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포기하고 프리터처럼 사는데 지금은 만족하는거같음

ㅇㅇ(175.119) 2024.11.01 01:01:55

조회 240 추천 1 댓글 0

30초반이고 사실뭐 돌아보면 20대 초부터 내인생이 프리터였더라

암튼 20중후반에 9급 떨어지고

자취하면서 노가다+배달 투잡으로 달에 5-700정도 벌면서 1년 좀넘게 지내다가

이젠 배달로 프리터처럼산지 1년정도인데

시간 남아돔 일하는건 24시간중 5시간정도

워낙 쓰는게없어서 월에 100가까이 알아서 통장엔 모이고잇음

누군가가 직업물을때면 약간 민망한거말곤 없음

일시적인 프리터면 몰라도 쭉 프리터처럼살겠다는 생각은 솔직히 100퍼센트는 아님...

나도 기사 따서 돈을 바라는게아니라 직업을 가져야겟다는 생각이 항상있음

좀 철학적인얘기로

사람이 욕심이없어지면 생각이 나태해지고 생각이 나태해지니 몸도 나태해지는것같고

배달 그런편이기도한데

길어지다간 왠지 겉잡을수없을거같다는 기분이 한번씩 들다가도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이 본인한테 쓰는돈이랑 내가 쓰는돈이랑 뭐가다르지?싶기도하고

몰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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