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공기관 다니는 30대 초반임

계약직으로 4년 일하고, 실업급여 6개월 쉬고, 다시 1년정도 근무중임.

지금 상황은 정규직 이직 제안이 와서 원한다면 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현재 직장 계약 연장가능 (근무 스트레스 없고  ,출퇴근 걸어서 25분거리, 자전거15분)

이직 제안이 왔던 곳 정규직 (연봉 오름, 일 많아짐, 출퇴근 네이버지도 기준: 1시간 10분~15분)

이제 나이도 있고 정규로 이직해야되긴하는데, 일 편하게 하다보니까 막상 이런 제안이 와도 고민하게 된다.. 집 멀고.. 일 많아지고..

ㅈㄴ 정신못차려서 ㅄ같이 배부른 소리하는거겠지? 무조건 가야되는게 맞는걸까?

1시간 넘게 걸리는 직장은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갑자스럽게 제안이 와서.. 요즘 머리가 너무 아프다 ; 

내 미래, 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함.. 계약직만 하는것도.. 나이먹을수록 주변 시선들이 보이고

먼곳으로 이직하면; 퇴근 후 삶이 있는걸까..

잡소리가 너무 길었네;

혹시 "1시간10분정도 걸리는 직장인들 있으면 조언좀 해줘.. 살만해?"

그리고 글 읽어줘서 고마워