가 늘었었다.
  → 코피가 한번도 안나오게 됐다.

카챠(26살) ~ 원전사고 때 엄마뱃속에 있었다. 겨울에 감기걸려 고열과 2주정도 쉬었다.
  → 감기에 걸려도 목이 아픈 정도로 나았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미샤(11살) ~ 7살때부터 손발 움직임이 이상해져서, 의사는 원인불명이라 했다.
  만성 기관지염으로 감기에 자주 걸렸었다. → 한달만에 상당히 보통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
  다리가 좋아졌고,  팔은 굳어있었는데 마사지를 통해 조금 움직일 수 있게 됐다.
  감기가 가벼워졌다.

[영상] 식사에서 방사능을 뺐더니 걸을 수 있게 된 미샤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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